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공공기관 4곳이 사내 기금을 이용해 옵티머스 펀드 투자에 투자했다 수십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태스크포스(TF) 소속 이영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4곳이 올해 1월 들어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자금으로 8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옵티머스 펀드는 지난 6월 18일 이후 총 5151억원,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서 4327억원이 팔려나갔다. 지난해 8월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사모펀드 논란의 고리를 끊으려면 사후약방문식 땜질 처방이 아닌, 규제 당국의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 지난달 라임 무역금융펀드 100% 보상 조치를 판매사 4곳에서 받아들였지만, 금융감독원 및 금융감독원은 보상이라는 책임과는 무관하다. 사과는 없었으며 책임은 판매사로 전가됐다. 당국이 압박하면 금융사는 판매사는 받아들이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될만한 역학구도다.사모펀드 논란은 고객의 자금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생긴 불완전 판매와 불완전 판매를 용인하는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여럿의 금융사 관계자들은 “금융은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부동산 시장이 곧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정부의 '장미빛 전망'이 무색하게 전셋값이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여기에 전세매물 마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전세 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랐다. 한주 전인 8월 첫째 주(0.17%)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0.10% 넘는 상승폭이 유지됐고 상승세는 59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서울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NH투자증권 본사 앞에서 옵티머스펀드 피해자 모임이 조속한 선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영채 사장의 입장이 표명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NH투자증권 앞에서 열린 피해자모임 집회는 옵티머스펀드 피해구제 특별위원회에 9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피해자모임은 NH투자증권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 사유로 전액 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내달 옵티머스펀드 불완전 판매 의혹과 관련해 판매사, 투자자와 3자 면담을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취소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한국은행이 주택 매매가격은 오름세가 다소 진정되겠지만 전세가격은 지금보다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26일 한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의원(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구병)의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전망'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한은은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상승세 둔화를 전망했다. 한은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의지가 확고하고, 정부가 발표한 6·17 및 7·10 부동산 대책 등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입 수요가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관련 근거로는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주거·부동산 정책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된 여야 의원 다수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참여연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의원 가운데 다주택자 17명과 국토부·기재부의 다주택 고위공무원 등에게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 거주 목적 외 주택을 한 달 안에 매각을 요구하는 긴급 시민 온라인 서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참여연대에 따르면 국토위 소속 민주당 김회재·박상혁·조오섭 의원과 통합당 김미애·서범수·서일준·성일종·정동만·이양수 의원이 다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1만원 이하 소액결제에 대해 카드수수료를 면제하고 전통시장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입법이 추진된다. 22일 구자근 의원실에 따르면 구자근 의원(구미시갑, 미래통합당)은 영세·중소가맹점에서 1만원 이하 소액결제 시 카드수수료를 면제하고, 전통시장은 매출액 규모에 상관없이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지난 19일 발의했다. 현재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은 270만여 곳으로 이들은 카드결제 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기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여당이 고소득자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유도했지만, 당초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17일 정동만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 긴급재난기부금TF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집계된 기부금은 15만5786건, 282억1000만원이다. 이미 13조원 이상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린 것을 감안하면 기부율이 1%가 채 되지 않는 셈이다. 다만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으로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소집,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는 지난 4월22일 5차 회의 이후 40일만이다. 그동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네 차례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대신해 왔다.이날 문 대통령 주재의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매년 기재부 주관으로 마련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 발표에 앞서 문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받는 자리가 될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금리 인하와 유지에 따라 채권시장의 전망이 뚜렷해질 예정이다. ◇3차 추경안 탄력 받으면 금리 동결도 가능할 듯코로나19 여파로 실물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 인하·유지 여부와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임 금통위원 3명의 소수의견 개진 여부도 주목할 점이다. 금통위 결정에 따라 금리 향방이 결정되는 만큼 금리에 민감한 채권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중 무역분쟁과 실물경기 불안이 높은 점을 불확실성으로 지목되는 상황이지만 이는
[편집자주]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코로나19 사태 진행 상황과 맞물려 막강한 여대야소롤 출범하는 국회의 금융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총선결과를 토대로 각 금융권 고민과 현안을 3주에 걸쳐 살펴본다.[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총선으로 보는 보험 마지막 순서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각 당의 공약발표를 조사해 밝힌 자료를 토대로 21대 총선에서 내건 공약들 중 보험업계와 관련 있거나 민감한 법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험사 실손의료보험 판매금지 내건 정의당 … 상병수당 도
[편집자주]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코로나19 사태 진행 상황과 맞물려 막강한 여대야소롤 출범하는 국회의 금융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총선결과를 토대로 각 금융권 고민과 현안을 3주에 걸쳐 살펴본다.[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두 번째 순서로 역대급 식물국회라는 오명 속에서 보험업법은 상임위조차 못 거치고 폐기 된 법안이 수두룩하다. 다만 21대 국회선 업계를 이해할만한 당선인들이 많아 희망적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또 도전 … 보험중개사·
[편집자주]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코로나19 사태 진행 상황과 밎물려 막강한 여대야소롤 출범하는 국회의 금융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총선결과를 토대로 각 금융권 고민과 현안을 3주에 걸쳐 살펴본다.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첫번째 순서로 보험사와 소비자 간 끝나지 않는 분쟁인 보험금 지급 문제 진행상황과 앞으로 21대 국회 출범에 따라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지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암모·암사모 생명보험사 앞에서 집회는 현재진행형 … 여야 가리지 않고 지급강조삼성생명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장기불황 늪에 빠져든 손.생보 보험사들이 저마다 적자탈출을 위한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 생명보험사 해외자산운용 한도 채워 운영 … 20대 마지막 임시국회 법안 통과 목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열리게 될 20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 및 해외자산운용 한도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 최대한 통과 시키는 쪽으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3월 해외자산운용한도를 50%로 늘리는 방안이 정무위원회 소위를 통과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국회 정무위원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