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홈구장인 도원 체육관을 방문해 2017-18시즌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과 소통하고 재도약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위 행장은 이날 시즌 중 사용할 선수단 프로필 촬영에도 함께 참여해 멋진 농구포즈를 선보이며 박수를 받는 등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위 행장은 등번호 6번의 유니폼을 입고 에스버드와 함께하는 여섯번째 선수로서 에스버드를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또한 선수단과 함께 한 소통의 자리에서 위 행장은 “훈련 전후 긴장완화와 마인트컨트롤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신형 컬러 블루투스 이어폰을 깜짝 선물했다.신한 에스버드 농구단의 주장 곽주영 선수는 “평소에도 훈련 전후로 음악 감상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줘서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 올해 새롭게 도약하는 에스버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새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확정됐다. 최흥식 회장은 문 정부가 지난 7일 밤 전자결재로 임명했다. 최 신임 원장은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조세연구원·한국금융연구원 등을 거친 금융통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최 신임 원장은 금감원장에 오른 첫 민간 출신 인사라는 점에서 금융업계 관심의 크다.최흥식 새 금융감독원장은 11 취임사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금융감독을 실천하겠다”면서 “금융감독원은 외환위기를 교훈으로 금융회사의 건정성 제고와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이어 “건정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라는 세 개의 축을 균형감 있게 견고히 해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금융에 대한 국민의 신회를 높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금융감독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장 감독 향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한 향후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산업은행 회장에 이동걸 동국대 경영대 초빙교수가 내정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이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경제·금융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해왔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 과제인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동걸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융감독위 부위원장과 금융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금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 서울시립교향학단 대표(전 하나금융 사장)가 내정됐다. 최홍식 대표가 임명되면 첫 민간출신 금감원장이 되므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대표가 금감원장에 내정됐고, 청와대는 조만간 절차를 거쳐 최 대표를 금감원장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대표는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9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금융연구원장을 거쳐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지냈다.한편, 청와대는 그동안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금감원장으로 내정하고 검토해왔지만, 금융전문성이 부족하고 시민단체도 크게 반발해 최 대표 카드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금융위원회가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 구현 아래 금융 정책에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책금융 지원기능 강화,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및 자본규제 개편 등 주요 과제별로 민‧관 합동 TF를 가동한다.이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부문의 경제민주화를 별도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자본시장을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고객중심의 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 개혁에도 나선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금융부문이 경제민주주의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그룹 통합감독,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경제민주주의 주요 과제는 상호보완적"이라며 "이를 일관된 원칙하에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금융경제신문 최한별 기자) 구로구의 현안인 서부간선지하도로 사업의 가장 쟁점인 ‘공기정화시설’ 설계변경에 관한 중간보고 설명회가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주관으로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자유한국당 강요식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서 김춘수, 조규영 시의원과 서울시측에서는 류훈 시설국장, 하종현 도로계획과장, 김영수 토목부장, 권오식 설비부장, 비대위측에서는 신도림동 송영덕 위원장, 구로1동 주수정 위원장과 주민추천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공기정화시설을 당초 환기구(수직구 급배기) 방식에서 작년 8월부터 주민들의 공사중단 요청과 환기구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져 바이패스(By-pass) 구조물 형식으로 결정됐다. 바이패스 구조물은 집중형과 분리형이 있는데 두 가지 방식 모두 효율적인 측면은 같다. 그러나 집중형 방식이 경제성과 시공성 및 유지관리 부분에서 유리해 이 방식으로 결정이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패스 설비방식(전기집진, 제진필터), 배연구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준호)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연임됐다고 30일 밝혔다.은행측은 임용택 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내실을 다져와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임용택 現전북은행 은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투자전문(주) 대표, 토러스 밴체캐피탈(주)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주)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주) 대표 등을 역임했다.이후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11월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임 은행장은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통해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를 토대로 지난 3년동안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방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최근 카드론 영업이 과다한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업계의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비용 마케팅 경쟁에 따른 수익 보전을 위해 카드론 영업에 강한 제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 인터넷전문은행 등 금융시장의 '메기' 출현으로 지급결제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데도, 수익 다변화 노력 없이 카드론 중심의 영업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오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신용카드사의 영업실적을 점검하고, 카드업계의 고비용 마케팅 경쟁과 카드대출 위주의 수익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카드업계의 체질개선을 위한 근본적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진 원장은 “그간 가맹점수수료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카드이용규모가 매년 10% 내외씩 증가해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감소를 어느 정도 상쇄했으나 카드사들이 이러한 수익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카드론 확대를 추구하는 것은 향후 카드사 경영의 불확실성을 높
