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전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2018 IEEE PES T&D Conference & Exposition’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및 파워맥스 등 2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해 전력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했다.IEEE PES T&D 전시회는 1963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조직인 IEEE에서 격년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송배전기기 산업 전시회로, 금년에 80여개국 800여개 기자재 업체들이 참가해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태광 이호진 전 회장 부인의 부인 신유나씨와 딸 현나씨가 태광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61억원가량의 현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재계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태광은 이달 초 티알엔(옛 한국도서보급)과 티시스의 투자부문 분할 합병을 완료, 작년 말 발표한 지배구조 개선계획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은 내부거래 및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이 전 회장 일가가 지분을 소유한 계열사를 6개에서 1개로 축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해진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는 이 전 회장의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SPC그룹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본격화되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이 지난 9일부터 SPC그룹 계열사에 조사관 30여명을 파견해 계열사 간 내부거래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SPC그룹은 소속 회사 자산이 5 조원 미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아니어서 공정거래법 23조 2에 따른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적용 받지 않기에 이번 조사가 더욱 주목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업계에선 공정위가 SPC그룹에 대해 부당 내부거래 혐의를 염두에 두고 직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삼성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삼성의 행보에 대한 평이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절하하는 시각도 있지만, 상황논리를 떠나 변화의 큰물줄기가 잡혔고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서 삼성이 거듭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최근들어 삼성은 일자리 창출, 지배구조 개편에 이어 노사문제까지 문재인 정부 정책에 화답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고 이들의 합법적인 노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을 둘러싼 MB와 다스 관련 의혹의 불똥이 한국투자금융 김남구 부회장에게 튀고 있다.다스의 불법자금 세탁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수사 요구가 카카오뱅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전 회장 때문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지주 부회장의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를 통해 은행업에 진출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대관업무를 위해 김승유 전 회장을 고문으로 전격 영입했다. 하지만 김승유 라인으로 알려진 최흥식 전 금감원장이 채용비리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김종갑 한국전력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3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한전 사장으로서 경영방침과 포부를 밝혔다.김종갑 사장은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기존의 원가절감, 투자수익성 향상 노력과 더불어 회사운영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 점검”을 당부하면서,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시점까지 비상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한전이 공익성과 기업성이 조화롭고 균형 있게 발현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공공성을 추구하되 원가효율성(cost-efficie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서부발전은 11일 충남 태안군 본사 컨벤션홀에서 경영진 및 본사와 사업소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적 경영혁신을 위한 ‘WP-MOVE Project’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혁신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에게 혁신동기를 부여하여(Motivate) 업무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Optimize), 조직활력을 제고해(Vitalize) 최고의 에너지기업으로 진화·성장(Evolve)하는 것을 목표로 ‘MOVE’ 프로젝트라 명명, 변화와 혁신에 대한 서부발전 임직원들의 의지를 강조했다.서부발전 김병숙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남동발전 감사실과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은 지난 9일 본사 사옥에서 상임감사위원과 노조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업무협약 및 명예감사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청렴업무협약은 노동조합과 감사실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력범위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문화 조성, 부정부패 척결과 공정사회 구축, 청탁금지법의 철저한 이행, 청렴한 근무자세 견지를 위한 Self 감사 시행, 감사관련 합동교육의 공동개최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이마트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마트 노동자 2명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현장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종훈 민중당 의원과 서비스연맹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험할 것 같지 않았던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하라"고 촉구했다.이마트는 이날 이마트 구로점 계산대 노동자가 지난달 30일 일하는 도중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협력업체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LG CNS가 NH농협생명 국제회계기준(IFRS 17)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LG CNS는 NH농협생명과 IFRS 17 본 계약을 마치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150억원이며, 구축기간은 2020년 7월까지 총 29개월이다.IFRS 17은 2021년 1월부터 보험업계에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이다. LG CNS의 IFRS 17 시스템 구축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 1월 보험개발원과 손잡고 중소보험사를 위한 시스템 공동 구축에 나섰으며, 같은 해 5월부터는 DB손해보험의 시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청와대 일자리 상황판'을 두고 대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고용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기업은 좋은 분위기이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볼맨 소리를 하고 있다. 