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민 기자)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오는 26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13층 대회의실에서 한ㆍ중 상업은행 대응 전략 및 합작 방안과 위안화 국제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ICBC도시금융연구소 공동 국제금융포럼’을 개최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중 양국의 금융시장 변화와 은행들의 대응방향을 비교하고, 위안화의 지위와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한중 상업은행간의 합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양원근 KB경영연구소장과 판쯔깡 ICBC도시금융연구소 부소장을 중심으로 쟈오여우리, 이정진, 쩡이옌원 등 양 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KB경영연구소 이정진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는 유로존 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위기 대응 및 상호 이익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경영연구소와 ICBC도시금융연구소는 지난 1월 금융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기간행물 교환, 국제금융포럼 공동 개최 및 공동 연구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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