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기반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가 처음 열렸다.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모바일 뱅킹 이용법, 금융사기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36명의 준고령층 강사들을 위한 축하 행사도 개최했다.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금융거래가 편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의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과 통신 부문이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금융협회는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하는 한편, 금융 범죄로 인한 국민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폴란드 정상회담 이후 방산·원전 사업에 대한 높아진 금융분야 협력 수용에 부응한 행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에서 폴란드은행협회와 25일 금융협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한·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됐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는 범행을 계획·지시하는 총책의 역할 뿐만 아니라 수거책 등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을 전달받거나 수거하는 하위 조직원들의 조직적·지속적인 가담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하위 조직원들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의 말이다.보이스피싱범죄는 국내에서 2006년 최초로 발생한 이래 그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7년부터 약 3년 동안 그 피해가 매년 약 50% 이상씩 대폭 증가해 2021년에는 피해금액이 7744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은행연합회가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을 발간했다.이 교재는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당한 경우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은행연은 부당한 지급정지에 대한 대응방법과 범죄 가담자를 모집하는 취업 사기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보이스피싱에 관한 모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종합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교재는 ▲은행연합회 은행 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금융결제원 본인계좌일괄지급정지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보험업계 수장들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각종 금융불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4개 금융협회는 4일 은행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총 60억원을 기부했다. 올해 제 4회를 맞이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며, 세계 89여개국 1900명의 청소년 대표 선수가 참가해 스케이팅·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이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및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이 참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5대 은행 기준으로 2000~3000억원대 수준으로 상생금융이 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은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코로나 종료 이후 높아진 ‘금리부담의 일정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김주현 금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요즘 연말이라 더 자주 오는 듯한 이벤트나 광고 문자 중 연말 감사행사 등으로 상품을 얼마 한도에서 구매시 캐시백을 한다는 내용은 다시 보게 된다.오만원대를 사면 이런 혜택이 없는데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캐시백을 한다면 오만원대 구매보다 더 나은 혜택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새차를 살 때도 카드로 하면 1%정도 캐시백하는 카드사도 있다. 개인 고객으로서도 소비를 어떻게든 줄이거나 어차피 살 물건 되도록 싸게 사려는 노력은 여전하리라 본다.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말할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올해 은행권의 화두로는 ‘금리’, ‘주담대’, ‘횡재세’, ‘상생금융’ 등이 떠오른다. 대내외적 악재로 서민금융의 심각성이 더하면서 좀더 구체적 방안 모색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의 상생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정부 당국과 정치권 압박에 은행들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올해 역대급 은행 이자이익으로 비판적 여론과 당국의 곱지 않은 시선이 계속되기 때문이다.자영업자·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들의 고금리 고통에 국회의 횡재세 논의까지 언급하며 은행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금융지주들은 올 연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국내 23개 은행을 대변하는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조 신임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뉴욕지점, 인사부, 기획부를 거쳐 글로벌 사업담당 전무,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국내 은행권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의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3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조 후보자는 지난 3월 신한금융 회장 임기를 마친 후 8개월 만에 금융권으로 복귀하면서 은행권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을 향해 '갑질' 종노릇'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은행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활동과 성과를 요약한 '2022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ESG 하이라이트에 스토리 중심의 ESG 활동 사례를 담았다. 올해 상반기 말 발간하는 ESG보고서(구 사회책임보고서)에는 정량적 데이터 등 상세 활동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문과 일문 버전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신한금융은 2021년부터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주요 그룹사별(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명실상부한 리딩 금융그룹’이라는 현재의 성과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인정받는 ‘선한 영향력 1위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한 2023 비전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금융 본업의 역량을 강화하는것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ESG와 디지털 영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신한금융은 사회적 역할을 다 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여러 기업과의 협업 등으로 적극적인 ESG경영에 임했다. 나아가 경영진의 세대교체 단행, 디지털 기술 융합 등 변화와 혁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계열사 경영진을 새로 바꾸며 변화를 단행했다. 6년간 재임한 조용병(65)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용퇴하고 진옥동(61)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변화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어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보험 등 핵심 계열사의 대표를 모두 50대 중반의 새 얼굴로 세대교체했다.신한은행장에는 한용구(56) 영업그룹 부행장이, 신한카드 사장에는 문동권(54) 신한카드 부사장이 차기 내정됐다. 이같은 경영진의 큰 변화는 ‘전 계열사가 하나처럼 움직인다’는 의미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년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금융 앱 '뉴 쏠(New SOL)'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뉴 쏠'은 기존 앱 '신한 쏠'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개선됐고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로 홈 화면을 구성하는 '나만의 홈 화면'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뉴 이체' ▲거래 내역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 기록,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뱅크'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AI 기술로 30여가지 금융 업무를 도와주는 '셀프 클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신한라이프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회 신한라이프 영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한라이프가 합병 후 처음으로 개최한 영업대상인 만큼 'THE FIRST'라는 타이틀로 수상자와 임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각 영업채널의 설계사들와 관리자들에게 다양한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객에게 보험 본연의 가치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일류 보험사로의 도약을 다짐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는 대부분 원안대로 마무리 됐다.신한금융지주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와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해 ▲제2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신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 신한금융, 1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친화 속도 내임시 이사회에서는 보통주 377만8338주에 대한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경제신문=이다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CDP Korea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고 26일 밝혔다.‘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전세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이슈 대응 등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Global 100)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 받는 글로벌 지속가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3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디지털 생태계를 이끌어가자”라며 “그룹사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하여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앞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문화를 중심으로 금융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고객은 이제 금융사의 규모와 수익이 아닌 경험의 가치에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에서 글로벌 기업과 소통을 넓히고, 아시아 금융社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밝힌 것도 사회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