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김동철 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2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김동철 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 중 장애인, 학생가장, 다자녀 등의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우수자 뿐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도 장학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이다.

한전은 최근 경영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력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기공학 대학생의 등록금과 학습보조금 지원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76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전공 학생 98명을 선발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늘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47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들 장학생들은 한전 입사 지원 시 3년 이내 기간 동안 서류전형 면제 1회의 혜택도 받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력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에너지산업에 있어 전기공학은 매우 중요한 학문”이라며 “미래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전기공학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창의적 마인드와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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