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부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를 활용한 제품 독점 판매

백수오 원물 (사진=유한건강생활 제공)
백수오 원물 (사진=유한건강생활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유한건강생활은 독점 원료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여성 갱년기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중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여성 갱년기 시장에서 사용되는 원료는 총 12가지다. 이중 개별인정형 원료는 10개에 달한다. 식약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10가지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며 매출 실적 1위에 올랐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당귀를 배합한 원료로 국내 최초 식약처에서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 10가지 항목에 대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또 국내 여성 갱년기 기능성 원료 중 유일하게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아 여성 호르몬에 민감하거나 여성 질환 대상자의 경우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 FDA와 캐나다보건부, 유럽식품안전국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안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2020년 11월 여성의 건강한 갱년기 케어를 돕는 ‘에스트리션 유한백수오’를 런칭하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를 활용한 제품의 독점 판매를 시작했다.

유한건강생활은 2015년 ‘가짜 백수오’ 사건 이후 침체된 국내 백수오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백수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실제 유한백수오의 런칭 이후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의 생산실적도 상승했다. 2022년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의 생산실적은 약 94억으로 유한백수오 론칭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 약 241% 신장한 수치다. 유한건강생활은 원료사 내츄럴엔도텍, 제조사 서흥과 함께 추후 신규 원료 및 제품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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