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영하 162℃의 LNG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인 LNG 냉열의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2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방법 및 절차를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년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지난달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이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시 청소년들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2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진행하며,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 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22일 LS전선에 따르면 이번 미국 정부의 지원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대한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 규모의 지원에 따른 것으로, 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이번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재활용,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024 LNG 생산기지 종합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1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천연가스 생산시설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본사와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 사업장별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생산설비의 운영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특히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탄소배출 저감으로 친환경적인 생산기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사 및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2주간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LNG 저장시설의 공동 이용을 확대해 민간의 중복·과잉 투자를 방지하고,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급비용을 절감해 국민들 가스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모집은 2027년 12월 이전에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되며,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맞춤형으로 도입하고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8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PS-LTE 도입은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기업으론 처음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과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단말기도 기존의 291대에서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재난안전통신망(P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천연가스 산업 기술 자립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의 일환이다. 협약 과제인 ‘초저온 LNG 펌프’는 영하 163℃의 LNG를 이송하기 위해 저장탱크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기자재로 지난 2020년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에는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스마트에너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 최대 규모로 동시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전력 시장을 선도할 제품을 공개한다.2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 B1홀)에서 열린다. LS일렉트릭은 90부스(810㎡) 전시 공간에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갑니다(LS ELECTRIC 50th Anniversary Festival)’를 주제로 ▲LS일렉트릭 50주년(LS His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등록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증액해 편성했으며, 2022년 20만기 수준이었던 전기차 충전기 설치 대수를 내년 59만대, 2030년 123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협력사들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해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14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으며,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무벡스가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공장의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2차전지 신사업 성과의 시동을 걸었다.7일 현대무벡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공장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SRM(Storage Retrieval Machine; 2세대 스태커크레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이송로봇), 고속 수직반송기 등의 첨단 장비와 함께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등 고도화된 물류I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배관망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시설이용 정보제공(TPA)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원하는 희망자를 모집한다.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최근 시설 이용자들의 가스 인입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 및 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기 위해 분석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협의를 거친 후 분석 방향 및 세부 조건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에 발전용 개별요금제로 천연가스를 공급한다.2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스공사 이사회는 남부발전, 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에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톤,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톤, 내포그린에너지는 2026년부터 연간 10만톤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됐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해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LS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장 내 통합 위기관리와 사고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21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전력, 공조, 기계, 건물 등 사업장 내 모든 인프라 설비에 대해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가상운전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솔루션 ‘CUBE(Connected Ubiquitous Block Enhan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ESG·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융합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20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미래발전위원회는 공단의 미래발전과 경영관리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22년 출범했다. 그간 핵심 제언문 채택 및 공단 미래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이 기관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출범식은 19·20일 이틀간 충북 제천의 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공단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안전분야 자격취득자들과 함께하는 ‘2024년 안전 소확행의 날’ 행사를 실시해 시선을 끈다.15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든 부서 업무에 안전을 내재화하기 위해 운영한 ‘안전분야 자격 취득 활성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4일 인천 서구 환경공단 본사 녹색관에서 열렸다. 안전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소통, 유해 위험요인 확인, 안전관리 행동 등을 의미한다.환경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건설사업본부 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7일 한수원에 따르면 건설사업본부 봉사단은 지난 6일 직원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펀드’로 경주시 동천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 15세대를 방문해 17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지난해에도 지역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후원물품을 전달했한 봉사단은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설날을 맞아 그 누구도 소외되는 이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가스 유관기관과 손잡고 에너지복지정책 홍보에 적극 나선다.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도시가스, 에스씨지랩과 가스공사는 ‘대국민 도시가스 정책 홍보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상 가스공사 마케팅본부 에너지국민동행실장, 진용민 서울도시가스 기획조정부문 상무이사,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도시가스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와 홍보 ▲데이터 연계를 통한 IT솔루션 제공 ▲‘가스앱’모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이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5일 한전에 따르면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이나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조기 탐지하는 기술이다. 취득한 영상 빅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피해에 따른 대규모 정전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시스템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이번에는 서울 명동 거리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외쳤다.3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가스공사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방한 물품을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 직원들은 겨울철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과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도 안내했다.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주택난방용 및 중앙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