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년여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KB국민은행 리브온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65.1%로 2014년 3월 64.6%를 기록한 이래 6년 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2018년 10월 70% 선이 깨졌고 지난해 1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계속 하락했다.해당 기간동안 서울·경기·인천의 전셋값 오름폭보다 매맷값 상승 폭이 컸기 때문이다.KB국민은행 집계 시세로 지난달 수도권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실물 경제 침체나 실업 등 코로나19로 인한 본격적인 충격은 이제 시작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4일 오전 김 차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염병 확산의 책임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다시 무역 갈등으로 재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기재부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2008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인 -4.8%(전기 대비)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더욱 낮을 것이란 예측
[FE금융경제신문= 한주경 기자]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가구 40만원 ~ 4인 가구 최대 100만원) 을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먼저 4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280만 가구부터 지급한다. 이날 오후 5시면 기존 복지급여 수령 계좌를 통해 현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은 전국 2171만 가구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일반 가구는 일주일 뒤인 11일(온라인) 또는 18일(오프라인)부터 세대주가 신청 가능하다.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기업의 상반기 취업시장이 얼어붙었다.실제 당초 계획했던 상반기 채용인원을 모두 채용한 기업은 5곳 중 1곳정도에 그쳤고, 절반이상이 최소 규모로 채용했다.잡코리아가 국내기업을 56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직원채용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먼저 ‘올해 상반기 직원채용 계획이 있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 79.3%가 ‘상반기에 직원채용을 계획했다’ 고 답했다.기업별로는 대기업 93.2%, 중견기업 92.9%로 대부분 상반기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가구에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사업의 지원 효과와 제약 등을 고려해 보면 (소득 하위) 70% 가구에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나 한다"고 그동안의 소신을 다시 밝혔다.홍 부총리는 28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 신용현 민생당 의원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재난지원금 자체를 주지 않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가구 소득이 9만9000달러 이상이면 지급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특히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면서 노트북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노트북 매출은 신학기를 앞둔 1,2월에 가장 높고 3월부터 점차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비수기인 4월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27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올해 3월 초부터 노트북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작년과 올해 신학기를 앞둔 2020년도 8주차부터 15주차까지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전년 노트북 매출이 8주차를 기점으로 15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항공·호텔·백화점·면세점·여행·건설 등 7개 업종단체는 27일 코로나19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2배 이상 높은 서비스업종이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수요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항공분야 발제자로 나선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에 국제선 92%, 국내선 57%의 매출감소가 있었는데 4월부터 매출타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절반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 중국한국상회는 26일 발표한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영향에 관한 설문에서 전체 기업의 48.2%가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부정적', '영향 없음'이 각각 41.7%, 10.1%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7개 업종, 2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액의 10%를 돌려주는 지원 사업을 한 달간 진행한 결과 해당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다.산업부의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사업' 실적에 따르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대상 제품 구매 시 개인별 30만원 한도 내에서 대상 제품 구매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대상 품목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10개다.지난달 23일부터 4월22일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의 합격 자기소개서 모음집인 ‘합격자소서 샘플 가이드북’을 온라인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축된 채용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한다.인크루트의 ‘합격자소서 샘플 가이드북’은 해당 기업에 합격한 지원자들이 실제로 제공한 자기소개서들로 구성됐다. 지원동기부터 직무별 역량기술까지 서류합격에 패스한 합격 기술안들이 수록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수록기업은 총 22곳이며, 수록된 질문은 107개에 달한다.공기업부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 피해로 세정 지원을 신청한 정유·주류 업계의 4월분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주세(교육세 포함)의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유예 대상인 교통·에너지·환경세는 교통 시설 확충 등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유류 중 휘발유 529원(1ℓ당), 경유 375원이다. 개별소비세는 유류 중에서는 등유 63원, 중유 17원, 액화천연가스(LPG) 275원(1㎏당)이다.국세청은 "이를 통해 5개 정유 업체 1조3745억원, 7개 주류 업체 6809억원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가 감소한 건 2010년 1월(-10만명) 이후 처음이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6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5000명(-0.7%) 감소했다. 2009년 5월(-24만명) 이후 최대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통계청 은순형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영향이 대면 접촉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나타났다"며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경제계는 15일 총선을 통해 구성된 새 국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정 활동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원 300명의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21대 국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복합적 경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기업들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견실한 경제발전과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 조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지난해 등기이사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등기이사 평균 연봉은 30억400만원으로 대기업 중 가장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등기이사 평균연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임에도 연봉이 가장 높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2018년과 2019년 임원 보수를 공시한 28개 기업의 등기이사 보수 현황(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먼저 지난해 이들 대기업의 등기이사 인원은 총 98명으로 한 기업당 3~4명씩 등기이사가 재직하는 것으로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이른바 ‘C 쇼크’가 경제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실제로 매출감소, 프로젝트 취소, 사업장 폐쇄 등 악재들이 터지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10곳 중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66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76%가 ‘△어려움을 겪는다’ 고 답했다.‘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73%)과 △중소기업(76.7%)의 비율이 크게 차이가 없어 코로나19 사태가 기업형태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음을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육아정책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유아 돌봄의 변화와 일하는 부모들의 대응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연구소가 운영하는 KICCE POLL 참여자 부모들을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자는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부모 97명이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마지막 주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조치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필요시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요금 인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정액제 광고 중심의 요금 체계를 배달 매출액의 일부를 떼는 정률제로 바꾸겠다'고 밝힌 지 5일 만의 일이다. 비판이 증폭되자 '배달의 민족'은 6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논란은 그대로다.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논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배달 앱 요기요·배달통 운영사)-우아한형제들 기업 결합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405명을 대상으로 ‘공기업 취업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취준생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21.1%)였다. △한국전력공사는 15.3%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고, 이어 △한국철도공사(12.9%)와 △한국공항공사(9.8%), △한국도로공사(8.8%)가 3~5위권을 형성했다.성별로는 취업선호 공기업 순위가 달랐는데 먼저 남성의 경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정부가 “면세점 등 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대·중견기업의 임대료도 최대 6개월 신규로 20%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관광, 영화 , 통신·방송 분야 지원방안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최근 해외입국 금지, 글로벌 인적·물적 이동제한 등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면세점 등 공항입점 중소기업·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면세점 등 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대·중견기업의 임대료도 최대 6개월 신규로 20%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관광, 영화, 통신·방송 분야 지원방안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통신·방송업 지원방안으로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확진자 경유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