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기조 확산 및 신규 직장인 유입 늘어
여성 직장인 비율 28% → 39%로 '껑충'

(사진=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 갈무리)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일 미래에셋대우의 모바일 투자정보 서비스인 m.Club(엠클럽)의 직장인 가입 비중이 작년 14%에서 올해 45%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은 모바일을 통한 투자정보 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m.Club은 실시간 데이터와 AI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현재 4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직장인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m.Club의 가입 비중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9월까지 미래에셋대우 비대면 다이렉트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중 직장인 비율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2%에서 62%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여성 직장인 투자자 비율은 작년 28%에서 39% 로 크게 증가해 여성 투자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나이대별로는 3040세대 직장인 비율이 65%를 차지해 주식투자를 적극적인 재테크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올해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실제 주식거래 금액은 500만원 미만(35%), 500만원~1000만원 미만(9%), 1000만원~3000만원 미만(15%), 3000만원~1억원 미만(16%), 1억원 이상(25%) 순 이었다.

특히, 1억원 이상 거래 고객 수 비중은 작년 16%에서 올해는 25%로 증가해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중복 투자한 고객도 작년 대비 올해는 3배가 증가해 15%를 차지했다. 국내주식으로 투자를 시작했지만, 해외주식을 추가로 거래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중복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앞으로도 병행 투자 고객 비중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m.Club 외에도 투자정보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주린이를 위한 실전투자 따라하기', '글로벌 슈퍼스탁', '글로벌 ETF'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m.Club의 다양한 서비스들 중에서도 좋은 투자 습관을 가진 고객들의 투자정보를 바탕으로 나의 투자패턴을 분석하고 보유종목을 진단해 주는 ‘닥터 빅(Dr.Big)의 투자진단’과 투자수익률 상위 1%의 매매 종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등의 서비스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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