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SCSE 2024 서울관 오픈을 기념해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제공)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SCSE 2024 서울관 오픈을 기념해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제공)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5개 혁신기업과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도시 전시회인 SCSE(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SCSE는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막을 올렸으며 서울디지털재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관’을 개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대만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회(TSSA)와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CA)가 주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약 115개 도시, 500여개 비즈니스 세션, 약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각국의 도시 정상들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서울관은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1층에 16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스마트 서울: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서울시 혁신기업의 솔루션을 알리는 ‘기업존’ ▲서울시 디지털 정책을 알리는 ‘정책존’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홍보를 위한 ‘멀티존’ 등 총 3개 존으로 구성됐다.

기업존에는 서울 소재 혁신기업 5개사가 솔루션 및 제품 전시를 진행한다. ▲AI기반 산업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의 ‘공간의 파티’, ▲AI 딥러닝 활용 스마트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의 ‘업사이트’ ▲IoT기반 실내 공기질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의 ‘파이퀀트’ ▲바닥형 보행 신호등 솔루션의 ‘에이원트래픽알앤디’ ▲IoT기반 스마트 에코 조명 솔루션의 ‘케이포시큐리티’ 총 5개사다.

정책존에서는 서울시 및 재단의 우수한 디지털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AI 및 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연구,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어디나지원단), 글로벌 교차실증 등 재단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홍보한다.

멀티존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오프닝 세리머니, 스마트 서울 기업 피칭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또 올해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홍보월을 꾸며 서울관을 찾은 주요 해외 인사를 대상으로 SLW를 소개하고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개막 당일 19일 서울관에는 스페인, 네덜란드 등의 글로벌 시장단, 주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베트남 호치민 컴퓨터협회, 런던 카타펄트, 헝가리 액세스4유 등이 방문해 서울시 혁신기업 솔루션과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강요식 이사장은 대만 현지에서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 시장에게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의 초대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아시아 지역의 많은 스마트도시 및 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시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SCSE에서 쌓은 탄탄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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