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개선 예상 ... 손해율 안정화 및 저유가 수혜
중장기적으로 수소차 관련 사업진출 가능성 염두에 둬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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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한화의 실적 개선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거란 주장이 나왔다.

SK증권은 26일 한화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2조2931억원, 영업이익 3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7.3% 하락할 전망"이라며 "저유가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연간으로는 실적개선을 예상한다"며 "금융부문에서는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른 손해율 안정화가 예상되고 건설부문은 저유가에 따른 이라크 사업 매출 정체에도 국내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그는 "이는 지주회사 한화의 간접지분으로 주가 급등락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지분가치 상승자체보다 중장기적으로 수소차 관련 사업진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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