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 위치한 우리은행 영업점서 지원
출생연도 10부제 시행, 심사기준과 일정은 다산콜센터 및 구청에 문의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접수를 오는 15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채널을 통해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시작했다. 이달 1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방문 신청이 시작된다. 우리은행 서울 소재 영업점(출장소 제외)과 자치구별 지정장소를 통해 생존자금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시 소재 350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를 대상으로 서류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방문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 10부제가 적용된다. 접수 시작일인 ▲ 15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0, ▲ 16일은 끝자리 1, ▲ 17일은 끝자리 2, ▲ 18일은 끝자리 3, ▲ 19일은 끝자리 4,  ▲ 22일은 끝자리 5, ▲ 23일은 끝자리 6, ▲ 24일은 끝자리 7, ▲ 25일은 끝자리 8, ▲ 26일은 끝자리 9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며 29일과 30일은 끝자리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업무시간인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리은행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인은 신청서, 개인정보처리 등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 조건, 생존자금 지급 일정 등의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또는 사업장 소재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자영업자가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생존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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