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쌀국수·유부우동 등 선봬… 내용물도 충실 한끼 손색없어

오뚜기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연출 사진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연출 사진 (사진=오뚜기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은 따뜻한 국물 음식이 간절한 계절이다. 하지만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아니다. 이에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의 국물류 간편식(HMR)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의 맛 담은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선봬

따뜻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국밥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손꼽힌다. 오뚜기는 지난해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먹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양념이나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등 역식 얼큰 국밥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돼지뼈를 우려낸 진한 육수에 얼큰한 맛을 더했다.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생강과 월계수잎 등을 사용해 국물에 맛과 향을 더했으며 삼겹살과 돼지고기 전지를 듬뿍 넣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은 일반 순대와 달리 소나 돼지의 소창을 사용해 누린내가 적은 병천식 순대를 사용했다. 다양한 야채와 담백한 병천순대, 쫄깃한 오소리감투, 돼지 전지가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이다.

오뚜기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각지의 맛을 살린 지역식 탕국찌개 HMR을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식 쇠고기보양탕, 부산식 돼지국밥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오뚜기 소고기 쌀국수(왼쪽), 유부우동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소고기 쌀국수(왼쪽), 유부우동 (사진=오뚜기 제공)

◇‘소고기 쌀국수·유부우동’으로 냉장면 강화

한파속 따뜻한 국물 면의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고기 고명과 청귤즙을 더한 ‘소고기 쌀국수’, 큼직한 유부를 넣은 ‘유부우동’을 출시하며 HMR 냉장면을 강화했다.

‘소고기 쌀국수’는 프리미엄 냉장면으로 별도의 재료나 고명을 추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푸짐하다. 큼직한 사태 고명과 제주산 청귤즙을 넣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구현했으며, 양지 육수를 우려낸 국물에는 향신료가 적절하게 배어 있어 감칠맛을 낸다. ‘유부우동’은 1인분에 2장씩 넣은 큼지막한 유부가 미역 고명을 넣고 끓인 우동장국과 어우러지며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선사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국밥, 쌀국수, 우동 등 뜨끈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간편식이 주목받고 있다”며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국물요리를 빠르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절에 맞는 국물류 HMR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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