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확대, 2030년 매출 5조·영업이익 5000억 달성”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30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입사 후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근무한 영업통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국내 1위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2013년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 담당을 거쳐, 2019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공이 인정돼 2021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임직원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2030년 매출 5조원, 영업 이익 5000억원, 글로벌 톱 5 진입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안전 경영 △책임 경영 △일하는 방식의 변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다섯 가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특히 최우선 가치로 ‘소통’을 강조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도 고객이라는 자세로 소통해 회사의 전 부문이 원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1964년 2월 7일 출생

·연세대학교 졸업

·1995년 현대엘리베이터 국내영업부

  2013년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담당

  2017년 승강기사업부문 한국영업1담당(상무이사)

  2019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

  2021년~현 승강기사업본부 사업본부장(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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