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100세 보장 어린이 보험을 출시하는 한편 태아와 산모에 대한 다양한 보장을 새롭게 추가해 어린이보험 상품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동양생명은 기대수명의 증가에 따라 그 동안 보장기간이 80세였던 ‘수호천사 꿈나무 자녀사랑보험’을 100세까지 대폭 확대한 것.

태아 때 가입하면 사실상 평생동안 갱신없이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주요 질환과 수술·입원 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암보험은 최대 80세까지만 보장되는 갱신형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상품은 0~2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므로 청소년이나 사회초년생들도 갱신없이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암보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신규 개발한 추가보장특약에 가입하면 80세까지 어린이·성인질환 수술, 입원비 보장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고연령 출산이 늘어남에 따라 산모와 태아의 높아진 위험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산모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임신 및 출산관련 질환으로 산모가 사망할 경우 5000만원을 보장해주며 임신·출산 및 유산관련 수술비는 횟수에 상관없이 수술할 때마다 10~30만원이 지급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어린이 보험은 타 보험에 비해 계약유지율이 높고 미래고객 확보의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동양생명은 상품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어린이보험시장의 전통적 강자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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