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평가에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항목을 신규 도입, 최근 전세계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항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첫 정기평가를 했다.22일 LG화학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 항목에 ‘근로여건과 인권, 윤리경영, 안전환경, 원재료 공급망 관리, 재생에너지·재활용 정책’ 등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분야가 포함돼있다. 최근 원재료 공급망 관리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의 핵심항목인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가 상공회비를 미납해 빈축을 샀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발전회사들이 지역 상공업 발전 및 지역 상생 발전 등을 위해 납부해야하는 상공회비를 발전 5개회사(남부·중부·서부·동서·남동발전) 본사가 운영되고 있는 해당 지역에서만 납부하고 본사가 운영되지 않는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상공회비를 둘러싼 상공회의소와 발전사간, 상공회의소간 갈등 등에 따른 논란이 확산될지 주목된다.21일 삼척상공회의소(이하 삼척상의) 등에 따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효성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TOP3 탄소섬유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효성은 20일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효성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해 현재 연산 2000톤 규모(1개 라인)인 생산규모를 연산 2만4000톤(10개 라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현재 1차 증설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 1월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하고, 2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SK에너지가 유조차를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SK에너지는 20일 전국 SK주유소에 공급할 석유제품을 싣고 전국 도로를 누빌 유조차를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SK에너지에 따르면 유조차 외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혀 도로 위 광고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SK에너지는 8월초부터 총 172대의 28,000리터 용량 유조차에 광고를 입히는 작업을 해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레드불이 불스원을 상대로 낸 상표권 분쟁소송에서 승소했다.레드볼은 세계적인 자동차 레이싱 운영업체이면서 에너지음료 제조업체이며 불스원은 국내 자동차용품 업체다.19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등에 따르면 레드불이 "불스원의 모방 상표를 무효로 하라"며 낸 등록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특허법원에 돌려보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재판부는 “레드불과 불스원 상표는 상당히 유사하다. 불스원은 레드불 상표를 모방해 손해를 가하려는 부정한 목적을 갖고 상표출원을 했다고 봐야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규모는 2255억원이다.삼성중공업은 16일 공시를 통해 오는 2021년 10월까지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매출액 5.27조 대비 약 4.3% 수준으로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46%를 달성한 수치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포함, 올해 LNG운반선 11척, 원유운반선 4척,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등 총 19척 등 36억 달러(약 4조3751억원)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삼성중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14일 충남 태안 소재 본사에서 자사의 대표적인 교육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서부 위피스쿨'의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에는 위피스쿨 일정을 무사히 마친 청소년 멘티 198명과 학부모, 대학생 멘토 22명 등 총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활동기간을 회상하며 ‘어제의 배움으로, 오늘을 나눕니다.’ 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되짚어 봤다.서부 위피스쿨은 태안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추진하던 한전공대(가칭) 설립이 국무회의에 보고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1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전 이사회는 지난 8일 서울 소재 한전 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전공대(가칭) 설립 및 법인 출연안’을 의결해 대학설립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하반기부터 학교법인 설립, 오는 2020년 6월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CC 일원 확정 부지에 캠퍼스 건축허가·착공, 2021년 6월 대학설립 인가 마무리, 2022년 3월 개교를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국내 휴대폰 산업 규모가 2013년 이후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업체와의 가격경쟁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3일 언론에 배포한 '국내 휴대폰 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주요 스마트폰 출시 이후 확대된 국내 휴대폰 산업은 2013년 이후 산업생산이 감소하고 사업체 수가 줄어드는 등 빠르게 축소됐다.전국 산업생산이 2013년 25조4천억원에서 2017년 10조1천억원으로, 사업체 수도 450여개에서 220여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승합차가 아닌 승용·화물·특수 모든 차종에서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8일 제87회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튜닝규제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튜닝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임에도 엄격한 규제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자동차 안전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튜닝규제는 획기적으로 완화해 튜닝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부터 튜닝업계·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실적 약세에 한일관계 악화, 미중 무역분쟁 등의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높아져 자동차업계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구조조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올 1월~7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보다 470만여대, 약 4% 감소한 450만여대로 나타났다.미중 무역분쟁 여파에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관계 악화 등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업계는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완성차업체 쌍용차에서 최근 구조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6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올해 처음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재난안전 및 전력수급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발전단지인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중부발전 측은 "이번 점검은 노사 협력업체와 함께 태풍, 폭염, 전력수요 급증 등으로 설비운영 취약시기에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이념을 전파하고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7일 밝혔다.중부발전에 따르면 지난6일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일본 수출규제조치에 대응해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현안 점검에 나섰다.중부발전 측은 "발전분야는 핵심전략물자 대상에 해당되지 않고 일본산 부품의 경우 대부분 국산화 또는 대체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앞으로 분쟁이 장기화 되고 전 산업분야로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검토, 유관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중부발전은 지난5일 충남 보령 소재 본사 전·처실장이 참석하는 긴급 현안
[FE금융경제신문= 정순애 기자] 미쓰비시, 히타치 등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국내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담합을 벌이다 적발됐다.5일 검찰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미쓰비시전기와 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즈(히타치)를 고발한 사건이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에 배당됐다.미쓰비시전기는 지난해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한 미쓰비시중공업과 같은 미쓰비시그룹 계열사다.앞서 공정위는 미쓰비시전기와 히타치 등 일본 자동차 부품 업체 4개사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을 상대로 담합을 벌였다며 과징금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삼성중공업이 선박에 적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29일 글로벌 배터리 전문 제조사인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선박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이 노르웨이 선급인 DNV-GL사(社)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형식승인은 선급에서 제시하는 안전 및 성능 기준을 만족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다. 인증을 받아야 선박 적용이 가능하다. DNV-GL은 충방전 안정도 시험, 화재 전파 시험 등 총 31건의 까다로운 시험을 거쳐 인증을 수여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4.3% 줄어든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전기동력차 판매는 증가하고 경유차 및 수입차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부진 장기화로 젊은층의 취업난이 반영돼 30~40대 차량구매가 감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1일 2019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88만9588대로 전년보다 4.3% 감소한 가운데 SUV 및 전기동력차 판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올해 3회째를 맞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31일 지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온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클래식∙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경연축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들에게 음악 활동을 통한 희망과 도전 기회를 제공해 왔다.하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 업무연속성관리(BCM) 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업무연속성관리(BCM)는 업무수행이 불가능한 위기상황에서 제한된 시간 내 핵심 업무를 복구해 내는 총체적인 경영활동이다.한전은 업무연속성관리(BCM)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KSR인증원으로부터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한전에 따르면 이번 ISO 22301 인증은 재해재난 사고로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사전 준비된 전략 및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전력공급을 정상화 할 수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LG화학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지원에 나섰다.LG화학은 25일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약 5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신설하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전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배터리 재료비의 약 40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19(이하 BIXPO 2019)에 출품될 대학생 발명품을 공모한다.24일 한전에 따르면 출품 주제는 친환경 전기에너지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다.오는 8월 30일까지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이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으로 BIXPO 홈페이지(www.bixp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내외 출품작은 BIXPO 2019 국제발명특허대전에 전시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중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