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신설 ... 64명 직원 참여
올해 비대면 계좌수 70만개 늘어
상담 품질 관리 등 고객 만족도 평가 회신 받아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NH투자증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 금융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에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추가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 1월 비대면 계좌 증가에 대비해 WM사업부 디지털영업본부 산하에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 해당 센터는 64명의 직원으로 구성돼있다. 10년 이상의 PB 경력을 가진 46명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국내·해외주식, 금융상품 등에 대한 대고객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국내·해외주식이 재테크 수단으로 확산하면서 NH투자증권도 신규 비대면 계좌수가 70만 개 이상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런 추세에 맞춰 여의도 본사에 이어 부산에도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열게됐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에서 자산관리 상담사는 영업적인 접근을 지양하고 고객 관점에서 자산을 진단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8월부터는 고객과의 투자 상담이 종료되는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고객 만족도 평가를 회신 받았다. 이를 통해 증권업계 최초로 매월 상담 품질 평가 및 코칭을 위한 자체 QA(상담품질관리) 활동도 수행해왔다.

자산관리 상담사에게 자문 서비스를 받으려면 NH투자증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전용 상담 ARS로 연락하면 된다. 향후 챗봇, 콜봇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상담 등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Digital영업본부 상무는 “구독 멤버십을 연계한 ‘Online Investment with Advisors’ 프로그램 도입을 통하여 당사의 디지털 자문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 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보다 차별화 되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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