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동원그룹의 포장재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유리병 생산기업인 테크팩솔루션이 친환경 유리병 시장 선점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했다. 테크팩솔루션은 19일 전북 군산공장에서 군산 1호 용해로 설비 확장을 완료, 재가동을 위해 용해로에서 화입식(火入式·처음 불을 넣는 걸 축하하는 의식)을 진행했다.이를통해 테크팩솔루션은 연간 유리병 생산량을 기존 25만3000톤에서 26만4000톤으로 1만1000톤가량 늘리면서도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연간 약 1만2000톤씩 줄일 수 있게 됐다.테크팩솔루션은 최근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뉴딜 정책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 준비지수가 172개 국가 중 7위를 기록했다. AI 시대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정부의 지원으로 1년만에 26위에서 19단계나 상승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사업 중, 2020년 추진된 과기정통부 소관 사업들에 대한 주요 성과를 14일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은 2025년까지 국비 44조8000억원을 투자해 코로나 경기침체와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혁신 프로젝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한화종합화학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단을 확정했다. 주관사단 선정이 마무리를 보이면서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3일 재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종합화학은 상장 대표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에 KB증권과 대신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이들 증권사와 이달 중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다. 앞서 한화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JP모간과 모간스탠리를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었다. 당시 외국계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한화종합화학이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대한항공이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마일리지의 공제 기준 변경을 골자로 한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을 2년 연기한다. 이와 함께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키로 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됨에 따라 항공여행 제한으로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져 이 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을 발표했고 계획대로라면 올해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다.아울러 스카이패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새해 첫 경영 행보로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삼성전자와 협력 회사, 학계, 연구 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날 이 부회장의 평택 2공장 방문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외에도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등 협력사 대표 5명이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한파에도 작업복 차림으로 협력사 대표들과 평택 2공장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
[금융경제=안다정 기자] 지난 9월 14일부터 연말까지 주식거래 수수료를 0원으로 면제했던 한국거래소의 한시적 수수료 인하 정책이 종료되면서 내년 1월 4일부터 증권 매매수수료가 다시 인상된다.개인 투자자가 지불하는 매매수수료는 증권사 위탁거래수수료와 증권사가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에 내는 수수료로 구성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9월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에 내는 수수료를 인하한 것이라 위탁거래수수료는 사실상 그대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화투자증권이 위탁거래수수료
[금융경제=권경희 기자]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동차 부품을 제작한다. 내년까지 ‘흑자전환’ 목표를 세운 LG전자의 자동차 전장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LG전자와 마그나인터내셔널(마그나)은 각각 51%, 49% 지분을 투자해 조인트벤처(JV)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투자금액은 두 회사가 합쳐 총 10억 달러(약 1조1100억원).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회사는 인천과 중국 난징에서 전기차(EV)용 모터와 인
[FE금융경제신문= 한주경 기자]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이 재일 한국·조선인을 비하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16일 DHC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보면 요시다 회장은 지난달 발표한 '야케쿠소(자포자기) 추첨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건강보조식품 경쟁사인 산토리와 자사를 비교하면서 "산토리의 CF에 기용된 탤런트는 어찌 된 일인지 거의 전원이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존토리'라고 야유당하는 것 같다"고 썼다.존토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한화그룹이 미 육군이 첨단 무기체계와 주요 구성품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16일 ㈜한화와 한화디펜스는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 무장센터(DEVCOM AC)와 공동 연구개발 협정(CRADA)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이 미 육군과 관련 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RADA는 미 정부가 연구기관이나 기업, 국가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양 측은 이번 협정에 따라 앞으로 정보 교류와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주요 방산 장비와 공동 개발, 시험 평가
