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 (이미지=대신증권 제공)
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 (이미지=대신증권 제공)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대신경제연구소는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절차를 제공하는 ‘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이사회에 대한 자체 평가의 한계를 넘어 외부 평가의 객관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평가와 내용 공개로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이사회 운영 평가 구축 프로세스는 ▲기업의 유관 부서와 이사회평가 관련 의견 수렴 ▲기업 규모 및 업종, 공시 수준, 평가지표의 활용도 및 중요도에 따른 평가 모델과 평가지표 문항의 설정 ▲평가지표 문항을 통한 내부 자체 평가와 이사진 미팅을 통한 외부 평가 병행 ▲평가 결과 분석 결과에 대한 중요도 선정 및 이사회 보고 단계로 구성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해 이사회의 상대적 수준과 강점, 개선점을 파악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안상희 지속가능센터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다수의 상장기업들이 이사회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사회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는 이사회 평가에 대한 객관성과 정당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평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장회사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경제연구소 홈페이지 내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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