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금융위원회가 최근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제5차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20~2022년)' 수립을 추진한다.뉴시스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38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금융중심지 추진 분과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올해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시책과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은 위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금융중심지 정책 추진 노력에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도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여야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웅동학원 채권 회수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법과 규정에 따라 채권 회수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15일 캠코·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신용보증기금(신보)·한국예탁결제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금까지 재산조회, 거주지 확인도 여러번 했는데 부실채권 업무에서 캠코가 잘못한 것이 있느냐"는 잘의에 문 사장은 "법과 규정에 따라서 채권 회수 노력을 했다"며 "경매나 토지 보상금을 수령했고 나머지에 대해서 계속 하고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사장은 15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미진한 부분이 있었고 신청에 어려움을 겪은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더니 그게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라며 "방향성과 의도는 좋았으나 실행은 미숙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우선 공급규모를 20조원으로 봤는데 폭발적 관심이 이어져 36만여명이 탈락하게 됐다"며 "결국 금융위원회와 주금공의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36만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산업은행-수출입은행 통합' 발언을 두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통합 발언을 사견이라고 했는데, 기관장이 사견이 어딨냐"며 "더군다나 합병기관이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은성수 위원장이 기관장으로 있던 것인데 이는 은 위원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항간에는 금융위원장 인사에 이동걸 회장에 먼저 제의 갔었다는데 사실이 맞냐"고 따져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10일 서울 중구 남창동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최원진 사장(47)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신임 최원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미국 변호사이자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을 거쳐 국제통화기금 자문관, JKL파트너스 전무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금융전문가다.최원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롯데손해보험이 작지만 강한 회사, 최고급 손해보험사로 성장해,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이 중국 지린성 장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장춘시가 지난 1986년부터 장춘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기 시작한 이래 그 동안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 등 총 16개국 70명의 명예시민이 선정됐다.장춘시 명예시민 선정을 위한 장춘시 정부 심사위원회에서는 전 세계 각지에서 추천된 다양한 인사들 중에서 장춘시 발전공헌도 및 업적, 도덕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함영주 하나금융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돌입한 가운데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증인 채택에서 빠지면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100대 건설사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노동자 사망, 라돈 아파트 의혹 등으로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지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국감 돌입 전 건설회사 관련 국감에선 현장 사망사고, 부실시공, 하도급 갑질 등이 중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건설회사와 관련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2일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에서, 이 달 중순에는 북미 지역에서 잇따라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는 등 해외지역 광폭 행보에 나선다.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이번 하반기 해외 IR에는 북미 지역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은 물론 유럽과 중동지역 국부펀드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이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대형 글로벌 투자업계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된 배경으로 보인다.지난 5월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 지역인 홍콩과 일본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의 우려를 덜어주는 '면책제도 개편방안'을 올 11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6일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투자실패 책임에 대한 우려로 모험투자를 주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은 위원장은 "제도적 개선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금융회사들이 앞으로 개선될
[FE금융경제신문= 정순애 기자]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2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주재한 사장단 워크숍에서 "L자형 경기침체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위기에 앞으로 몇년이 우리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사업 방식과 체질을 철저하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구 회장은 특히 "LG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근본적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사장단이 몸소 '주체'가 돼서 실행 속도를 한차원 높여달라"면서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IBK기업은행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IBK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핀테크 기업에 총 50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실시한다. 또 3조원 규모의 여신지원을 통해 핀테크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김도진 기업은행장은 25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 1st Lab(퍼스트 랩)' 출범식에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핀테크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직접투자 300억원, 간접투자 200억원 등 총 500억원의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다시는 고위험 파생결합상품(DLS·DLF) 손실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23일 윤 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서 15개 은행장들과 만나 "최근 고위험 DLF 손실사례 관련, 성과보상체계와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다만 DLF와 관련해 원론적인 차원 이상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정작 DLF를 가장 많이 판매한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장이 간담회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최태원 회장이 북미 지역 심장부인 워싱턴 DC에서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한 파트너십의 확장을 강조했다.20일 SK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현지 시간) 미 워싱턴 DC의 SK워싱턴 지사에서 개최된 ‘SK Night’에는 캐런켈리(Karen Kelly) 상무부 차관, 프랭크 루카스(Frank Lucas)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 해롤드 햄(Harold Hamm) 콘티넨탈리소스 회장,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싱클레어그룹 회장 등 고위급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최 회장 외에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원칙으로 "첫째 국익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7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번째 원칙으로 "우리 경제 위상, 대내외 동향,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모든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철저히 따져보겠다"고 했고, 세 번째로는 "농업계 등 이해당사자와 충분한 소통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오후 4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한국해운조합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한국해운조합은 해운종사자의 협동조직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해운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49년 '대한해운조합연합회'로 출범했고, 1962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기념식에는 문 장관을 비롯해 강창일·김성태·김학용·김삼화·오영훈·이용호·정유섭 국회의원,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이동빈 수협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느닷없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과의 합병' 발언이 던진 파장이 금융권에서 증폭되고 있다. 정책금융기관 통합론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고 당사자인 수출입은행은 당혹과 불쾌감을 나타내고 수출입은행 노조는 "너나 잘해라"라고 반발하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이 많은 기관에 분산돼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뜻밖의 발언으로 금융권에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수출입은행과의 합병건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등 폭탄 발언에 금융계가 발칵 뒤집혔다.11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이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이 많은 기관에 분산돼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은과 수은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하겠다" "지방이전은 진보가 아닌 퇴보다. 쓸데없는 논의는 자제해 달라."는 등 파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이 회장은 "지난 2년간 정책금융 경험을 토대로 개편의 필요성을 이슈를 던지는 것"이라며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고객지향 경영인 VOC(Voice of Customer)를 넘어 ‘경쟁사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10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5월부터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티.커니(A.T.Kearney)와 손잡고 디지털 VOC 플랫폼과 운영 체계를 구현하는 ‘시-큐브(C-Cube) 프로젝트’를 추진후 오는 2020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전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C-Cube 프로젝트는 ‘고객(VOC), 고객의 고객(VOCC; Voice of Customer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정책점검간부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농작물, 축사, 양식 시설 등에서 피해가 컸던 만큼 농어민 피해 복구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신속히 피해 복구 지원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재정·세제·세정 및 정책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라"고 지시했다.홍 부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중심으로 피해 조사 및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부처별로 기존에 편성된 재난대책비를 신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명절을 앞둔 9일 민생 현장을 찾아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 산업부에 때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성 장관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세종전통시장은 조치원 시장과 조치원 재래시장, 조치원 우리 시장 등 3개 시장이 통합된 대형 시장이다. 성 장관은 시장상인회와 대전·충남지방중기청, 세종특별자치시청 관계자 등과 함께 이곳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