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이 도시미관 개선과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음달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의 일제정비에 나선다.29일 한전에 따르면 최근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됨에도 시정 요청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안전 우려로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해 시정되는 시정 조치율은 지난 2019년 84%에서 지난해 63%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전은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한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의 일제 정비에 나서기로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현대제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마케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보수적이고 딱딱한 중후장대 기업 이미지를 벗고 소비자에게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기 위해 시작된 SNS 마케팅이 예상을 뛰어넘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최근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콘텐츠로 최근 조회수가 급증했다.개그맨 김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한국과 폴란드 간 약 30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K2 전차 등 방위산업 수출계약이 수출입은행의 대출 한도 제한에 묶여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폴란드 정부와 2022년 7월 FA-50 전투기, K9 자주포, K2 전차 도입에 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고 1차와 2차에 나눠 진행키로 했다. 1차 계약은 2022년 8월 17조원 규모로 체결됐다. 국가 간 무기 거래시 무기 구입에 필요한 차관을 제공하고 추후 환수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1차 계약에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건조를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SK가스와 SK디앤디가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한다.SK가스와 SK디앤디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인 Apex는 누적 8.6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기업이다.앞서 SK가스와 SK디앤디는 지난해 12월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한다.8일 HL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Imagine Every Move)’을 주제로 CES 혁신 어워드 수상 제품과 함께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펼쳐낸다. 부스는 오픈 스테이지로 꾸몄다. 폭 10미터, 높이 4.5미터에 달하는 LED 스크린을 정면에 설치해 양사의 현재와 미래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5일 평택 LNG 생산기지를 방문해 천연가스 수급 및 설비 안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평택 LNG 생산기지는 지난 1986년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며,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35%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최연혜 사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의 공급은 가스공사의 존립 근거”라며 “새해에도 안전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불확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뚝심을 갖고 꾸준히 미래를 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3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안양LS타워에서 열린 LS그룹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의 호실적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먼저 지난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점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 회장은 “LS일렉트릭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지진, 산불 등 재난 발생 시에도 국민께 중단 없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달라.”새해 첫 일정으로 천연가스의 안정적 계통운영을 점검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당부다.3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서 천연가스 생산·공급 현황 긴급 점검이 있은 후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공사의 ‘2024년 시무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최연혜 사장은 먼저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4년에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배관시설이용규정’을 개정해 천연가스 배관망 이용의 공정성, 효율성, 편의성을 확대한다.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규정 개정은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친 규정개정설명회 및 협의회를 통해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 신설 ▲인입 가이드제 마련 등을 포함한 ‘배관시설이용규정’ 개정에 따른 조치로 올해부터 개정된 규정을 시행하게 됐다.먼저 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직수입하는 기업이 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산업부 관계자 1인과 외부 전문위원 6인으로 구성된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에 합의했다.2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합의에 따라 서부발전은 가스공사로부터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톤, 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다.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 개별요금제 도입 후 발전공기업과는 최초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스공사의 LN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대구 본사에서 가스 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산업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본 행사에는 가스공사, 가스기술공사, 협력업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 및 서명,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선포,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구호 제창 등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철저한 안전관리로 근로자들이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동참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지침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특히 지난 1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LS전선이 동박용 신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21일 LS전선에 따르면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한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큐플레이크를 통해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세척하는 4~5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반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구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UAE 바라카원전의 마지막 호기인 4호기가 연료장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들어갔다.20일 한전에 따르면 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지난달 16일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한데 이어 이번에 연료장전을 완료했으며, 단계적인 시운전 공정을 거쳐 내년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UAE 바라카원전 4호기는 지난 2015년 7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20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SK가스가 '친환경' 전환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 가운데 '신형LPG 1톤 트럭'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지난 11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신형LPG 1톤 트럭 ‘포터’와 ‘봉고’를 출시했다. SK가스에 따르면 '포터와 '봉고'는 한층 진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합산 계약 대수 3만8000대를 돌파했다.이번에 출시된 신형 트럭은 그 동안 LPG 1톤 트럭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엔진의 성능 역시 대폭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차세대 2.5 LPG 직접분사(T-LPDi) 엔진을 탑재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활동은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김천수 경영지원본부장과 김경인 노동조합 부지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 명이 동참해 소외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118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만5000장을 지원했다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2023년 하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11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사업소별 주요 작업에 대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올 상반기에 이어 지난 6일 두 번째로 개최됐다.이 자리에서는 전국 사업소에서 제출한 위험성 평가 사례를 심사해 최우수상 경기지역본부 등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지역본부는 공급관리소 볼밸브 교체공사에서 관리소 지반상태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ESG 전문기업 리뉴웍스는 ATM 운영 관리 솔루션 기업 한국전자금융과 손잡고 '친환경 리뉴톡 분리수거기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리뉴웍스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리뉴웍스는 자원순환 생태계를 위한 플랫폼 시스템과 IT기술을 이용한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기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ESG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가치 있는 환경문제, 재활용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사업화하여 파트너사들과 함께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환경부 등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을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환경부, 대구시,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은 물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 행사다.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발생하는 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전세계의 노력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물 관련 첨단기술 전시를 비롯한 해외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인천 생산기지에서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및 설비 안전 현황을 점검했다.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최연혜 사장은 천연가스 수급현황, 천연가스 생산설비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비상대기조 운영, 지진 대비 태세 등 전 방위적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가스공사는 지난 10월부터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구성·운영해 중동 분쟁과 이상 한파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각 생산·공급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모든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