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8년째 타이틀 스폰서… 역대 최장기 기록

11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KBO 허구연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11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KBO 허구연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신한은행이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년 더 연장해 역대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 기업이 돼 관심을 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KBO와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18년 이후 총 8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하게 돼 역대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서 지난 6년 간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신용·체크카드, 국내 최초 야구-금융 결합 플랫폼 ‘쏠야구’ 등을 통해 야구팬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시즌에도 ‘쏠야구’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는 등 KBO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다.

신한은행과 KBO는 2024-2025 시즌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보다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운영하면서 야구팬들과 소통하고 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고객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신설해 야구 꿈나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구연 KBO 총재는 “신한은행은 KBO 리그의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KBO리그 팬들과 신한은행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프로야구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코로나19 시기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며 2023시즌에서 누적 관중 700만을 다시 돌파했다”며 “곧 시작될 포스트시즌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한국 프로야구와 함께 성장하는 신한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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