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위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5위
평균연봉 남자 직원 9740만원, 여자 직원 6200만원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지난해 매출 50대 기업 가운데 연봉킹은 SK하이닉스였으며, SK 계열사가 TOP3에 올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매출 5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지주사 제외 40개사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먼저 대기업의 1인 평균 급여는 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순으로 △SK하이닉스 1억1700만원,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1억1600만원으로 SK 3개 계열사가 TOP3에 올랐다. 이어 △에쓰오일(S-Oil) 1억1000만원 △삼성전자 1억800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LG상사 1억700만원 △삼성SDS 1억500만원 △미래에셋대우 1억400만원 △삼성물산 1억100만원 등 모두 9곳이 억대 연봉 직장 명단에 합세했다.

한편 남성 직원 비율은 평균 76.4%로 여자 직원 비율 23.6%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남자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제철로 96.5%에 달했고 여자 직원 비율은 롯데쇼핑이 68.8로 가장 높았다.

남녀평균연봉으로 남자 직원이 평균 9740만원, 여자 직원은 6200만원으로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3500만원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킹 SK하이닉스 역시 남성 평균 급여액은 1억3100만원이다. 반면 여성 평균 급여액은 9400만원으로 370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끝으로 대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2.9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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