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이 책은 기원전 6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향방을 가른 15차례의 ‘조용한 전쟁’을 소개한다.이 책은 무역전쟁을 ‘두 번째 전장’으로 정의한다. 무역전쟁은 단순히 계산기를 두드리고 회계상의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얌전한 머리싸움’이 아닌 실질적 이익을 둘러싸고 상대의 발전기회와 생존공간을 빼앗기 위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조용한 전쟁’이라는 설명이다. 칼을 휘두르거나 총을 쏘지만 않을 뿐이지 해상봉세에서부터 관세장벽까지, 때로는 첨단 무기가 동원되는 게 무역전쟁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이 책에 따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에 대한 감정은 사람마다 시점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또한 타인의 행복을 그대로 배우고 흉내 낼 수도 없다.그럼에도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이다. 우리는 돈을 비롯한 삶의 온갖 필수품들을 행복의 조건이라 여기며 분주히 찾아다닌다. 또한 그것을 얻을 방법도 열심히 공부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작 추구해야 할 가치인 행복 자체에 대해서는 소홀하다.벨기에의 시인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쓴 희곡 ‘파랑새’가 깨닫게 해 준 것처럼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우리가 삶에서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것은 무엇인가? 대중도 현인도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잘 사는 것, 잘 처세하는 것이다.그러나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 특히 대중과 현인들은 서로 다른 답을 내놓는다. 대중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부와 명예를 행복이라 여긴다. 그런데 그들도 저마다 의견이 다르다. 심지어 같은 사람이 다른 답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병이 들면 건강이 행복이라 하고, 가난할 때는 부(富)를 행복이라 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부동산중개 비법을 ‘상위 1%’ 고수입 공인중개사가 자신있게 자신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공인중개사를 이제 막 시작했거나, 자격증만 따놓고 장롱 면허로 묵혀놓고만 있던 이들에게 업무 노하우를 쌓기에 좋은 책이다.저자는 선진부동산중개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스물세 살에 14회(2003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상위 1% 고수입 공인중개사가 됐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까지는 중개 실무자로 수천, 수억원의 손해배상에 연루되고, 고객에게 잡상인 취급을 당하는 것은 물론, 온갖 협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계단 주저하지 말고 더욱 실패하라!한의사이면서 보디빌더, 유튜버까지 오늘도 끊임없이 도전 중인 김석욱이 말하는 60가지 실패 예찬론.이 책은 지금 현실에 지쳤거나 앞으로 내디딜 용기가 나지 않는 이를 위해 저자의 치열했던 경험을 모은 것이다. 한의사이면서 보디빌더라는 것에 당신은 자기와는 다른 천재의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가진 천재가 아니었다. 무수히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노력한 결과 끝에 지금의 모습이 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유튜브 재테크 채널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돈파는가게’의 운영자이자 2019년 삼성증권 최우수투권인 수상을 이룬 현직 투자자산운용사(펀드매니저)인 저자가 쓴 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격변기에 맞춰 부자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돈을 벌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개인의 재정형편과 투자기간 및 성향을 토대로 12개의 기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저자가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성공한 1%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비밀, 그 비밀을 알게 된다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요즘 ‘부’에 관련한 책이 대세다. 없는 사람은 가지고 싶어서, 가진 사람은 더 많이 가지고 싶어서 부에 관심을 가진다. 세상이 변화하고 있기에 거기에 편승해 부를 이룰 방법이 없을지 고민한다.그러나 정작 변화하는 세상에도 조금의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이야기 한다. “우리는 언제, 어떤 상황이 와도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전 세계 1%, 그중에서도 1%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결국 우리가 정부와 여당에 속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은 온데 간데 없고 금융권 낙하산은 오히려 박근혜 정부보다 늘었습니다. 약속 어기는 것을 밥 먹듯이 하는데 여당이 계속 노동계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정말 오산입니다." 지난 6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만난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기업은행 노조)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격양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현재 기업은행 노조는 기업은행의 노조 추천 이사제 도입이 최종 무산되자 정부와 민주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쪽에선 보험사기 한쪽에선 보험금 지급소송, 한쪽에선 보험가입 유도 등 보험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다만 거론 된 것들이 온갖 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보여줬지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물론 금감원에서 1년 간 받는 전체 금융 민원의 60%를 보험이 차지한다. 대다수가 보험금 미지급에 대한 민원으로 양이 너무 많아 모두 처리하기에 한계가 크다. 그러다 보니 아예 각 보험협회로 민원을 넘겨 빠른 해결을 하도록 하는 법안이 최근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명확한 건 보험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이 책은 틱톡 입문서다. 지난 10년 모바일은 초창기 글로 소통하던 SNS(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사진 공유 기반의 SNS(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로 관심이 이동했다가, 나중에는 동영상 기반의 SNS(유튜브, 틱톡)로 트렌드가 바뀌었다.중국에서 “더우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틱톡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사가 서비스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앱으로, 15초~60초의 짧은 숏비디오 플랫폼이다. 