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핀테크 시대가 열리면서 블록체인도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이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고 국가적으로 블록체인 투자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오히려 정부가 블록체인 업계를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고등지능원의 김덕태 대표를 만나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아울러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들이 어떤 정책을 제시해야 하는지, 블록체인 기업인으로서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들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GA업체(법인보험대리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연초부터 대형 보험사 전속설계 조직들이 분사해 자회사형 GA사들을 만들더니 이젠 중‧소형 보험사들도 GA설립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회사는 많아지면서 설계사들도 늘어났지만 포화된 시장에선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만 내뿜고 있다.이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기만의 영역을 지키며 개척 영업에 모든 걸 건 사람이 있다. 현재 지점으로 온 지 고작 3개월임에도 벌써 대형 빌딩 내 자영업자들 상당수가 보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끊임없이 같이 일하겠다고 찾아오는 설계사도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사주명리학자 호호당(好好堂) 김태규 씨가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최세영갤러리에서 사마손, 정직성 화가와 같이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다. 호호당(好好堂)은 김태규 씨의 호(號)다. 김태규 씨는 사주명리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주식투자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태규 씨는 사주명리학 강의를 하면서 주식투자 강의도 같이 하고 있다.김태규 씨는 ‘자연운명순환학’이란 독자적 사주명리학 이론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자연운명순환학의 핵심은 인간, 국가, 기업 등의 운명이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로 구성돼있다는 것이다.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IT기술은 빠르게 개발되고 있지만 정작 일선 현장에 적용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사실이다. 딥러닝이니 인공지능이니 말하고는 있지만 금융사 자체적으로 IT기술을 확충하는 것이 아닌 이상 모든 금융사의 비약적 발전은 힘들다.이 때문에 금융사들이 선택한 것이 바로 협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다. 일자리 창출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는 점에서 금융사 입장에선 투자하는 기업이미지와 기술 확보라는 일석이조 효과 스타트업에겐 성장기회가 생긴다.이에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2020년 1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맞이한 언택트 시대를 보험업계는 당황했다. 말로는 4차 산업혁명을 찾고 신기술과 혁신을 외쳤지만 변화는 매우 느렸고 업계에선 보험은 원래 느리다는 수사로 대체하려고 했다.그렇다고 준비를 아예 안한 것은 아니지만 급격하게 받아들여야만 했던 터라 시행착오가 잦았다. 그런데 여기 시대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자연스럽게 변화하도록 도운 기업이 있다. 언택트 사회 때문에 준비한 건 아니지만 금융권 미래를 내다본 두손소프트가 그 주인공이다.본지는 손영대 두손소프트 대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결국 우리가 정부와 여당에 속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은 온데 간데 없고 금융권 낙하산은 오히려 박근혜 정부보다 늘었습니다. 약속 어기는 것을 밥 먹듯이 하는데 여당이 계속 노동계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정말 오산입니다." 지난 6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만난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기업은행 노조)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격양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현재 기업은행 노조는 기업은행의 노조 추천 이사제 도입이 최종 무산되자 정부와 민주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현재 한국에서 기업 지배구조 연구기관은 총 3곳이다.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서스틴베스트, 대신금융그룹 산하 지배구조연구소다. 주주권과 기업의 오너가 생각하는 경영권의 밸런스를 맞춰 가는 것이 일반 주주의 입장에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LG화학 물적분할 당시 소액주주를 위한 환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던 싱크탱크가 있었다. 대신증권 산하 싱크탱크인 ‘대신경제연구소’의 ‘지배구조연구소’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당시의 비하인드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최근 검찰은 4년전 범죄수익으로 몰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해 사상 처음 국고로 귀속 시켰는데 검찰이 2017년 4월 비트코인을 압수할 당시 191비트코인의 가치는 2억7000여만원(개당 약 141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25일 매각 당시 191비트코인은 무려 122억9400여만원 어치로 처분일 기준 가치가 45배 이상 뛰었다.검찰은 비트코인을 처분할 관련 법령이 없어 3년 넘게 보관만 해오다 가상통화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시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회사를 계속 다니면서 부업으로 마땅히 할 게 있을까", "월급만으로 생활하기는 너무 부족한데"최근 직장인들이 투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잡과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문의만 셀 수가 없을 정도다.현재 직장인들은 근로소득 외에 추가 수익창출에 어느 때보다 목 말라있고 방법도 궁금하다.사실 본업으로만 많은 수익을 올리는 기업인들은 우리 주변에 많다. 그러나 회사원 겸 전자장비 도소매 총판 CEO 정권찬 씨는 본업 뿐만 아니라 부업에서도 성공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투자 1번지’ 여의도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에서 만난 곽병찬 투교협 사무국장은 금융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최근 동학개미·서학개미 열풍으로 투자 지형과 투자 인구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교육 콘텐츠도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곽 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어떤 목적으로 설립 됐나요?