(금융경제신문 최한별 기자)구로구의 최대 현안인 서부간선 지하도로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주찬식 위원장 주관 간담회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시의회 831호실에서 1시간여 동안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구로을당협 강요식 위원장, 김춘수 서울시의원, 구로구 의회 최숙자 구의원, 서호연 구의원, 박종여 구의원과 구로1동 주수정 비대위원장, 서울시에서는 하종현 도시계획과장, 김영수 토목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수정 비대위원장의 요청으로 강요식 당협위원장과 김춘수 시의원이 주선해 이뤄졌다.서부간선 지하도로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주민들의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비대위가 구성되고 구청, 시청과 주민 요구사항이 논의됐다. 만약 주민들이 침묵했더라면 주민들에게 매연을 뿜는 ‘환기구’ 두 개가 버젓이 구로구에 설치됐을 것이다.비대위가 구성돼 주민 설명회를 거쳐 결국 공사가 약 6개월 중단되고, 문제의 환기구를 없애고 ‘바이패스’ 방식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것으로
(금융경제신문 김사선 기자) 박춘원 아주캐피탈 신임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캐피탈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회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박춘원 신임대표는 “아주캐피탈의 축적된 역량을 발휘해 업계 선두로 재도약 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를 위해 박 대표는 취임과 더불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오토금융 지점 3개를 전국 광역시 단위로 6개로 확대하고 영업인력과 인프라를 보강할 방침이다. 본사 지원조직도 중고차금융팀과 수입차금융팀을 신설하는 등 기업금융부문을 확대했다.박춘원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선임됐다.박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자원공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한 이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베인앤드컴퍼니 이사, 아주산업 전략기획팀 상무, 아주캐피탈 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거쳤다.지난해 11월까지 5년간 아주캐피탈에서 경영관리와 전략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최근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주택거래량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확대됐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둔화되고 있음에 따라 향후 8·2부동산 대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다.이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가계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가계부채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다각도에서 유기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다만, 일부 차주들이 LTV·DTI 규제 강화로 줄어든 주택담보대출을 충당하기 위해 신용대출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가계대출 증가세가 재연될 수 있어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가계대출과 달리 개인사업자대출은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지난 6월에 이어 재차 당부했다.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조치로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면
(금융경제신문 김사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모든 특권과 반칙,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중단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가의 역할을 다시 정립하고자 했던 100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히고, “국민 여러분이 국정운영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그동안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먼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큰 혼란 없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공식 출범은 100일 전이었지만 사실 새 정부는 작년 겨울 촛불 광장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게 나라냐’는 탄식이 광장을 가득 채웠지만, 그것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국민의 결의로 모아졌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희망,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출발이었다”고
(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 오익환 DGB생명 사장이 지난 10일 남부지역단 산하 지점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경남지역 방문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국 지점 순방계획에 따라 실시되었으며 지점장 및 설계사들과의 스킨십과 소통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영업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오 사장은 지난달 수도권 지역 순방에 이어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지점장들에게 회사 경영전략의 일관된 실행을 통해 위험률차 중심의 손익이 확대되어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임을 설명하는 한편 점심·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오 사장은 지점장 개인별로 면담을 진행하면서 영업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주요사항을 메모하는 등 시종일관 경청하고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특히, 지난 7월에 실시한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우대문화를 강화해나갈 것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고객의 맞춤보장
