"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최초 분기 영업이익 200억원 돌파 예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동국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전 사업부문 영업 호조로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채널 다각화로 2020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일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286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6.5%, 57.2%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히고  "영업조직 강화로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1% 증가한 291억원으로 추정되고 일반의약품(OTC) 부문 매출액은 340억원(+22.0%)로 추정된다"며 "홈쇼핑 정상화에 따른 화장품의 성장 및 마시는 콜라겐, 덴트릭스 치약 등 주요 품목 성장으로 헬스케어부문 매출액 333억원(+28.8%)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액 5563억원(+15.1%), 영업이익 820억원(+21.0%), 영업이익률 14.7%로 추정된다"며 "마데카크림이 지난해 12월부터 올리브영 200개 매장에서 판매 개시됐고 홈쇼핑에 이은 채널 다변화로 올해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ETC(전문의약품), OTC(일반의약품), 헬스케어(화장품, 건기식 등) 등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화장품 원료 및 ETC 공장 증설 효과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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