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도심항공교통(UAM)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UAM 드림팀에 참여하는 기업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다.드림팀은 제주도, 대구시를 거쳐 이번에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남해안 관광 UAM사업 추진을 위해 SKT는 UAM서비스운영, UAM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과 美 조비(Joby Aviation)의 기체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도심항공 이동수단(Urban Air Mobility)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향후 '드론 택시'와 같은 도심항공 수단이 상용화될 경우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서비스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2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영국 UAM 기체 제조사인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erticalAerospace)와 ‘UAM 서비스 국내 상용화 및 글로벌 공동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판교 사옥에서 진행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FLNG 모델을 개발해 납기 단축을 원하는 발주처 공략에 나섰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 및 하역까지 할 수 있는 복합 해양플랜트다.삼성중공업은 1일(美 현지시간)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3)에서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FLNG 부유체 독자 모델(이하 'MLF-N', Multi-purpose LNG Floater-Nearshore)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MLF-N은 최근 주요 LNG 생산국의 LNG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전 세계 화두인 기후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선 건설 부문의 탄소 감축이 필수적이다. 26일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건설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38%로 산업분야 중 가장 높다.또한 건설 분야의 탄소배출량 중 건설·건축용 자재의 생산과 운반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이 50%를 넘어 향후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선 친환경 자재로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현대제철은 기후 위기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제철이 임직원과 함께 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22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이동용 보조기기를 전달했다.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포항, 당진, 순천, 울산 등에 거주 중인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유모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증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현대제철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의 일환이다.'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은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정성이 모아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목표인 1억보 달성시 5000만원을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대유에이텍이 계묘년을 맞이해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사람과 모빌리티 공간을 이어주며 인간중심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11일 밝혔다.대유에이텍은 새로운 경영방침을 ‘글로벌 경영’, ‘NEW WAY, ‘발상의 전환’으로 정하며 코로나19와 세계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전했다.대유에이텍은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R&D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기획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객다양화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근 조선업계의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입국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해 외국인 유입 인력 제한 완화 등 정부 대책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인력 입국 사례로, 이들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산업 안전 및 전문 심화 교육 등을 마친 후 생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로써 삼성중공업 및 협력업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해 말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LNG 등 국제연료가 폭등 등으로 한전이 수십조원대의 적자에 허덕이는 가운데 내년 전기요금이 역대 최고 수준인 9.5% 인상된다.30일 한국전력은 올해 상승한 연료비 일부와 기후환경비용을 반영한 전기요금 인상계획과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9.5%로 11.4원/kWh 오른다. 주택용 4인가구, 월평균사용량 307㎾h 기준 매월 4022원(부가세, 전력기반기금 미포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최근 국제 연료가는 과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6개월 연장돼 당분간 차량 가격의 실질적인 인상 걱정은 안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도 4개월 연장돼 급격한 기름값 인상도 없을 전망이다.19일 기획재정부는 ‘2023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 했다. 이에 따르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6개월 연장되고,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와 발전연료의 개별 소비세 한시적 인하도 6개월 각각 4개월, 6개월 연장된다.우선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감면(기본 5% → 탄력 3.5%, 한도 100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국내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27번째 원자력 발전소인 신한울 1호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착공 이후 12년 만에 가동을 시작하는 신한울 1호기는 국내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한 27번째 원전으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이 적용된 발전소다.신한울 1호기는 경상북도 연간 전력 소비량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만424GWh의 전력을 매년 생산해 국민경제와 산업계를 뒷받침하고, 동계수급기간 전력예비율을 1.6%포인트 올려(11.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UAE를 방문 중인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UAE 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주요 현안 사항들을 점검했다.6일 한전에 따르면 정승일 사장은 현장 시찰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업 운전 중인 1·2호기와 9월 최초 임계 도달 이후 현재 원자로 출력 100% 출력 상승 시험 중인 3호기 및 연료 장전 전 막바지 시운전 시험 중인 4호기의 호기별 현황을 살폈다.UAE 원전 3호기는 내년 중 상업 운전 개시가 예상되고 있는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HL그룹 HL클레무브가 신사옥 ‘넥스트엠(Next M)’을 1일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1일 HL만도에서 분사한 HL클레무브는 신사옥 오픈 당일 창립 1주년을 맞아 더 의미가 컸다.2일 HL클레무브에 따르면 신사옥 넥스트엠은 큐브 모양의 지상 12층, 지하 5층 총면적 9270평 규모 건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해 있다. HL클레무브의 헤드쿼터로 북미·중국·인도 등 세계 각지의 사업화를 관장하는 전략 비즈니스 센터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R&D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일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022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3개 팀이 참가해 참가팀 모두 금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뽐냈다.22일 한수원에 따르면 1976년 시작해 올해 4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고, 15개국 708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한국 대표단은 비대면 화상 발표로 참가했다.특히 한수원은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0회 연속 금상을 수상해 우리나라의 원전 및 수력·양수의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세계 최초 LPG-LNG 듀얼모델 연료전지 발전소의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10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로 명명된 이번 LPG-LNG 듀얼모델 연료전지 발전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약 18개월의 건설기간을 거쳐 지난 9월 완공됐다. 12.32MW 규모로 현재 정상 상업운전 중이며 중부발전, SK가스, 두산건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에코에너지㈜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인재육성에 나선다.18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충남 청양군 소재 충남도립대학교와 중부발전간 오픈캠퍼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17일 열렸다.오픈캠퍼스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역 대학생에게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부발전과 충남도립대는 양 기관의 기술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직무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은 물론 상호발전이 가능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중부발전은 안전한 전력공급을 위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LS전선이 525㎸ 초고압 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을 앞세워 전 세계 HVDC 시장 공략에 나선다.17일 LS전선은 525㎸ 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525㎸(52만5000V)급은 HV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기술 장벽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1년간 LS전선은 HVDC 해저·지중 케이블의 장기신뢰성(PQ·Pre-Qualification) 시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의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UAE 송전망 연결에 성공해 조만간 본격 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1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8일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로 UAE 송전망 연결에 성공했다. 송전계통 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최초로 수요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UAE원전 3호기는 지난달 22일 최초임계 도달한 후 약 2주만에 송전계통 연결에 성공했으며 향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과 안전컨설팅을 진두지휘하는 등 전사 역량을 결집에 나섰다.5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사고발생이 빈번한 하반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이 실시된다.올해는 ‘서부·협력사 함께(Go Together!) 무재해 100일 달성!’이라는 슬로건 하에 협력사를 중심으로 작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서부발전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차량용 5G 통신 모듈’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 모듈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특징으로 5G 이동통신을 기반 한 기술이다.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5G 통신 모듈은 통신칩, 메모리,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회로, GPS 등을 결합한 형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우선 5G 통신 기반의 차량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텔레매틱스는 차량 원격 제어, 무선 업데이트(OT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제철의 제품 브랜드 ‘H CORE’가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H CORE는 2017년 11월 국내 철강사 가운데 최초로 선보인 내진용 강재 브랜드로 지난 5년간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안정적으로 건설시장에 자리를 잡아왔다. 하지만 철근, 형강 등 내진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일부 건설 강재에 한정됐다는 한계가 있어다.이에 현대제철은 새로운 H CORE를 토목·건축·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의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판, 강관, 열연 강판, 냉연 강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