사실과 달라서 억울하다는 항변까지 토로한다.10일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에는 최근 각 업체에서 발표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30대 기업 취업자 현황이 게재됐다.가장 큰 고용 증가율을 보인 기업은 포스코대우로 2016년 998명에서 2017년 1877명으로 증가했다. 고용증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자동차산업 전체에 대한 미래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 고용에 비상등이 켜졌다.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잇따라 감산과 휴업에 들어가면서 26만 명이 종사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전반에 고용불안이 높아지고 있다.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제조업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39만5천명으로 지난해 3월 40만명보다 5천200명 줄었다. 1월에는 전년 같은달보다 2천200명 감소했고, 2월에는 3천300명 줄어들었다. 완성차 제조업 피보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감사원은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8곳의 계약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체선료 지급업무 부당 처리' 등 총 16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감사원은 이번 점검 결과 지난 2014년 한국서부발전 연료팀장을 맡았던 A씨가 유연탄 공급사가 파산했다고 거짓말을 해 회사에 25억 원 어치 손해를 끼쳤다며 사기죄로 고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는 2011년 공급사와 유연탄 공급계약(6만톤)을 체결하고 이듬해 5월 운송계약을 맺은 선사로 하여금 유연탄의 선적을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현대차그룹에서 발생한 '여성 임원의 부하 여직원 술자리 참석 강요' 관련 임원 등이 회사를 떠났지만 후유증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이 사건과 관련, 수년간 수차례 임원들 술자리에 여직원을 동원했다고 지목된 여성 임원이 스스로 사표를 내자 "조사하겠다"던 입장을 바꿔 즉시 3일자로 수리했다. 또 논란이 된 사건 발생 당시 해당 조직 책임자였던 장영욱 현대오토에버 대표도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한 것으로 알려진다. 장 대표는 사건 당시 정보기술본부장이었다.이번 사건이 수면 위로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미스터피자가 지난해 1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와중에도 정우현 전 회장의 아들에게 8억원대의 보수를 지급했다. 도덕적 헤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지난해 정순민 당시 부회장에게 4억6953만여원의 급여와 3억5147만여원의 퇴직소득 등 총 8억2101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정 전 부회장은 정우현 전 회장의 외아들로 1999년 미스터피자에 입사해 2013년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갑질 논란 속에 정 전 회장이 퇴진한
[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 DB금융그룹이 김기식 금감원장을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사무금융노조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차바이오텍 주식을 관리종목 지정 직전 모두 처분해 19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의혹이 있다" 며 금감원에 DB금융그룹(옛 동부그룹)의 조사를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 김 부사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자숙해야 한다"며 " 김기식 금감원장은 DB금융그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감독으로 달라진 금감원의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동서발전은 2일 본사(울산 중구) 대강당에서 창사 17주년을 맞아 경영진을 비롯한 본사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및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울산 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태화루 예술단’의 전통 예술 공연과 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으로 채용된 25명의 신입사원 입사식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구성원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또한 동서발전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신 기업문화 추진체계인 ‘RESPECT 7’을 전사 생중계로 발표함으로써 상호존중과 협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교통카드 기반 통합선불카드 캐시비 운영사인 이비카드와 마이비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캐시비 3.0’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캐시비 교통비 지원 빅(Big)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된 모바일캐시비 3.0은 간편 충전, 간편 로그인, 지문 인증 등 고객 중심 신규 서비스가 대폭 보강됐다. 추가된 서비스는 사전 신용·체크카드 등록을 통한 빠른 충전, 네이버 및 구글 아이디로 손쉬운 로그인, 보안 강화를 위한 생체 인증 등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에 초점을 뒀다. 또한 플라스틱 캐시비카드 잔액 조회·이전,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중부발전은 2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신입사원 30명과 신입사원 가족 및 중부발전 임직원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8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창립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임금피크제 별도정원 대체인력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따른 필요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채용한 4개직군(발전기계, 발전전기, 발전화학, 건축) 총 30명은 3개월가량의 인턴근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됐다. 이번 신입사원 30명은 신입사원 심화교육 및 발전기초과정을 거쳐 5월 중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한국중부
[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한국서부발전은 2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와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한 전사업소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결의하는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병숙 사장 취임 후 처음 맞이하는 사창립기념일에 맞춰, 임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침체된 조직문화를 쇄신하고자 마련됐다. 경영간부의 청렴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김병숙 사장의 의지에 따라, 행사는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2인의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노사 대표의 청렴서약서 서명의 순으로 개최됐다.서부발전은 청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