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2195세대 규모 중 1442세대 일반분양
청약 일정 22일 특별공급, 23일 당해 지역 1순위 청약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롯데건설은 12일 부산광역시 진구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의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219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44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534세대, △59B㎡ 110세대, △72㎡ 100세대, △84A㎡ 465세대, △84B㎡ 199세대, △101A㎡ 19세대, △101B㎡ 15세대 등이며 전체 일반분양세대의 90% 이상이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암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에서 금정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어 가까운 등산로를 이용하면 백양산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다.

또한 단지가 부산 중심권에 위치하여 동서고가, 기아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부산 도심 상권을 대표하는 서면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백화점·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 재래시장, 행정기관, 법무법인이 모여있는 법조타운도 인근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 환경도 좋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동평초교가 단지와 가깝고 개성고, 부산국제고 등 반경 1km 안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몰려있다.

또한 부산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과 이에 포함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발주되며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아울러 ‘2030 부산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부산 철도정비창 부지에는 2030년까지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근 아파트, 상가 등 부동산시장은 ‘브랜드’ 선호현상이 뚜렷하다. 부산진구의 경우 2019년 1월 ~ 2020년 5월 사이 분양한 곳은 총 12곳이며 이 중 8곳이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됐다. 특히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경쟁률 상위 5곳 가운데 2개 단지의 이름이 올라 있다. 각각 7월 가야동에서 분양했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11월 부전동에서 분양했던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등이 해당한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시지역 내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를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은 8월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백양산 롯데캐슬 센트럴의 경우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전매가 가능하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서면 상권의 편리한 인프라, 대단지 브랜드 등 장점을 고르게 가지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전매 제한 시행에 따른 규제 대상 여부 문의도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22일(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요일)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위치하며, 예약을 통한 방문 관람만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방문 예약이 접수된 고객은 주택전시관을 1시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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