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시행으로 신기술·신제품 빠른 출시 도울 것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인터넷 전문은행특례법 개정으로 정보통신기업 등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이 용이해졌다”며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은 다양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형 규제샌드박스'의 시행은 신기술·신제품의 빠른 시장성 점검과 출시를 도울 것”이라며 “기업의 대규모 투자 사업이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범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문 대통령은 “지역의 성장판이 열려야 국가경제의 활력이 돌아온다”며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4개의 지역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공공인프라 사업은 엄격한 선정 기준을 세우고 지자체와 협의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조기 착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