[FE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그룹 내 주요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를 대거 내정하는 등 '정의선 체제'를 공고히 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해 2020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를 발탁해 그룹의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 혁신에 엑셀을 밟기 위한 인사다. 이를 위해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디지털 혁명의 핵심 열쇠인 블록체인과 AI·데이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열린다.14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브랜드 드림플러스(DREAM PLUS)가 오는 17일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는 팬데믹 이후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디지털 혁명을 견인하는 블록체인과 AI·데이터를 주제로 삼았다. 해당 분야 최고 연사들의 강연과 스타트업 IR피칭 등이 마련되어, 혁신의 기회를 포착하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컨퍼런스 행사다.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긴 논의 끝에 결국 4세대 실손 의료보험이 등장했다. 이제 병원을 많이 가면 갈수록 보험료 부담이 높아지나 반대로 병원 가는 횟수가 적을수록 보험료 부담은 작아진다.다만 비급여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다가 기존 실손 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 의료보험으로 갈아타지 않는 이상 보험사가 원하는 만큼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큰 효과가 날지 업계 전반적인 의구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자동차보험처럼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요율인상 … 신규 가입자 부담 감소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삼성전자가 2일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3인은 모두 유임됐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보임을 변경했다. 사장 승진자는 이재승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DS부문 Foundry사업부장 사장 등 3명이다.또 진교영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정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KB증권은 지난달 25일 ‘오지현 프로와 함께 하는 골프아카데미’를 마지막으로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써밋은 총 5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객 참여 누적인원은 1만5000명을 넘겼다.◇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의 강연과 함께 자산관리솔루션 제공이번 써밋은 기업 최고경영자 및 최고재무책임자,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기조 확산에 따라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강연은 ▲코로나 이후 변화 ▲언택트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KCC그룹이 KCC·KCC글라스·KCC건설로 계열분리를 모두 정리하면서 3형제의 독립경영을 본격화한다. KCC 창업주인 정상영 명예회장의 장남 정몽진, 차남 정몽익, 3남 정몽열이 각각 KCC, KCC글라스, KCC건설 회장 자리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의 3형제간 계열 정리가 끝난 상황에서 사업간 합치고 떼어내는 ‘지배력 강화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장남 정몽진 회장은 ▲KCC(건자재·도료·실리콘)를, 차남 정몽익 회장은 ▲K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달 가량 앞당겨져 실시됐다.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롯데는 지난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를 위한 의지를 보인바 있다. 황각규 부회장이 용퇴하고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임원이 전체 교체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였다. 이번 임원
[FE금융경제신문= 권경희 기자] LS그룹 오너가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경영 안정화를 위해 대부분의 경영진이 유임된 가운데 3세대 경영자들이 동시에 승진 및 최고 경영자(CEO)에 선임됐다.LS그룹은 24일 구본혁(43)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의 사장 승진과 구본규(41) LS엠트론 부사장을 CEO로 선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차세대 그룹 후계자로 거론되는 구동휘(38) 전무도 LS에서 E1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 운영 책임자(COO)를 맡는다.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됐으나 일부 주요 계열사에서
[FR금융경제신문= 안다정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실리콘밸리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 + 업(UP)을 위한 KIBO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20일 기술신보에 따르면 KIBO 혁신 포럼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실리콘밸리 산업 및 창업 환경 변화, 투자와 보육의 새로운 경향과 해외 창업성공 사례분석 및 시사점 등 실리콘밸리에서 부는 변화와 전망을 살펴보고, 성공사례 공유를 통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유나이티드 벤처스 이성규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통해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개인사업자 전용 '우리 기술보증기금 비대면 원클릭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우리 기술보증기금 비대면 원클릭 보증서 대출'은 기술보증기금의 비대면 보증서가 발급된 개인사업자에게 건당 1억원이하(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 100% 보증서 담보 ▲대출기간 5년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되는 상품이다.이 상품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이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우리 WON뱅킹에서 진행되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Sh수협은행은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인력으로 꾸려진 토지보상 전담조직인 'Sh 토지보상 드림(Dream)팀'이 출범한다고 밝혔다.수협은행은 올해 연말부터 대규모 공익수용 토지보상이 예정된 3기 신도시(남양주, 하남, 인천, 고양, 부천)를 중심으로 관련 전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 충족 및 신규 거래 유치를 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수협은행은 주요 공공주택지구별로 거점 영업점을 선정하고 고객들을 밀착 관리해 보상절차 전반에 걸쳐서 전문 법률자문 제공, 양도세 절세 상담, 대체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