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JT저축은행이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함께 '생명 살리는 JT헌혈 Day'를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헌혈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JT저축은행 본사 앞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버스 차량을 통해 임직원 40여명과 성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JT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헌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헌혈 활동을 중단했고 이번 활동 재개를 통해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대한산업보건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31일 쌍용건설과 하도급 업체가 KT 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시위가 KT 판교 신사옥 현장에서 열렸다.쌍용건설과 협력업체 직원 30여명은 KT에 물가인상분이 반영된 공사비를 요구하는 유치권행사에 돌입하며 집회를 열었다.지난해 7월부터 올해까지 쌍용건설은 KT측에 수 차례 공문을 통해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공사비 171억원(VAT포함) 증액 요청을 호소했지만 KT는 도급계약서상 ‘물가변동 배제특약(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배제한다는 규정)’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쌍용건설은 도급
올해 초 챗GPT로 대표되는 AI 열풍이 산업계 전반에 충격을 줬다. 챗GPT의 등장은 대량실업, 저작권,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지난해부터 ‘깡통전세’라 불리는 역전세난 속에 전세사기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불안을 야기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사기 피해자들의 피해복구는 여전히 요원하다. 국제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치솟은 물가도 경기 한파를 체감케 했다. 건설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최근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는 전면 재시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편집자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백신접종률이 1차만 70%를 육박하는 상황으로 전개되자 사회적으로 위드 코로나의 요구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한계가구가 늘어나 이로 인한 경제적 폐해가 극심해진 결과다.이에 본지는 24주년 창간 특집 [위드 코로나& 위드 금융경제] 시리즈로 각 업권별 위드 코로나를 통한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행 차수 올라갈수록 확진자 줄기는커녕 규모 커져 … 위드 코로나 선택 아닌 가야할 길지난 4월 재보궐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던 HMM 노사가 극적으로 임단협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파업에 따른 수출물류대란 우려까지 나오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노사 양측이 한 발짝씩 물러서 합의에 성공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 노사가 77일간의 긴 협상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밤샘 협상 끝에 2일 타결됐다. HMM 사측과 육·해상 노조는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임단협 추가 교섭을 진행했지만, 밤 11시 중단 후 다시 협상을 재개해 합의안에 이르렀다.이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9160원으로 의결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금액을 표결에 부쳐 채택됐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 근로자위원 4명과 사용자위원 9명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금액에 반발해 표결을 앞두고 퇴장했다.이에 회의장에 남은 한국노총 근로자위원 5명과 공익위원 9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3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2022년 시급은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최근 두 달 간 국내 주요 생보사 가운데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삼성생명이었으나 소비자 호감도가 제일 높은 곳은 신한생명으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는 삼성생명 … 암 보험금 미지급 이슈 지속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높은 소비자 관심을 받은 것은 삼성생명으로 나타났지만 동시에 소비자 호감도를 가장 낮게 받은 곳도 삼성생명으로 드러나면서 해를 거듭해도 쉽게 이미지가 바뀌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화생명 사측이 판매전문회사(자회사형 GA)에 영업직군 전원을 옮기기로 일방적으로 정하면서 터진 제판분리 갈등이 노조가 총파업을 진행한지 4일(2영업일)만에 전격 합의됐다.다만 한화생명 노조원 일부는 지도부가 가져온 잠정합의문을 두고 반대 기조를 명확히 두면서 결국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여기서 찬성이 더 많은 걸로 나와 한화생명이 목적대로 제판분리에도 청신호가 커지며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잠정합의안 두고 갈등 격화 … 집행부 총사퇴 걸고 투표해 찬성 다수 나와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조가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판매전문회사 설립을 위해 제판분리를 추진 중인 한화생명이 결국 노조 설득에 실패하면서 한화생명 노조 결성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총파업에 직면하게 됐다. 사측은 확전을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노조 측은 사측 입장변화를 기다리고 있어 보험업계도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조가 지난 26일 TF협상 결렬 이후인 27일, 28일 양일 간 사측이 응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답하지 않으면서 오는 2월 22일까지 대규모 총파업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파업은 자회사형 GA설립을 추진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 해 말 선포한 판매전문회사 도입을 올 4월 안으로 출범하겠다는 목표로 노조와 협의도 없이 급격히 진행하면서 노조 측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어 보험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회사형 GA 출범 놓고 3주 간 치열한 TF 운영 … 검증도 안 된 자회사 못가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가 오는 4월 출범을 앞둔 판매자회사에 본사 영업조직 전원 이전을 두고 첨예한 대립 속 극적 3주간 대화했으나 진전이 없자 끝내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해당 사건의 발단은 지난 해 12월
