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JW신약은 지난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났다. 최 회장은 한국과 멕시코간 경제협력에 SK가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최 회장은 특히 한국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원팀(One Team)이 돼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2030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의제가 멕시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지원을 당부했다.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도(Marcelo Ebrard)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금융경제신문=김재민 기자] 국내 첫 신약 개발로 대한민국 제약사 첫 페이지를 쓴 SK그룹이 코로나 19 백신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또 하나의 ‘K 바이오’ 역사를 만들었다.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지 반세기도 안되는 35년 만에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이오 주권을 확보, 사업보국을 하겠다”는 SK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집념이 있었다.◇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업보국 정신으로 35년간 SK 바이오 씨앗 뿌려SK는 1980년대 주력사업인 섬유산업을 대체할 성장동력을 고민하던 중 바이오에 관심을 갖게 됐다.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이달 넷째 주에는 항공과 바이오 업종 위주로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줄줄이 열린다.한국예탁결제원(e-SAFE 시스템)에 주주총회 일정을 통보한 회사 기준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1∼27일) 사이에 12월 결산 상장법인 2426개사 중 정기주총을 개최하는 회사는 765개사로 집계됐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올해는 유동성 잔치를 끝내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할 때로 여기면서 경영 영속성을 위해 대표이사 연임을 택하고 있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 등 354개사, 코스닥시장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지난해 기업공개(IPO) 공모 규모가 전년보다 334%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IPO 공모금액은 전년(4조5000억원) 대비 333.9% 급증한 19조7000억원으로 국내 IPO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주가 상승, 유동성 증가 등에 힙입어 지난해 IPO 기업은 89곳으로 전년(70곳) 대비 27.1% 늘었다. 지난해 일반투자자의 평균 경쟁률은 1136대 1로 전년(956대 1) 대비 18.8% 상승했다. 지난해 청약증거금은 총 784조원(평균 8조8000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56종목을 신규 상장했다.2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한 종목은 코스피200지수 및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48종목과 SK바이오사이언스, 신풍제약, 카카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08종목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거래 가능한 ELW는 신규 상장 종목을 포함해 총 1545종목으로 늘어나게 됐다.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으로 주식이나 지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24일 오후 4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모주 시장 전망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 투자설명회 '머스트 두 잇(Must Do It), 공모주 투자! 슬기로운 금융생활'은 비대면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하는 투자설명회다.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현 시점에서 공모주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황재호 펀드상품팀 차장이 강연한다.참가자들을 위한 댓글 이벤트도 마련했다. 웨비나 진행 중 제공하는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단기 매출,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3월 대어급 기업 상장 일정이 이어진 가운데, 공모주 청약 열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머니무브 현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기대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처로 증시가 부상했지만, 최근 들어 주가지수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어 공모주 청약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관찰되기도 했다.지난 3월 18일 상장 후 첫 거래를 시작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후 ‘따상’을 기록해 코스피 시가총액 28위까지 단숨에 뛰어 올랐다. 이후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주 청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동주관사였던 하나금융투자의 청약 증거금 반환 과정에서 증거금이 과대 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종료 후 12일 환불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2100억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과대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과대 지급된 반환금은 환수됐다”고 전했다. 다만 전산 오류로 인해 발생한 증거금을 회수하지 못했다면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과정에서 하나금융투자는 청약 물량이 회사 보유 물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한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첫날 효과를 제외하고도 상한가를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대비 3만9000원(30%)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였던 6만5000원의 두배인 13만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시가총액도 공모가 기준 4조9000억원대에서 12조9000억원대로 늘어나며 코스피 29위로 우뚝 올라섰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무난하게 ‘따상’에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공모주 청약 시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공모주 일반청약자 참여기회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다. 올해 상반기 중 증권사와 증권금융은 자본시장법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11일 금융위에 따르면 하반기부터는 공모주 청약 시 일반투자자가 여러 곳의 증권사 계좌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이런 내용을 담을 자본시장법시행령 개정을 시사한 바 있다.예컨대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에서는 한 명의 투자자가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이 마감됐다. 6개 국내증권사 통합 경쟁률은 335.4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63조6000억원이 몰렸다. 공모주 청약 시 배정 방법이 바뀌어 각 증권사마다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에는 차이가 있지만, 증거금 비례 방식을 채택했던 작년과 달리 청약 경쟁률이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된다.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상장을 주관하는 증권사 6곳의 통합경쟁률은 335.4대1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63조6000억원이 몰렸다. 1일차 청약증거금으로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상반기 코스피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이 시작됐다. 3월 9~10일 양일간 일반 청약이 진행된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이미 흥행 ‘신호탄’이 쏘아 올려져 흥행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균등배정’ 방식 적용으로 개인투자자 참여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275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밴드 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 중 1135곳은 공모밴드 최상단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올해 '돌풍'을 일으켰던 기업공개(IPO)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대어'들이 출격하면서 증권업계에도 IB부문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조'단위 규모의 상장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먼저 지난 9월 17일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12월 1일 출범할 새 법인에 대한 상장을 어떤 증권사에서 진행할 지도 관심이 쏠린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내년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공모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내년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하고 연내에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또 이뿐 아니라 배틀그라운드의 운영사인 크래프톤도 상장에 나설 예정이다.크래프톤은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다수 증권사에 입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SK의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자체 개발한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로 2017년 9월 WHO의 PQ인증 절차에 참여, 약 1년 반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하고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증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