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직업, 연령, 소득 및 재산상태 등 고려)이 없는 자가 다음의 사유로 주식을 취득한 후 그 주식이 5년 이내 상장됐다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통상 ‘재산취득 후 재산가치 증가에 따른 이익의 증여’라는 용어를 쓴다.최대주주 또는 지분율 25%이상인 자로부터 취득하지 않은 것으로 가정한다.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은 경우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기업의 경영 등에 관해 공표되지 않은 내부정보를 제공받아 그 정보와 관련된 재산을 유상으로 취득한 경우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차입한 자금 또는 특수관계인의 재산을 담보로 차입한 자
무주택자는 아파트 가격이 자고 나면 폭등하는 때에는 어떤 아파트라도 잡아놓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나 공인중개사들이 좋은 물건이 나왔다고 무조건 돈을 넣으라고 하는 경우는 마음이 급하다. 이렇게 일단 나온 부동산을 잡기 위하여 돈을 지급하는 경우 ‘가계약금’이라는 말을 쓴다.그런데 가계약금을 지급한 후에 매도인이나 매수인이 마음이 변해 더 이상 계약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경우에는 가계약금에 관한 법적 분쟁이 발생한다. 급하게 마음을 정한 것은 쉽게 마음이 변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면 이미 지급한 가계약금을 다 반환받을 수 있
이제 주식도 지인과 선물로 나누고, 이용도 쉽게, 커피 쿠폰 보내듯이 누구나 할 수 있게 된다.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정식 출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기다려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는 8일까지 받고 싶은 주식을 ‘찜’하면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14일 MTS 베타 버전을 종료하고 정식으로 출범한 것이다. 이는 더 많은 사용자를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 생일 날 주식을 선물하는 문화의 확산이 예상된다. 이미 몇몇 학교 수업을 통해 주식 투자를 경험한 학생들에겐 그렇게 생소
주택을 상속받으면 피상속인의 재산에 따라 상속세를 부담한다. 그 외에도 어떤 세금을 고려해야 할까?1. 취득세 등일반적인 매매계약에 따른 취득세율 등은 1.1~3.5%, 다주택자는 8.4%~13.4%이다. 일반적으로 증여받은 주택은 3.8% 또는 4.0%, 다주택자가 증여한 주택은 12.4%~13.4%이다.그러나 상속주택은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2.96%(국민주택규모 이하) 또는 3.16%(국민주택규모 초과)이다. 무주택자가 상속받으면 0.96%이다.상속주택은 다른 주택을 취득할 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속을 원인으로
양도소득세는 과세대상 자산을 양도한 경우 자산을 양도한 날로부터 일정한 기한 내에 양도소득 과세표준 예정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예정신고납부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불이익을 주고 있다.예정신고를 한 사람은 원칙적으로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를 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당해연도에 2회 이상 양도를 하고 예정신고시 합산신고하지 않은 사람은 확정신고를 할 수도 있다.일반적인 양도소득세 예정신고기한은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내에 해야 한다. 다만, 부동산의 부담부증여에 있어서는 증여세 신고기한(증여일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며, 주식의
1세대1주택자가 입주권을 취득한 경우 기존주택을 양도할 때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양도세 비과세 요건은 다음과 같다.▲종전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1년 이상이 지난 후에 조합원입주권을 취득할 것 ▲조합원 입주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양도할 것 ▲종전주택은 양도일 현재 비과세 요건을 충족할 것(2년 이상 거주 등)조합원입주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면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할까?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종전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1년 이상이 지난 후에 조합원입주권 취득
세무서장(체납 발생 후 1개월이 지나고 체납액이 5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의 경우에는 지방국세청장 포함)은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납세자의 재산을 압류할 수 있 다.▲납세자가 독촉장(또는 납부최고서)을 받고서도 납부기한까지 국세를 완납하지 않은 경우▲납기 전 징수의 경우 납세자가 납기 전에 납부의 고지를 받고 지정된 기한까지 국세를 완납하지 않은 경우국세가 확정된 후 국세를 징수할 수 없다고 인정될 때에는 미리 지방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아서 고지서를 받기 전이라도 납세자의 재산을 압류할 수도 있다.