[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흑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 쟁의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약속하는) 각서가 없으면 산은은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자동차 지원여부를 두고 이같이 밝힌 가운데, 쌍용차 노사가 이를 수용할 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이 회장은 쌍용차 지원과 관련해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이 회장이 제시한 조건들은 ▲사업성 및 존속가능성 입증 ▲노사 단체협약 유효기간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 ▲ 흑자전환 시까지 일체의 쟁의행위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2020년 한 해 생명보험업계는 물밑 생존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된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IFRS17을 오는 2023년부터 한다고 못 박으면서 부채관리는 중요해졌고 동시에 코로나 시국 속 맞이한 제로금리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 산업을 추진해야만 했다.금융당국도 위기를 직감하고 신사업 진출에 적극 호응하며 헬스케어, 빅데이터, 핀테크 자회사 설립인가 등 다양한 통로를 열어줬다. 다만 보험업계 전반적 규제가 속속 등장하자 외국계 보험사들의 잇따른 매각 소식이 돌며 업계는 뒤숭숭한 분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전염병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다수 발현했던 시기로 기억 될 전망이다. 물론 이 시기에 보험업도 위기를 맞이했지만 전반적 시스템을 변화하는데 기회로 삼았던 시기이기도 했다.다가오는 2021년엔 지나가는 2020년에서 못 풀었던 기저효과가 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래서 어떤 보험 상품이 인기를 모을지 부터 내년에 시행 될 굵직한 규제가 시장에 미칠 파급력 등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본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대환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한국지엠(GM)의 노사갈등을 두고 산업은행이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 산은이 한국GM 노사 갈등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산은은 한국GM의 2대 주주다.19일 산은에 따르면 이날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는 이날 산은을 방문해 한국GM의 노사 교섭 진행 상황,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현황 등을 산은 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에 산은은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에게 증폭되고 있는 노사갈등으로 인한 경영정상화 차질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특히 20일까지 예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KDB산업은행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지엠 경영현안과 관련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부분파업 등 쟁의행위로 인한 생산차질 발생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지엠 노조는 전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 이어 이달 6일, 9일, 10일 등 3일간 부분 파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현재 한국지엠 노사는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FE금융경신문= 최원석 기자] 세계 매장 중 '매출 3'를 자랑하는 '한국 이케아'가 매장 중 최악의 열악한 노동환경이라는 노조 주장과 갈등속에 쟁의상태에 들어갔다.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이케아 노조는 노동부에 해외 사업장과 동등한 처우 및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고발하고 쟁의행위에 들어갔다. 이케아코리아는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매출이 최고 3위에 드는 고수익 지점이다. 그러나 노동자 퇴사율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한국이라는 전언이다.노조에 따르면 한국 이케아는 한국법인에서만 주말 수당,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실손 의료보험 공청회를 통해 4세대 실손의 윤곽이 잡혀가는 모양새다. 나온 방안들은 보험금을 많이 타간 사람들이 보험료를 더 내고 덜 타간 사람들이나 無청구자들에겐 보험료 할인을 통해 소수 가입자만 혜택을 보는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했다. 단 신규 가입자에 한해서다.현재 실손 의료보험 손해율은 133.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 손해율은 기존 실손 의료보험 가입자들이 기록한 것으로 현재 공청회를 통해 4세대 실손 상품이 아무리 좋게 개정돼 나와도 근본적으로 상품이 변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보험사 고위 간부는 “그것을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 됐는데 해가지고는 모두가 두고두고 후회 한다”는 말을 하나 던졌다.그것하면 떠오르는 건 여럿이 있겠지만 現보험사의 가장 큰 골칫덩이로 전락했으나 포기도 못하는 그 보험 실손 의료보험이다. 그 당시 간부가 말한 의미는 여러 가지가 내포 된 말이었으나 그 중 하난 아무리 재설계해도 높아지는 손해율을 줄일 대책이 없다는 것이었다.이는 매번 높아지는 손해율을 줄이기 위해 실손 의료보험을 두 차례나 재설계해 구간을 나눈 것만 봐도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업황 부진 등으로 지난해 5322억원 순손실을 본 홈플러스가 점포매각을 통해 체질개선에 나서려는 가운데 노사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 노동조합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투자 없이 이윤만 가져갔다"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고, 사측은 "홈플러스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맞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올해 과감하게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사업에 재투자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실제로 홈플러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은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 지속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최근 의사단체들이 일으켰던 파업사유 중 하나였던 한약 첩약 급여화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양방의학계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약에 건강보험금과 실손 의료비용이 들어가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일단 손해율이 높은 상황이라 한약 첩약급여화는 반대를 하지만 그렇다한들 과잉진료와 비급여진료로 손해보험 손해율 악화시킨 주범인 양방의학계 주장은 본말이 전도 된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손보사 3곳 생보사 8곳은 상품 판매 중단 … 가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