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낙찰시 낙찰금액으로 취득세를 내면 될까?낙찰금액뿐만 아니라 낙찰자가 인수한 금액에 대해서도 취득세를 더 내야 한다.첫째, 선순위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에 대한 임차보증금도 취득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다만, 임차인이 배당금을 받았다면 그 부분은 제외할 수 있다(대구광역시 세정과-1760, 2011.2.17.).둘째, 상가임차인이 관리비를 체납한 경우 낙찰자는 체납된 관리비 중 공용부분 관리비(전유부분과 공용부분 관리비 연체료 제외)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납부할 수 있다(조심2020지485, 2020.7.6). 다만, 최근에는 낙찰자
[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우리는 현재 구글, 유튜브, 쿠팡,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메타(구 페이스북) 등 플랫폼 경제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산업들도 속속 생기고 있다. 가상화폐는 이미 금융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세상은 급변하는데 나만 신문물에서 뒤처지는 것은 아닐지 불안한 사람들이 많다. 4차산업의 선두주자이면서 플랫폼 노믹스의 저자의 윤상진 플랫폼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을 만나 플랫폼 경제 시대에 개인들이 살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세가 중과세된다.2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6~45%)에 20%p 가산해 과세하고, 3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 (6~45%)에 30%p 가산해 과세한다. 중과세 적용일 경우 장기보유특별 공제(연 2%, 최대 30%)도 적용되지 않는다.그런데 2022년 5월 10일~2023년 5월 9일까지 양도하는 주택은 조정대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규정이 한시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장기보유특별공제도 가능하다.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바꾸면 중과유예기간 이후에 팔더라도 장기
대학교 교수로 일하다가 은퇴한 A씨는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액이 420만원 가량 된다. 그러나 이 소득으로는 기존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좀 더 일하기로 했다.공무원연금이든,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이든 타 소득이 생기면 연금액이 줄어드는 제도가 있다.무조건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소득월액(근로소득금액 및 사업소득금액을 12로 나눈 금액)이 공무원 평균 연금월액을 초과한 때에는 초과 소득월액의 30~70%까지 연금 지급 정지액을 산정해 최고 1/2까지 연금수령액이 줄어든다. 위 도표에 따르면 연봉 4000만원까지도 지급정지액이 없다
2022년 9월 이후에는 피부양자 자격 및 직장가입자의 추가보험료 납부기준이 연소득 3400만원에서 연소득 2000만원 기준으로 변경된다.지역가입자의 소득보험료와 관련해 등급제는 폐지되며, 정률(6.99%)로 과세된다.
아파트를 증여받는 경우 아파트의 평가를 얼마로 해야 할까?세법에서는 아파트 평가시 시가에 따라 평가하며,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보충적 평가방법을 적용하고 있다.시가란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등을 말하며, 보충적평가방법이란 공동주택 가격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매매사례가액은 증여재산의 경우 평가기준일 전 6개월부터 평가기준일 후 3개월까지의 기간 중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등이 있을 때 그 금액을 말한다. 매매사례가액은 당해 재산뿐만 아니라 해당 재산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다른 재산의 금액도 해당될 수 있다. 옆 동의 아파트도
정부는 2022년 7월 5일부터 대구(수성구 제외),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어떤 세제혜택이 있을까?1. 양도세중과 영구 배제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세가 중과세된다. 2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6~45%)에 20%p 가산해 과세하고, 3주택자 이상인 경우 일반세율 (6~45%)에 30%p 가산해 과세한다.중과세적용일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연 2%, 최대 30%)도 적용되지 않는다.다만, 광역시 군지역, 경기도·세종시 읍·면지역,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재건축이 부동산시장의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전국적인 아파트가격 하향세 속에서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느낌마저 들게 할 정도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공약 핵심이 재건축 규제완화를 통한 주택공급확대였는데, 때마침 6·1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취된 까닭이리라.지금껏 재건축 투자는 투자자들에게 대박과 쪽박을 모두 안겨준 애증의 산물이었다. 정부정책과 경기변동에 따라 냉탕과 온탕을 넘나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변곡점은 언제나 초대형 경기불황(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부동산증여시 채무를 껴서 증여하는 것을 부담부증여라고 한다. 부담부증여를 하게 되면 채무액만큼 증여세가 줄어들고 채무액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내게 된다.양도세중과가 적용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부담부증여는 유리하다.국세청에서는 부담부증여시 공제한 채무액을 전산에 입력해 사후관리하고 있다. 전산에 입력된 채무는 전액 갚을 때까지 사후관리하고 있다.국세청에서 정기적으로 부채사후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부채를 상환하려면 반드시 자력으로 상환해야 하며, 이자도 반드시 자신의 돈으로 내야 한다.만약 부채를 갚는 과정에서 불분명한 자금이 입금되는
다주택자인 A씨는 대기업에 다니는 성인자녀에게 영등포구 아파트 (국민 주택규모이하)를 증여하려고 절세 방법을 찾고 있다. 어떤 방법으로 절세해야 할까?아파트의 감정가는 12억원(전세시세는 6억원), 부대비용을 포함해 3억원에 매입했고, 현재의 공시가격은 9억원이다.자녀 1인에게 단순증여하면 얼마의 세금을 내야 할까? 감정평가수수료는 세액계산시 고려하지 않았다.증여세 2억9100만원은 연부연납할 수 있으며, 5년간 6회로 나눠 낼 수 있다. 연부연납 가산금 이율은 현재 1.2%이다.만약 전세를 놓은 다음에 자녀 1인에게 부담부증여 한