우리 나라 속담에 ‘아흔 아홉 개 가진 사람이 한 개 가진 사람 것을 뺏는다’라는 말이 있다. 가진 사람이 더 욕심이 많다는 말이다. 윤홍근 회장이 아흔 아홉 개 가진 사람이라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BBQ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는데도 아직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 무려 영업이익률이 16.8%나 되는데도 황금올리브 등 주요 제품 가격을 내달 2일부터 일제히 2000원씩 올리기로 했다. 가격을 올린다고 해서 무조건 기업이 욕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상황 등을 고려해 납득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
다주택자가 1주택자로 된 상태에서 최종주택을 양도할 경우 비과세를 못 받을 수도 있다.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은 다음과 같다. ▲거주자인 1세대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할 것 ▲2년 이상 보유할 것(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지역에 있는 주택인 경우 보유기간 중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한다) ▲미등기 양도자산, 고가주택(12억 초과)이 아닐 것 ▲주택의 부수토지는 도지지역 내는 건물이 정착된 면적의 5배(도시지역·수도권내 토지로서 주거·상업·공업지역은 3배, 도시지역 밖은 10배)이내다.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고 싶다면 역발상으로 투자하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역발상 투자이론의 창시자이자 최고의 투자전문가로 알려진 캐나다 출신의 데이비드 드레먼(David Dreman)은 군중심리에 휩쓸린 충동적 투자를 가장 위험한 최악의 투자로 경계했다.그는 오히려 대중들과 역행하는 투자를 즐겼다. 남들이 선뜻 나서기를 꺼려할 때 과감히 투자하고 남들이 투자하려고 몰려들 때 반대로 빠져나오는 역발상 투자를 즐겼던 것이다.사실 역발상 투자는 위험이 커지는 만큼 수익도 커진다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
부동산 투자를 하는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이 경매물건으로 상가건물을 낙찰 받았다. 상가건물의 가치가 20억원이나 돼서 5명의 투자자들이 취득하기로 하고 소유권 명의를 투자자 공동으로 했다.그런데 공동으로 소유하기 시작하면서 임차인의 선정, 임차료의 결정, 리모델링비의 지급 결정문제에 있어서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다.분쟁이 계속되자 매수자 중 한 사람이 부동산을 팔아서 수익금만 나누자고 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상가건물의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해 매각을 반대했고 갈등은 심해져만 갔다.이러한 공유자간의 갈등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오피스텔은 상시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사용한 오피스텔은 주택에 해당하지 않지만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본다(조심2018서1018, 2018년 5월 23일).공실인 오피스텔은 집일까?먼저, 과세관청의 집행기준을 본다면 주택 양도일 현재 공실로 보유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내부시설 및 구조 등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지 않고 건축법상의 업무용으로 사용 승인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택으로 보지 않는다. 내부시설 및 구조 등을 주거용으로 변경해 항상 주거용으로 사용 가능한 경우에는 주택으로 본다
국제 원유 가격이 3월 7일에는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3년 만에 최고치인 1배럴당 130달러를 넘어 140달러에 근접했다. 지난달에는 수입물가가 1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 상승폭이 커지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정책을 지난 3월 발표 후 앞으로 2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3차 오일 쇼크가 염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3월 9일의 국제 원유시장에서는 원유 가격이 1배럴 108달러로까지 급락했다. 이런
비특수관계자간 비상장주식을 고가매수하는 경우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먼저, 양도세 관점으로 살펴보자. 비특수관계자간 거래에는 부당행위부인계산규정이 적용 되지 않아 양도세 추징은 없다.둘째, 증여세 관점으로 보면 비특수관계자간 주식을 거래할 때 거래의 관행상 정당한 사유 없이 대가와 시가(평가액)의 차이가 30%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고가를 지급한 경우에는 차이금액에서 3억원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억원짜리 주식에 대해 20억원을 지급한다면 7억원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인수위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이르면 이번 주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부동산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1주택자 보유세를 작년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1주택자 보유세를 산정할 때 지난해 공시 가격을 적용한다면 1가구 1주택자 세부담이 대부분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작년 수준으로 보유세를 맞추는 것이 1주택자에게 어떤 혜택으로 돌아올지 양경섭 세무그룹 온세 대표 세무사에게 명쾌한
공부상 근린생활시설이지만 실질은 주택인 부동산을 법인이 구입했다. 무엇이 문제가 될까?사실상의 현황이 주택인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라면 12.4%(국민주택규모 이하) 또는 13.4%(국민주택규모 초과)의 취득세를 추징당할 수 있다.만약 주택분재산세가 부과되면 3% 또는 6%(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3주택자)의 종부세를 낼 수 있다. 농특세 20%는 별도로 부과된다.법인이 부동산을 팔게 되면 일반법인세 외에도 추가법인세 20%를 낼 수 있다.
주택분양권, 조합원입주권도 주택수에 포함해 취득세 중과세여부를 판정한다.다만 2020년 8월 12일 이후 취득하는 분부터 주택수에 포함하고, 2020년 8월 11일 이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 주택수에서 제외한다.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분양권을 취득했는데 그 분양권이 준공돼 주택으로 전환된 경우 취득세는 어떻게 매길까?주택수의 계산은 분양권의 취득시점에 계산할까? 준공 시점에 계산할까? 분양권 취득일(분양사업자로부터 주택분양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분양계약일)을 기준으로 세대별 주택수를 산정하고 주택취득시의 취득세
올해 7월부터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또 인상된다.기존에는 연간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포함)가 직장가입자는 보수를 제외한 소득(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이 34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34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했다.오는 7월부터는 보험료 납부 기준이 2000만원 초과로 하향된다. 7월부터 보수총액으로 신고 된 급여 외에 추가적인 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것이다.직장가입자는 보수월액보험료와 소득월액보험료를 낸다. 보수월액보험료는 보수를
수도권 인근에서 땅 농사를 지어온 김갑부씨는 자식을 여러 명 두었다. 그런데 갑자기 농사짓던 땅에 아파트가 들어오자 많은 금액을 보상받게 됐다.자식농사도 농사라고 여러 명 낳아 대학까지 가 자식농사도 잘 하고, 나중에 땅이 수용되면서 거액을 받아 부자가 되자 노후가 행복할 줄 알았다.그런데 갑자기 받은 보상금 때문에 자식들이 돈을 더 받으려고 싸우게 되자 김갑부씨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김갑부씨는 원래 장남에게 더 많은 재산을 주고, 나머지 동생들에게는 적당하게 나눠 주려고 했다. 시집간 딸들에게는 어느 정도 챙겨주면 끝이라고 생각했
[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아내에게 생활비를 자동이체로 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증여세를 내게 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생활비도 증여로 봐야할까?인터넷에는 ‘카더라’만 떠도는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판사 출신인 조용주 법무법인 안다 대표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다. 부부나 자녀 등 가족 간 계좌이체에 대한 증여세와 상속세에 대해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 봤다. 또한 부부간 부모자식간 생활비를 줄 때 억울하게 증여세를 내지 않는 방법도 들어봤다.질문) A씨는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본인 카드와 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