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사주명리학자 호호당(好好堂) 김태규 씨가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최세영갤러리에서 사마손, 정직성 화가와 같이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다. 호호당(好好堂)은 김태규 씨의 호(號)다. 김태규 씨는 사주명리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주식투자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태규 씨는 사주명리학 강의를 하면서 주식투자 강의도 같이 하고 있다.김태규 씨는 ‘자연운명순환학’이란 독자적 사주명리학 이론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자연운명순환학의 핵심은 인간, 국가, 기업 등의 운명이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로 구성돼있다는 것이다.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보험사만 언급하면 안 좋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험금도 제 때 안주고 내가 낸 보험료를 제대로 환급받지 못한다고 바라보는 시각이 큰 탓이다. 물론 보험사도 어느 정도 자초한 측면이 많다.암 보험금 미지급, 즉시연금 사태 등 보험사들의 논리로 무장해 보험금 지급을 미뤘던 대표적인 사건이다. 보험사들은 약관대로 지급규정을 지켰다고 주장하지만 보험 가입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이런 상황들이 자주 언론에 노출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보험사가 보험 가입자들에게 제 때 줄 보험금을 주지 않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대우건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입주 예정자(296세대)들이 시스템 에어컨이 잘못 시공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어났다. 입주 예정자들은 대우건설이 시스템 에어컨의 위치를 임의로 바꿈에 따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불만에 대해 대우건설은 입주 예정자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대화가 진행됐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대우건설은 입주 예정자들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대화를 해주기 바란다. 최근 대우건설의 평판이 상당히 나빠졌다. 특히 아파트 하자 문제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지난 12일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두 곳의 즉시연금에 가입한 한 소비자가 낸 즉시연금 소송에서 1심 승소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모처럼 웃었다. 지난 번 금융소비자단체에서 낸 단체 소송에선 연속해서 패소했기 때문에 이번 승소로 반박할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었다.자세한 판결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타부타 이야기를 더 하는 건 의미가 없겠지만 즉시연금 사태의 본질은 약관에 없는 내용을 가지고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떼 갔기에 이를 돌려달라는 것이 핵심이다.모든 보험사가 그렇지만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서울 시내에 전광판을 단 트럭 한 대가 나타났다. 전광판엔 "대기음료 650잔, 직원들 눈물", "스타벅스 파트너는 일회용 소모품이 아닙니다", "스타벅스의 가장 큰 자산은 직원들"이라는 문구가 표시돼있다.지난 7일 국내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코리아의 바리스타 직원들이 오전부터 서울 시내로 나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무인으로 문구를 내 걸은 시위트럭이 서울 일대를 순회하면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본사 측에 처우 개선과 과도한 마케팅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시위 트럭에는 “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1년 전 빚투와 영끌 열풍이 한창 불 당시 많은 자산관리 혹은 경제 전문가들이 외치는 말이 한 가지 있었다. ‘빚도 자산’이라는 말이다. 자산의 범주 안에 빚을 얼마나 낼 수 있는지도 하나의 능력이고 곧 빚을 내서라도 투자에 나서라는 말이었다.제로금리로 내려온 기준금리 시절 빚을 빌려도 이자가 그리 많지 않으니 부담이 없이 빌리는 건 가능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빚을 갚을 수 있다는 전제를 두고 해야 한다. 당장은 이자를 내며 버틸 수 있지만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결국 족쇄가 될 수밖에 없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최근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2년 만에 초 급성장한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가 2년이 넘는 영업 기간동안 전자금융사업자로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서비스 축소 운영을돌연 공지했고, 머지포인트 이용하던 소비자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앞서 머지포인트는 현재 월 거래 금액만 400억 원에 이르며 가입자 100만명, 월 이용자 수는 68만명에 달한다. 머지포인트는 티몬·위메프 등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에서 머지포인트 상품권 ‘머지머니’를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예컨대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IT기술은 빠르게 개발되고 있지만 정작 일선 현장에 적용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사실이다. 딥러닝이니 인공지능이니 말하고는 있지만 금융사 자체적으로 IT기술을 확충하는 것이 아닌 이상 모든 금융사의 비약적 발전은 힘들다.이 때문에 금융사들이 선택한 것이 바로 협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다. 일자리 창출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는 점에서 금융사 입장에선 투자하는 기업이미지와 기술 확보라는 일석이조 효과 스타트업에겐 성장기회가 생긴다.이에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요즘 4세대 실손 의료보험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다. 금융당국에서 의욕적으로 만들어놓고 보험사들의 바람을 담아 넣었지만 막상 팔려고 보니 가입자도 보험사도 크게 호응을 하지 않고 있어서다.소비자들은 병원 안가면 고작 5% 보험료 할인이지만 병원가면 최대 300% 보험료 폭탄을 맞는 구조도 문제인데다 자기부담금이 최대 30%까지 오르면서 굳이 문제가 된 1세대 2세대 실손 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 의료보험으로 전환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이다.물론 전환이 없을 경우 몇 차례 더 보험료 폭탄을 맞을 가능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쿠팡탈퇴', '#쿠팡탈퇴방법', '#쿠팡탈퇴인증'최근 이 해시태그가 SNS상에서 화제다. 검색창에 이 해시태그들을 검색하면 수백, 수천개의 게시물을 찾아볼 수 있다.이는 지난 6월 17일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등의 사건으로 분노한 소비자들이 쿠팡에 대한 불만을 불매운동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反(반)’ 쿠팡 여론에 그야말로 불이 붙었다.