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농심이 지난해 식품업계 최고의 히트상품인 먹태깡을 응용한 용기면 ‘먹태깡큰사발면’과 스낵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을 출시한다.

9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먹태깡 고유의 감칠맛과 짭짤하고 알싸한 맛을 용기면과 감자칩에 응용한 것으로 먹태깡의 매력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먹태깡큰사발면은 먹태깡의 주 원료인 북어와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소하고 알싸한 소스에 양배추와 청양고추맛 건더기, 먹태 분말로 감칠맛을 더한 비빔 용기면이다. 농심이 기존 스낵의 맛을 재해석한 라면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콜라보를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포테토칩의 바삭한 식감에 먹태청양마요의 알싸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맥주 안주인 감자칩과 먹태청양마요의 조합을 통해 먹태깡이 개척한 ‘어른용 안주 스낵’의 맥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작년 많은 사랑을 받은 먹태깡의 맛을 활용한 용기면과 감자칩 신제품을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인기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익숙함, 익숙한 새로움을 느끼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오는 15일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먹태깡큰사발면은 22일 편의점과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고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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