2016년 1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75개 언어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정식으로 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2007년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뭔가를 계속해서 찍고 어딘가에 자신들의 생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소셜 미디어의 폭발적 성장으로 사람들은 정보의 바다를 넘어 데이터 홍수에 허우적거리는 신세가 됐다. 스마트폰이 본격화되기 전에는 네이버나 구글 등을 통해 한정된 정보를 찾기가 비교적 쉬웠지만, 10년의 소셜 미디어 시대를 지나면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UN은 2050년 전 세계 도시 인구는 약 61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 인류의 66%가 도시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대다수가 도시에 살게 될 날이 머지않았기 때문에 도시를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지 않으면 전 세계 대부분 사람들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없게 된다. 더 나아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불가능하다.이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도시들이 스마트시티라는 단어를 앞 다퉈 이름 앞에 사용하며 투자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에 약 41조 달러를,
▲이종우씨 별세▶이승국(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상무)씨 부친상=3일 ▶부산 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일.▶연락처 051-933-7485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페이코인으로 결제할게요”, “페이코요?”, “페이코인이요”30일 오전 9시 서울 금천구 가산의 한 편의점에 들려 7000원 어치의 담배와 커피를 고르고, 계산대 앞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할게요”라고 요청한 뒤 페이코인 어플 내에서 결제 바코드를 내밀었다. 바코드를 찍은 뒤 적잖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던 편의점 점주 A씨는 “유효한 바코드가 아니라는데, 페이코 결제 맞으세요?”라고 물었다.이에 기자는 “페이코말고 페이코인이요”라고 다시 얘기해 15% 할인받은 5950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어렵게 결제를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한때는 사람들이 열광하던 것이었으나, 그 열광이 반짝하고 끝나는 것들이 있고, 몇 년, 몇 십 년이 지나도 계속 사랑받는 것들이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계속 ‘좋다’고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사람들이 ‘좋다’고 느끼는 데는 보편적이고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기억되고 싶으면 반복하고, 연결해야 한다. 1개가 1000개가 되어도 좋을 만큼, 보편성을 갖고 있고 우리 매장의 콘셉트와 일치하며 다른 요소들과 함께 반복되는가, 이런 기준을 갖고 선택된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인문학의 시대라고 하지만 인문학은 어쩐지 우리 삶과 먼 곳에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아름다운 명화와 인문학을 통해 우리 인생의 문제와 아픔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림과 예술가의 삶에 담긴 인생의 비밀과 삶을 바라보는 혜안을 찾는다.많은 사람이 미술과 인문학을 접근하기 어려운 취미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우리 삶과 어울리지 않는 고리타분한 시대의 산물이 아니냐고 말이다. 하지만 미술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불완전하고 불행한 삶을 살았던 수많은 예술가들은 아름다운 선과 색채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한 해에 새로 문을 여는 사업체는 무려 1억 곳에 달한다. 이를 시간으로 따지면 3초에 회사가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제각각 야심찬 계획과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많은 회사들 가운데 3년 이상 유지하는 곳은 8%에 불과하다.스타트업의 실패는 당연할까. 저자는 결코 당연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짚어서 해결한다면 너무나 희박해 보이는 성공 8%에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며 확률적으로 이야기 한다.그러면서 스타트업과 할리우드의 영화 방식에는 의외의 공통점이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 A씨와 B씨는 물품거래 계약을 맺고 A씨는 물품을 바로 납품하고 B씨는 한달 뒤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금지금일이 다가오던 중 B씨가 살던 지역에 갑작스런 폭우가 내려 홍수가 발생했다. B씨는 큰 재산피해와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 처지가 됐다. B씨의 사정을 모르던 A씨는 대금지급일에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했고 약속한 날 B씨에게 물품대금을 받으려고 하자 정부가 갑자기 개입해 재난으로 소득이 현저히 감소한 B씨에게 A씨가 물품대금을 받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대금을 나중에 받거나 조금만 받을
[금융경제=권경희 기자] 5년 전 ‘장사의 신’으로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며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로부터 선풍적인 반응을 얻었던 우노 다카시 사장이 또다시 그동안 경험과 창업 교육 노하우를 담아냈다.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규모가 작아도,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무조건 팔아내는 궁극의 장사 비책을 대공개했다.이번 책에서 우노 다카시는 장사의 본질을 언급한다. 사실 그 기본만 깨닫고 실천해도 망하지 않는 가게, 성공하는 가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진짜 장사의 신, 일본 이자카야 업계의 전설 우노 다카시는 정말 맛있는 요리 세 가지만 있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는 최근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서 양평을 대표하는 가게로 소개된 ‘곽지원 빵공장’ 주인장이 쓴 책이다. 40년 가까이 빵을 만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제빵사지만 일흔살을 바라보는 지금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빵을 굽는다.파리 최고의 빵집과 한국 ㅗ치고의 빵집에서 경험을 쌓은 저자는 자신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집 밥 같은 빵”을 만들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잠실에서 잘 나가던 빵집을 접고 외진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로 들어갔다. 신선한 빵 재료를 얻기 위해 직접 산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