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KB국민카드가 부신지점을 임시 폐쇄한다.

KB국민카드는 부산지점 소속 직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부산지점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지점 근무 직원의 자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고객 감염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이뤄졌다. 

폐쇄 기간 중 지점에 대한 긴급 방역과 함께 기타 필요한 조치가 진행되며 직원의 확진 판정 여부와 방역∙점검 상황 등에 따라 폐쇄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점 임시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과 카드 관련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KB국민카드 ‘동래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점 폐쇄와 별도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 후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며, 지점 거래 고객에게는 임시 폐쇄와 대체영업점에 대한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부산지점 임시 폐쇄는 지점 소속 직원 가족의 확진 판정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추가 확산을 막고자 취한 조치"라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속한 업무 처리를 비롯해 필요 시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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