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HP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1’에서 미래 PC 혁신을 이끌어갈 제품군을 대거 공개했다.

컴팩트 비즈니스 컨버터블 노트북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2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kg 미만 무게 노트북으로,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새로운 인텔 내장 그래픽을 탑재했고 5G 및 기가비트급 4G LTE, 위치 추적 타일 내장을 지원한다.

드래곤플라이 블루 섀시는 투인원 컨버터블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뱅앤올룹슨 오디오로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고 AI 지원으로 통화, 음악 및 영화 감상 등 오디오 경험을 극대화했다. PC가 물리적으로 열리거나 PC 내부의 물리적 공격에 대한 보호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HP의 새로운 침입 탐지 기술 HP 템퍼 락도 도입했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맥스는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2의 상위 버전인 비즈니스 컨버터블이다. 스파클링 블랙과 드래곤플라이 블루 2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AI 기반 오디오 최적화를 지원하는 4개의 광역 마이크, 고품질 비디오 채팅을 위한 5MP+IR 카메라, 아이세이프 인증을 획득한 상시 청색광 차단 및 색상 변화 없는 HP 아이 이즈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HP 엘리트 폴리오(HP Elite Folio)는 퀄컴 2세대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해 5G 연결 옵션 및 와이파이 6로 멀티 기가비트급 속도의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24.5 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앞으로 당겨 펼치는 풀 포워드(pull-forward) 폼팩터에 유연한 마그네슘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장점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담아냈다. 76도 광각(FOV) 웹캠, 듀얼 마이크, 뱅앤올룹슨 오디오와 스피커로 강력한 협업을 지원한다.

HP 슈어 뷰(HP Sure View) 프라이버시 패널 탑재 13.5인치 디스플레이(옵션)와HD 웹캠 킬 스위치로 보안 역시 강화했다. 팬리스 디자인과 무소음 키보드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충전 단자와 저장 공간을 갖춘 HP 엘리트 슬림 액티브 펜(HP Elite Slim Active Pen)이 제공된다.

HP 엘리트북 840 G8 에어로(HP EliteBook 840 G8 Aero)는 약 1.13kg 이하의 무게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며,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타일 내장, 와이파이6, 5G 혹은 4G LTE 옵션을 제공한다. 720p HD 카메라와 전면/후면 마이크, 스피커, AI 기반 오디오로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관리 가능하고 안전한 PC 중 하나로, HP 프라이버시 카메라, HP 슈어 뷰(옵션) 등 HP 보안 기능을 통해 비주얼 해킹을 방지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한다. 재활용된 재료가 포함된 새로운 마그네슘 섀시와 재활용 플라스틱, 100%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든 패키징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HP는 M-SERIES FHD 모니터, HP E24u·27u G4 모니터, 멀티디바이스 무선 마우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이사는 "PC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고객 인사이트에 기반해 사람들이 연결되고 참여하며 새로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PC제품군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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