(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실상 모든 비급여를 건강보험으로 편입하는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9일,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만들기’ 국정 과제 이행 일환으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을 통해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모든 비급여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여간 동안 MRI, 초음파 등의 필수적 비급여를 단계적 급여나 예비급여를 통해 급여화하기로 했다. 미용·성형 등은 제외된다.MRI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인지장애와 추간판탈출증(디스크)에 건보를 적용하고, 2019년에는 혈관성 질환과 복부(간·담낭·췌장) 질환까지 확대한다. 2020년에는 근육과 연부조직 질환, 양성종양, 염증성질환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초음파는 내년까지 심장·흉부질환과 비뇨기계, 부인과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2019년에는 두경부·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 KDB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산업은행 IR센터에서 KDB장학생 40여명과 일일 멘토 이동걸 산은 회장을 초청해 ‘이동걸 회장님과 함께하는 Talk! Talk!’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 이동걸 회장은 모든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한명 한명의 질문에도 정성껏 대답을 해주는 등 일일 멘토로서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중훈 학생(15세)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금융산업이 쉽게 와 닿았고, 은행에서 일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느낌을 밝히기도 했다.또한 김혜원 학생(15세)은 “회장님과의 대화라 매우 딱딱하고 무거울 거라 생각했는데, 아주 편하게 대해주셔서 친한 이웃집 어르신 같은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이메일까지 적어주며 언제든 연락하라는 말씀에 진정어린 관심과 사랑을 느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동걸 회장은 “항상 마음속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권의 보신주의 관행에 대해 비판하며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질타했다.진 원장은 지난 21일 금감원에서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를 열어 “국내 금융산업이 양적, 질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국민 경제 차원에서 성장에 상응할 정도의 기여를 했는지에 대해선 일부 비판적 시각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진 원장은 이어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담보대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용대출도 우량차주 중심으로 영업이 이뤄져 신용등급이 낮은 비우량차주 대출비중과 규모가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진 원장은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실수요와 투기수요를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대출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되 실물부문의 대책 또한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향후 8월 중 금융당국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진 원장은 “가계부채 문제는 국민의 주거안정과 소득증가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산업은행은 17일 ‘KDB 키다리 아저씨’ 17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은평구 응암동 소재 결손·해체가정 여자아동 양육·보호시설인 ‘데레사의 집’을 선정하고,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데레사의 집’은 지난 38년간 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여자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기관으로, 2005년 재건축한 시설이 노후화로 인해 옥상에서 물이 새는 등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미리내 성요셉 애덕 수녀회 소속으로, 부모가 없거나 노역에 노출된 아이들을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시키기 위해 1980년 설립됐다. 현재는 시대상황에 따라 결손·해체가정 여자아동들을 양육 및 보호하고 있으며 원장, 사회복지사 등 수녀 4명과 10명의 여자아동(기초생활수급자)이 거주 중이다.이번 후원은 산업은행 직원이 어린 아동들이 생활하는 동 기관의 옥상에서 물이 샌다는 소식을 접하고 ‘키다리아저씨 추천해주세요’ 게시판에 사연을 올려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우리은행은 12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 확대 및 고용의 질 향상, 新중년 인생 보장, 근무환경 개선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사 공동으로 5대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기로 했다.첫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채용인원을 전년대비 2배인 6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270개의 해외 점포망을 활용한 국내청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 일자리 취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둘째, 고용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제로화 하기로 했다. 지난 2007년 은행권 최초로 비정규직 307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이후 채용되는 인력 또한 정규직으로 뽑고 있다.시간제계약직, 사무계약직 등을 포함한 기간제 근로자 또한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셋째,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중인 전직지원제도를 올해에는 잡 쉐어링(Job Sharing) 기회를 통해 전직지원 직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보장하고,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농협금융지주는 2020년 농업지원사업비 납부전 당기순이익을 1조6500억원으로 ROE 7.64%로 올리겠다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더불어 자산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협금융은 지난 7일 ‘농협금융 2020 경영혁신 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발표를 하고, 이번 혁신방안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지난 4월 김용환 회장은 명실상부한 4대 금융그룹 위상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이후 자회사별 수립한 혁신안을 지주와 자회사가 2개월에 걸쳐 실행이 가능한지를 면밀히 검토했다.법인별 CEO는 6월 5일 김용환 지주회장에게 혁신방향을 직접 보고하고 지주-자회사간 경영진.실무진 회의를 수 차례 열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농협금융 관계자는 “매월 CEO가 실행여부를 직접 체크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한 만큼 그간 수립한 전략과는 실행력 측면에서
(금융경제신문 김사선 기자)문재인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에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내정됐다.최종구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1957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올해 만 59세다. 강릉 고등학교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거쳐 미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2년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한 뒤 재무부와 재경부 국제금융국의 사무관, 과장, 국장을 거쳐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다.기재부를 떠난 뒤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거쳐 올해 3월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일해왔다.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부임한 조직마다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