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수 4개월만에 140만명 확보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선보이게 될 듯

[사진=카카오페이증권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카카오페이증권 홈페이지 갈무리]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일상 속 투자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 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 대표는 자사 전자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출범 후 4개월 동안의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올 2월 출범해 가입자 수 140만명을 끌어 모았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와 펀드 투자를 연결한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는 두 달 새 32만건의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향후 카카오페이증권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문형 자산배분 서비스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가입자의 연령별 구성을 살펴보면 20~30대가 62.1%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40대는 21.9%, 50대는 11.5%를 차지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날 '국내 채권에 마음 편히 #쏠쏠한 펀드', '글로벌 채권에 나눠서 #영리한 펀드' 등 채권형 펀드 2종을 신규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이상원 사업총괄(COO)은 "3가지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더욱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국내외 채권형 펀드를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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