앞서 쿠팡은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2020년 1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맞이한 언택트 시대를 보험업계는 당황했다. 말로는 4차 산업혁명을 찾고 신기술과 혁신을 외쳤지만 변화는 매우 느렸고 업계에선 보험은 원래 느리다는 수사로 대체하려고 했다.그렇다고 준비를 아예 안한 것은 아니지만 급격하게 받아들여야만 했던 터라 시행착오가 잦았다. 그런데 여기 시대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자연스럽게 변화하도록 도운 기업이 있다. 언택트 사회 때문에 준비한 건 아니지만 금융권 미래를 내다본 두손소프트가 그 주인공이다.본지는 손영대 두손소프트 대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비즈니스 현장에서 글쓰기는 사회 초년생부터 중견 간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이다. 사람이 직접 만나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상대의 질문이나 표정을 통해 상황 파악이 가능하기에 전달자가 추가로 설명하거나 정정할 수 있다. 하지만 글로 의사를 표현할 때는 문서가 전부이므로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정교하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부족한 글쓰기 실력 탓에 손해 보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몇날 며칠 고생해서 만든 내 보고서가 반려될 때 누구는 두 페이지짜리 보고서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성공하는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나 아이템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반드시 조직 운영에 관한 명확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 현금 조달 방법부터 고객사 대응, 복리후생, 성과 관리 체계 등을 정해놓아야 조직이 물 흐르듯 흘러간다.이 책은 3000만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스타트업을 시작해 두 번의 엑시트까지 경험한 창업가의 꼼꼼한 현실기록을 담고 있다.막연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을 관리하며 매출을 일으킬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제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당신은 어떤 팀장이 되고 싶습니까. 변하지 않는 조직, 내 맘 같지 않은 직원,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리더를 위해 저자는 18년간 1만 명의 리더를 상담하며 모든 리더들이 한 번쯤 해봤을 50가지 고민과 그 해법, 리더십에 대한 조언을 정리해 으로 담아냈다.그저 재미만 추구하는 소통이 아닌 업무에 몰입하고, 성과를 만들고, 트러블을 방지하고 자신과 회사, 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소통이 되기 위해서 상황마다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친절하게 설명한다.예를 들어 전자기기 제조회사에서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보험업계가 요즘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또 다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문제가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 기존 의사단체와 보험사의 갈등이 아니라 이번엔 시민단체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두 단체 모두 소비자들을 위한 단체인데 하나는 의료소비자, 또 하나는 금융소비자 단체들이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두고 이 둘이 싸우는 목적은 어느 쪽에 소비자 이익이 더 우선시 될 것이냐는 것이다.우선 의료소비자 단체의 경우 실손보험 청구를 하기 위해 보내는 의료정보 및 의료비 정보를 활용하는 보험사들의 행태가 결국 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우리는 의도하지 않은 말실수로 후회할 때가 많다. 어떤 사람은 별 생각 없이 건넨 한마디 때문에 마음에 드는 여성을 놓치고, 어떤 사람은 은연중에 말을 놓는 습관 때문에 좋은 일자리를 잃기도 한다. 마음속에 담은 말을 왜곡 없이 진심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리음스피치 이주리 대표는 을 통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대안을 제시한다. 10년 동안 스피치 컨설팅을 하면서 실제로 접한 사례들을 모아 분석한 대화법을 정리해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공자는 50대 중반에서 60대 후반까지 14년 동안 7개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열국(列國)을 주유했다. 사람들의 비웃음에 개의치 않았다. 숨어서 남을 비웃는 것보다는 비웃음을 사더라도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한 발 더 나가는 사람이야 말로 군자(君子)라 믿었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대부분 리더가 되고 싶어 한다. 리더가 되는 첫 번째 관문은 학습이다. 먼저 스스로 서야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은 성장의 기쁨을 주는 행복한 삶의 등뼈와도 같다. 그래서 논어의 일성도 학습이었다.공자가 살았던 춘추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로마 제국, 대영 제국, 몽골 제국의 영광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들 못지않게 영예를 누린 소니, 야후, 노키아 등은 왜 쇠락의 길을 걸었을까. 의 저자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장중호 홈플러스 전무는 절실함을 공통 요인으로 꼽는다. 로마는 제국을 일구겠다는 절실함으로 무장한 장군과 생존의 절실함으로 버틴 병사가 있었기에 번성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불우한 어린 시절부터 뼈저리게 느낀 생존의 절박함으로 자신을 단련시켜 위대한 여왕의 반열에 올랐다. 이와 달리 소니나 야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나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단지 모든 것에 열렬한 호기심을 가질 뿐이다”이 말을 남긴 아인슈타인은 평생 한 개의 논문도 남기기 힘든 가운데 생애 300개 이상의 과학 논문을 포함해 다양한 업적과 활동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를 했다.이 책은 위와 같이 세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남긴 철학자들을 고대에서부터 중세·근대·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전 역사를 아우르며 각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소명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역사적 순간, 세계사의 핵심장면을 간추린 형식으로 보여준다.세계사에서 주요한 족적을 남긴 57가지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책은 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고 읽는 시간도 내기 어려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수십 년간 책과 글을 직업으로 삼아온 저자는 25권의 책을 소개하며 독서의 세계로 독자를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은 영원히 못 읽을 가능성이 높은 두꺼운 책이 아닌, 쉽게 읽을 수 있는 얇은 책들이다. 물론 세대를 뛰어넘어 오래도록 사랑받고 회자되는 책 중 문학, 철학,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로 엄선됐다.쉽게 읽는 책들이지만, 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들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