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공매도 한시 금지 조치가 지난해 9월에 이어 조건부 재연장 됨에 따라 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해지는 모습이다. 재개 시점인 5월 3일은 4월 재보궐 선거 이후로, 정치적인 고려를 하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결정이었다. 공매도 한시 재연장이 정치권의 논리에 매몰됐다는 인상을 가졌지만 실제로 이뤄져야 할 ‘제도 개선’은 요원하다.금융위는 공매도 금지 조치를 45일 연장하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강조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국내 주식시장 상황과 다른 국가의 공매도 재개 상황, 국내 증시의 국제적 위상을 감안했다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세계적인 스위스의 심리학자 막스 뤼셔 박사의 색채진단법을 담은 색채 심리학의 고전 . 이 책은 스위스의 유명 심리학자 막스 뤼셔의 색채심리 진단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막스 뤼셔는 이 책을 통해 4색으로 대표되는 정상적인 자기감정 조절을 통해 내면의 균형을 찾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이 책은 유럽의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들 중 한 명인 막스뤼셔는 네 가지의 자기감정에 각각 숫자와 색을 부여한다. 한 가지 자기감정이 균형을 잃으면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분열된다. 이를 통한 검사목록은 수천의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바이러스, 투자 버블, 가짜뉴스는 왜 퍼져나가고 언제 멈출까. 감염병이 유행하면 언제 종식될 지가 모두의 관심사다. 그리고 주식 매수 시점은 언제가 좋을지, SNS 홍보가 얼마나 퍼져나갈지 등등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며 살아간다. 이를 위한 방법은 주어진 정보를 최대한 찾고 분석하는 것이다. 그런데 종종 혁신가들은 전혀 달라 보이는 현상들 속에서 강력한 공통 법칙을 찾아낸다.이 책 역시 금융 시장뿐 아니라 감염병과 여론, 마케팅에서 폭동까지의 ‘전염’ 문제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책이다. 이 책은 보이지 않던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현대인은 자기 일에 신경 쓰느라 바빠서 다른 사람 일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시간을 들여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볼 여유가 없다. 진정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그러니 내가 나를 존중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구원해주겠는가. 우리의 영혼은 때때로 ‘고아’처럼 떠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건 언제 어디서든 단 한 사람만큼은 늘 내 곁을 지킨다는 사실이다. 바로 나 자신이다. 가장 진실한 ‘친구’는 자기 자신이다. 먼저 자신을 이해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국내 한 대학생이 설립한 스타트업이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2개 제품, 3개 카테고리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양대 재학생 변주영 씨가 창업한 ‘럭스랩(LUX Lab)’이 그 주인공이다.CES 혁신상은 CES에 참가해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CES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만큼 대개 기술력이 높은 대기업이나 전문 연구팀이 받는 게 일반적이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변주영 대표는 대학교 재학생 중 유일하게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정보통신기술의 융합과 혁신적인 발달로 인해 상명하복의 위계적이고 통제적인 기존의 조직구조가 무너지고 있다. 조직의 내외부가 네트워크화되고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율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물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타인과 하루 여덟 시간 이상을 함께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래서 나와 다른 생각을 맞닥뜨렸을 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을 때, 부당한 대우를 당했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화가 날 수 있다. 화를 표현하는 것 역시 당연한 현상이다.그런데 조직
[금융경제신문=권경희기자] 이 책은 리더들의 성공비결 중 '논리학'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리더들의 성공비결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논리학을 주목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 의하면 논리학은 문제투성이인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대하고 과학적인 인류의 발명품이라고 한다. 세계의 리더들은 논리학를 통해 '최선의 선택, 올바른 결정, 이성적인 방법'을 배웠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과 치밀함으로 세상과 교류하며 관계를 설정하고 지혜를 얻었다는 것이다. 이 책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는 디지털 화폐와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언택트 시대 부의 비밀도 살펴 볼 수 있다.2018년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을 때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신기루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약 3년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은 다시 사상 최고가 수준까지 올라왔다. 몇년 전 비트코인 투기광풍 논란과 규제 등으로 시끌벅쩍할 때도 있었지만 이미 세상은 페이스북이 스테이블 코인인 리브라를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스타벅스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에 투자했다
[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정치권발(發) 이익공유제 논의에 금융권이 떨고 있다.이익공유제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린 업계가 피해를 본 업계와 이익을 나누도록 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배달업체, 온라인커머스 등 플랫폼기업을 겨낭하더니 금융권으로까지 타깃을 넓히고 있다.금융권의 이익공유제 참여 논란에 불을 지핀 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다. 홍 의장은 지난 19일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익을 보고 있는 가장 큰 업종이라고 하면 이자를 꼬박꼬박 받아가는 금융업"이라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세계의 리더들은 선택의 고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항상 '철학'을 찾았다. 동양의 노자, 서양의 헤라클레이토스에서 시작되는 이 책은 15명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을 강의라는 형식을 통해 철학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풍부한 철학 이론을 접하면서도 지루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할 겨를은 없다.다루는 지식이 바로 지금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실감 있는 사례와 생동감 넘치는 토론을 통해 독자들은 나와 다르게 앞서가는 리더들이 왜 철학에 심취하며 문제 해결의 솔루션으로 삼는지를 알게
