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금융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계획

지난 24일 오후 광주 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운데),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하고있다.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신한은행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신한은행,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광역시 4개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글로벌 혁신역량을 갖춘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20개국 153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중점 육성 산업분야 기업의 광주광역시 유치활동 협력을 비롯해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금융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점 산업 분야의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투자 인센티브 등 제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활용 및 R&D 활동 등을 지원한다.

지난 24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신한은행과는 외국투자기업의 실투자 유치를 하는데 이미 협력한 경험이 있고 우리시와는 '인공지능과 혁신'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다"면서 "광주경제자유구역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해 가는데 광주시와 신한은행이 힘을 모아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광주광역시의 새롭게 지정된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한은행은 공동 투자유치 IR 활동을 비롯, 외국인투자기업의 한국 진출 전반에 거친 원스톱(One-Stop)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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