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금융지주사가 고금리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홍콩 ELS 관련 손실을 모두 1분기 실적에 반영해 지난 25일 KB금융을 시작으로, 26일 신한·NH·우리·하나금융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5조8597억원)에 비해 16.7% 줄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조8803억원으로 집계됐다.신한금융은 올해 1분기 1조3215억원으로 가장 큰 순이익을 냈다. 이어 KB금융(1조491억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속도감 있는 사업 전략 추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 2담당 조직 체제를 3담당 2실 체제로 개편하고,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란 명제 아래 ▲높은 단계의 제휴 강화 ▲상품의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 강화 등 4대 핵심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개발 조직을 상품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상품 전문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통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의 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이달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한 SK 장용호 CEO, SK이노베이션 박상규 CEO 등 20여명의 주요 계열사 CEO들은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흥국화재는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 분기별로 보험판매 과정의 건전성, 계약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설계사를 선정하고 인증마크 사용과 장기계약심사 우대 등 특전을 부여한다. 효력은 3개월간 유지된다. 올해 1분기 평가를 바탕으로 최초 선정된 설계사는 모두 101명이다.'흥Good 우수설계사'의 판매건전성 인증기준을 충족하려면 불완전판매 0건, 민원발생 0건, 완전판매 모니터링 및 통화품질 모니터링 우수자여야 한다. 인증제를 도입한 핵심적인 이유는 ‘판매건전성 강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DB생명은 지난 12일 본점 DB금융센터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지난 한 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영만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년간 보장성 보험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있는 경영구조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기반하에 신제도가 시행돼 손익 및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DB생명을 만들어 주신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 가속화, 견실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정부가 의료비 증가 및 필수의료 기피 요인으로 지목된 실손보험 제도 개선 및 비급여 진료 관리도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내역을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복지부 국민보건계정에 따르면 비급여 본인부담액은 2013년 17조7129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1년 30조원을 넘어섰고 2022년에는 32조3213억원까지 증가했다.또한 최근 손보업계에 따르면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등 물리치료료로 지급된 실손의료보험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조1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손보험금 전체의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시리즈의 판매사가 출시 3개월 만에 총 9곳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지난해 12월 말 출시 당시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판매사를 대폭 확대해 현재 9개의 증권사와 은행에서 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추가된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한국포스증권이다. 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에서 오는 9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의 핵심 산업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의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은행의 연체율은 0.45%로 전월말의 0.38%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말 은행들의 연체 채권 정리에 따른 연체율 하락의 기저 효과로 볼 수도 있으나, 은행의 연체율은 지난 2022년 1월의 0.23%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1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의 2조2000억원 대비 7000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현대카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카드가 획득한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하게 되면서 해외 채권 시장 진출 및 해외 법인 설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조달 다변화와 함께 조달 비용 또한 감소하는 효과가 나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IBK신용정보와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26일 IBK신용정보 회의실에서 ‘유통업체 및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은 한국식자재유통협회 회원사들에 대한 IBK신용정보의 연체채권회수 및 채권 관리업무를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협회 회원사들이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업무제휴 협약식에는 한국식자재유통협회 양송화 협회장, 정아름 실장, IBK신용정보 서재홍 대표이사와 김응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 서재홍 IBK신용정보 대표는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신한라이프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여러 변수에도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늘었다.신한금융그룹 공시에 따르면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채널 경쟁력 강화로 인한 영업력 확대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지난해 매출은 6조4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영업이익은 6591억원으로 전년 비교 19.7% 늘었다.보장성보험료는 8841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0.5% 증가했고, 저축성‧연금보험료의 경우 268억원으로 74.4% 줄었다.신 회계제도(IFRS17)에 따라 측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s, 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전력거래계약은 국내에서 직접 PPA는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각각 공급 및 구매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체결하는 제3자 PPA 제도 존재한다.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Glen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지난해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의 49.1%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유관기관과 자동차 보험사기와 관련해 전방위적인 대응방안도 마련한다.금융감독원이 6일 공개한 ‘2023년 보험사기 적발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2022년 대비 346억원 늘어난 1조116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적발인원은 10만9522명으로 6843명(6.7%) 많아졌다.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사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고환급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더 내려갈 전망이다. 금감원이 올해 두 번째로 단기납 종신보험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이 생명보험사에 대한 현장조사에 돌입하자 영업현장에서는 보험 상품의 반짝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6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생보사들에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 상품의 환급률을 현 120%대 초반에서 110%대로 조만간 낮아질 거란 전망에 120%대 환급률을 서둘러 챙기라는 절판마케팅이 고개를 들었다.앞서 금융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125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교보생명) 유상증자(신주발행)를 의결했다. 이는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을 위한 ‘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보험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채용분야는 전략 기획, 데이터, 상품개발, 정보 보안 분야와 전문 직군인 공인회계사, 통‧번역 분야로 총 6개 부문 15개 직무의 인력을 모집한다.서류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라이나생명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고용심사 등을 거쳐 확정되며 5월 중 입사하게 된다.라이나생명은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향상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9-5 근무제와 우수한 퇴직연금제도, 가족구성원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현대커머셜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현대카드와 같은 신용등급으로 지난해 10월 피치로부터 처음 신용등급을 획득한 후 불과 5개월 만에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이다.피치는 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그룹과 강력한 사업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피치는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상용차 판매를 담당하는 캡티브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가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달 16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상 최초로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이후 이뤄낸 연이은 동일 등급 상승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현대캐피탈은 지난달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 신용등급도 상향되며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의 신용등급을 상승시켰다.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피치 신용등급은 2012년부터 BBB를 유지해오다 12년 만에 상향됐다.특히 이번 피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평가와 흐름을 같이해 주목된다. 지난 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주주환원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호실적을 보이고 있는 보험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메리츠화재는 순익 기준 DB손해보험을 제치고 업계 2위를 기록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을 제외한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보·KB손해보험 등 대형손보사 4곳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