투교협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합리적 투자마인드 형성과 투자능력 향상을 위해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새해가 시작되면 금연·금주, 다이어트, 어학공부, 자격증 취득 등을 목표로 세우고 자기관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야심차게 세운 신년 계획을 달성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새로운 각오로 한 해를 시작하지만 문제는 단단히 마음 먹어도 며칠 못 가서 결심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매년 1월이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을 흔하게 들을 수 있다.그러나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수만개의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되면서 자기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속속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국내 한 대학생이 설립한 스타트업이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2개 제품, 3개 카테고리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양대 재학생 변주영 씨가 창업한 ‘럭스랩(LUX Lab)’이 그 주인공이다.CES 혁신상은 CES에 참가해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CES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만큼 대개 기술력이 높은 대기업이나 전문 연구팀이 받는 게 일반적이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변주영 대표는 대학교 재학생 중 유일하게
[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AI 기반 자산관리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김민복 파운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만났다. 김 CIO는 미국에서 머신러닝을 전공했다. 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증권사에 발을 담갔지만 시대적 흐름이 변하고 있음을 감지한 후 자리를 옮겼다.김 CIO는 개인적인 경험을 털어놓으며 현재 2030세대의 주식투자 참여에 동감한다고 전했다. 그 또한 자산 가격이 급속도로 올라가는 것을 보며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투자를 하려면 철저히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김민복 파운트
[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코로나의 위험성과 정보를 알리는 재난 문자는 하루에 수십 통씩 오는데 수년째 피해가 줄지 않는 보이스피싱은 왜 이렇게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수능에 금융상식 1~2문제만 출제해도 청년층의 금융지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들이 상당수 해소될 것 입니다""보이스피싱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동통신사를 시장점유율 감안, 순위를 매겨 공개하면 어떨까요"자타가 공인하는 보이스피싱 전문가의 아이디어는 기발했고 그의 현장 경험이 녹아있어 흥미로웠다. 한때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여의도 금융가에서 공
[금융경제=정성화 기자]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은 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하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담보 없이 대출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소액을 빌려준다고 해서 마이크로라는 말이 붙었다.마이크로크레딧은 2006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 사회운동가 무함마드 유누스가 1973년 20여 달러 때문에 고리대금업자의 횡포에 시달리던 빈민들에게 자신의 돈을 빌려준 것이 시발점이 됐다. 유누스는 1976년부터 자신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더 많은 빈민들에게 담보없이 소액신용대출을 하는, 이른바 '그라민은행 프로젝트(Gr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전염병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다수 발현했던 시기로 기억 될 전망이다. 물론 이 시기에 보험업도 위기를 맞이했지만 전반적 시스템을 변화하는데 기회로 삼았던 시기이기도 했다.다가오는 2021년엔 지나가는 2020년에서 못 풀었던 기저효과가 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래서 어떤 보험 상품이 인기를 모을지 부터 내년에 시행 될 굵직한 규제가 시장에 미칠 파급력 등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본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대환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보험대리점 산업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영국·호주는 물론 경쟁국 일본을 뛰어넘는 선진 시장을 이끄는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불과 20여년 전 일본의 보험대리점 제도를 바탕으로 시작한 우리나라 보험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이루며 선진화되고 있습니다.”취임 1년6개월을 맞은 조경민 보험대리점협회장은 10일 금융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보험대리점의 선진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독립보험대리점(GA)의 권익과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그동안 ‘보험판매 선진화를 위한 보험판매전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최근 들어 ‘은퇴’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저금리·저성장으로 대표되는 ‘뉴노멀’이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면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서다. 과거와 달리 고성장과 고금리가 담보되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비자가 적극적으로, 더 빠르게 ‘은퇴’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과거 애널리스트로 증권업계에 발을 들였다. 박 소장은 은퇴 관련 서적과 자료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고, 고령화 사회 진입 등 큰 흐름을 고려했을 때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오랜 시간 보험업계는 누수 되는 보험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안전을 강조해 미리 벌어질 사고를 예방하거나 소비자가 건강해지는 노력을 하도록 도와 병에 걸릴 확률이 낮추고 대신 보험료를 깎아주는 시도들이 그렇다.그러나 모든 노력에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보험사기다. 지난해 보험사기로 누수 되는 보험금만 해도 9000억에 육박하며 최근 증가추세에 놓여있다.피해자는 보험료를 내는 선량한 보험소비자들이다. 그렇기에 보험사들은 보다 고도화 된 시스템을 갖춰 보험사기를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컴플라이언스&윤리 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조창훈 교수를 만났다. 조 교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연수원에서 청렴 교육 전문강사로 초빙돼 강의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금융회사가 있어야 금융학자도 있다”며 신념을 밝혔다.조창훈 교수는 교육자가 되기 전 미래에셋대우에서 컴플라이언스를 담당했다. 금융권에 발을 담갔던 ‘경험자’다. 그는 현재의 금융감독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내년 3월 시행되는데, 학자로서 금융업계를 바라보는 시각과 금융권 현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