‘돈 비 이블(Don’t be evil·사악해지지 말라)’ 한 때 구글의 기업 철학으로 화제가 된 문구다. 구글이 성공하자 다른 정보통신기업도 이같은 철학을 도입했다. 하지만 십수년이 지난 지금 FFANG(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넷플릿스)으로 대표되는 미국 IT기업들은 더 이상 ‘돈 비 이블’을 외치지 않고 있다. 세계를 주름잡는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독점을 굳히고 있다. 우리 삶에 깊숙히 들어온 빅테크들은 이제 ‘기술 진보의 가치’가 아니라 ‘시장에서 홀로 살아남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빅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스타벅스의 창립자 하워드 슐츠는 1953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막노동꾼의 아들로 태어나 빈민가에서 자라났다. 그런 슐츠는 스타벅스를 전 세계 3만1천여개 지점을 거느린 세계 최고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1997년 자서전 서문에서 이렇게 조언했다. "다른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을 꿈꿔라. 다른 사람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상을 기대하라."구글의 창립자 래리 페이지는 "불가능을 생각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일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때 세계 최대 기업이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AI 기반 자산관리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김민복 파운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만났다. 김 CIO는 미국에서 머신러닝을 전공했다. 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증권사에 발을 담갔지만 시대적 흐름이 변하고 있음을 감지한 후 자리를 옮겼다.김 CIO는 개인적인 경험을 털어놓으며 현재 2030세대의 주식투자 참여에 동감한다고 전했다. 그 또한 자산 가격이 급속도로 올라가는 것을 보며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투자를 하려면 철저히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김민복 파운트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만약 누구든, 어떻게 해야 경영을 잘할 수 있느냐고 전 세계의 탁월한 경영자들에게 묻는다면 그들은 과연 어떤 짤막한 대답을 내놓을까? 이지훈 세종대 교수의 '더 메시지'는 28명의 글로벌 대표 CEO(최고경영자)가 이때 내놓을 법한 메시지를 정리했다.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의 메시지는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다. 최고경영자가 언제든지 빠질 수 있는 편견과 독단의 함정을 경계하기 위해, 늘 반문해야 할 경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눈과 함께 다른 사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19년간 여성 CEO로 살아온 경영베테랑 김영휴 대표의 가장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한 '여자를 위한 사장수업'은 여자를 위한다고 했지만 남녀 상관없이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평범한 10년차 주부에서 창업지원금을 받아 '씨크릿우먼'이란 부분가발 및 고급 헤어 액세서리 업체를 창업,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유명 백화점 20곳에 입점하고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여성 벤처 기업의 신화’로 자리매김하였다. 마흔에 창업한 후 20년 가까이 건실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그동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대한민국 재테크 수단 1위 부동산, 부동산의 최고 레벨 '토지 투자'로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이 책은 그 어렵다는 토지 투자를 보다 쉽고 빠르게 성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저자는 부동산의 원재료인 토지에 집중한다. 토지 위에 아파트, 상가, 공장 등을 짓고 부동산의 완제품(건물)은 부동산의 원재료(토지)를 가공해서 만든다. 일반 사람들은 아파트를 보지만, 진짜 부자는 아파트가 될 땅을 본다."진짜 부자가 되려면 진짜 부자들을 따라하면 된다"는 말이 있다.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손해보험업계 골칫거리 보험을 꼽는다면 하나는 자동차 보험 다른 하나는 실손 의료보험이다. 매년 금융당국과 인상률을 가지고 눈치 싸움하는 것은 물론 같은 보험사끼리도 누가 더 보험료를 올리고 내리느냐를 두고 심각한 수 싸움을 연례행사처럼 일어난다.그런데 올해는 자동차 보험료가 동결됐다. 이미 재작년에 올렸던 보험료 인상효과가 유지되는 중인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사고가 확 줄어 손해율이 무려 10%나 내려갔다. 악성 물건인수를 줄여도 안 잡히던 손해율이 잡혔으니 이만하면 엄청 선방한 셈이다.자연스럽게
[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코로나의 위험성과 정보를 알리는 재난 문자는 하루에 수십 통씩 오는데 수년째 피해가 줄지 않는 보이스피싱은 왜 이렇게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수능에 금융상식 1~2문제만 출제해도 청년층의 금융지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들이 상당수 해소될 것 입니다""보이스피싱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동통신사를 시장점유율 감안, 순위를 매겨 공개하면 어떨까요"자타가 공인하는 보이스피싱 전문가의 아이디어는 기발했고 그의 현장 경험이 녹아있어 흥미로웠다. 한때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여의도 금융가에서 공
[금융경제=정성화 기자]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은 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하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담보 없이 대출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소액을 빌려준다고 해서 마이크로라는 말이 붙었다.마이크로크레딧은 2006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 사회운동가 무함마드 유누스가 1973년 20여 달러 때문에 고리대금업자의 횡포에 시달리던 빈민들에게 자신의 돈을 빌려준 것이 시발점이 됐다. 유누스는 1976년부터 자신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더 많은 빈민들에게 담보없이 소액신용대출을 하는, 이른바 '그라민은행 프로젝트(Gr
2020년 연말은 코로나 확산으로 점철되어 가는 거 같다. 연일 1000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의료체계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보도가 쏟아진다. 대부분 시민들이 1년 동안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태는 이를 접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감염병 의심자를 적당한 장소에 일정한 기간 입원 또는 격리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를 위반한 자는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79조의3 5호, 제49조 제1항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