다주택자(3주택 이상)인 A씨는 대기업에 다니는 성인자녀에게 영등포구 아파트 (국민주택규모 이하)를 부담부증여하려고 한다.아파트의 감정가는 12억원(전세시세는 6억원), 부대비용을 포함해 3억원에 매입했고, 현재 공시가격은 9억원이다. A씨는 어떤 세금을 내야 할까? A씨는 채무부분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내고, 순증여액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게 된다. 그런데 A씨는 다주택자이므로 원칙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가 적용된다. 그러나 내년 5월 9일까지는 중과 유예기간 내이므로 중과는 적용되지 않는다.만약 유예기간 이후(내년 5월 10일 이후
생애최초가 아닌 무주택자가 주택을 사는 경우 주택가액에 1.1~3.5%의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10억원짜리 주택(국민주택규모 이하)을 사게 되면 3300만원의 취득세가 부과되는 것이다.그런데 이미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주택을 사게 되면 어떻게 될까? 먼저 일시적2주택에 대해 살펴보겠다.신주택을 사고 일정한 기한 내 구주택을 매각하는 경우에는 1.1~3.5%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일정기한 내 구주택을 매각하지 않은 경우 중과세율이 적용된다.매각시한은 원칙적으로 3년이지만 구주택과 신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에 소재하면 1년
그동안 고인의 유산인 주택에 대해 균분상속을 받고 싶어도 종부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택상속을 다른 상속인에게 양보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동안의 종부세는 어떻게 과세됐고 앞으로 어떻게 변할 예정인지 살펴보겠다.그동안 종부세 어떻게 과세됐나?상속주택은 종부세 중과세율 적용여부와 관련해 주택수를 계산할 때 상속주택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에 따라 상속개시일(사망일)로부터 2년간 또는 3년간 주택수에서 제외한다.① 서울 등 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광역시에 소속된 군, 지방자치법에 따른 읍·면, 세종시 읍·면 지역 제외) : 2년② 기타
오피스텔을 샀는데, 종부세가 부과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먼제 오피스텔에 대해 재산세는 어떻게 부과되는지 살펴보자.재산세의 과세대상 물건이 공부상 등재현황과 사실 상의 현황이 다른 경우에는 사실상 현황에 의해 재산세를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과세 기준일 현재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실상 사용한다면 주택분 재산세가 과세되고 사무실로 사용한다면 건축물에 해당돼 건축물분 재산세를 과세하는 것이 타당하다.실무에서는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에 대해 건축물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있다.오피스텔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는 어떻게 부과될까?통상적으로
민법에 따르면 유언이 없는 경우 공동상속인은 언제든지 협의해 상속재산을 분할할 수 있다. 분할시기는 제한이 없다.상속재산의 협의분할에는 공동상속인 전원이 참석해야 하며(대법원93다54736, 1995.4.7.), 그 협의는 한 자리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대법원2000두9731, 2001.11.27.).상속재산은 재협의분할도 가능하다. 상속재산을 협의분할한 후 재협의분할하는 경우 세금문제는 없을까?상속개시 후 상속세 신고기한 이내에 협의분할, 재협의분할하거나 상속세 신고기한 이후에 최초로 협의분
임차인들이 목이 좋은 상가를 얻을 경우에는 권리금이라는 것이 있다.권리금은 바닥 권리금, 시설 권리금, 영업 권리금 등 명칭이 다양하지만, 법률적으로는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자 또는 영업을 하려는 자가 영업시설‧비품,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상가건물의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등 유‧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이용대가로서 임대인, 임차인에게 보증금과 차임 이외에 지급하는 금전 등의 대가를 말한다.(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 3 1항)안경점을 운영하는 이지영씨는 한 건물에서 5년이 넘게 영업
2023년 1월 1일부터 부동산 등을 무상취득(증여)하는 경우 시가인정액으로 취득세를 과세할 예정이다. 시가인정액이란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공매가액 등을 말한다.그동안에는 공동주택가격, 개별주택가격, 개별공시지가 등을 사용해 취득세를 낮게 부담했지만 취득세가 일괄 인상될 예정이다. 그런데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에서는 ‘새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를 내년 상반기까지 폐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내년에는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가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와 내년에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플랫폼·콘텐츠 시장의 축소가 우려된다.”이는 지난 4월부터 구글이 외부 결제 방식인 ‘아웃링크’를 금지하고, 지난 1일부터 새로운 결제 정책에 따르지 않는 앱은 구글 앱스토어인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하겠다고 강제하면서 커지기 시작한 우려다.수수료 인상 여파가 콘텐츠 이용료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 불만도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한 소비자단체는 구글의 횡포로 요금이 올랐다는 비판을 제기했고, 구글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반기를 들었다. 새 결제정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백세시대’란 단어를 흔하게 듣게 되는 요즘이다. 수명이 길어질수록 더 좋은 일을 경험할 기회도 늘겠지만, ‘장수(長壽)’로 인한 걱정거리도 생긴다. 바로 은퇴생활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김진웅 소장을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사옥에서 만나 생애자산관리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김진웅 연구소장은 100세 시대 관점에서 보면 오래 살 수 있게 된 만큼 투자할 시간과 기회가 좀 더 주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우리나라는 최빈사망연령이 90세를 넘어섰다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1세대 2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내 주택을 매도할 때 기본세율에 20%를 추가과세하며, 1세대 3주택자는 기본세율에 30%를 추가과세하고 있다.이때 조합원 입주권은 일반주택을 매도할 때 주택 수에 산입돼 중과세율에 영향을 미친다.참고로 2021년 1월 1일 이후 취득하는 분양권도 주택수에 포함하니, 집을 매각할 때 반드시조합원입주권이 있는지, 분양권이 있는지 살펴보고 팔아야 한다.다주택자가 조합원입주권을 매각할 때는 다주택자 양도세중과가 적용될까?주택을 소유한 자가 조합원입주권을 소유하면 다주택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