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19일까지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지난해까지 총 24회를 동안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해 9만2000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3만8000여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올해는 다음달 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
신생 스타트업은 사내 개발진을 제대로 꾸릴 여력이 부족해 외주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꼭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회사 시스템 일부를 다양한 이유로 외주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있다. 외주업체를 잘 이용하면 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개발 결과물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일정이 딜레이 되기도 하며 돈을 계약 금액보다 더 주지 않으면 못 하겠다고 하는 식이다.사업하는 사람치고 외주업체 때문에 골머리를 앓지 않아본 사람도 드물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외주 개발시장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한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흥행이 뒷받침한 결과다. 올해 신규 퍼블리싱 3종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컴투스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7722억원, 영업손실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신고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이다.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주가 촉매가 부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중국 내 아이폰 점유율 축소 ▲기판소재(디스플레이 부품군과 반도체기판) 수요 부진 ▲완성차 수요 부진에 따른 전장부품의 재고조정 장기화 영향이 하방 위험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연말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또한 고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은 올해 1분기 중심의 컨센서스 하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에스원이 건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사고는 예방해 건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여 건물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19일 에스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통합 SI매니저’는 건물의 조명·엘리베이터와 같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의 스케줄을 제어해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보안·건물관리 솔루션마다 필요했던 전담 모니터링 인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인건비 부담을 완화해 준다. 또한 화재·지진과 같은 건물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출입문 자동개방·비상조명 점등과 같은 솔루션 자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네오플이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총 20억원의 기부금을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지원한다.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전문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2024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시에 건립되며, 연면적 4995㎡(약 151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76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기부금은 전문요양병원의 건축 비용과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일정은 곧 돈과 직결된다. 일정을 하루라도 앞당기면 개발에 투입된 인력의 인건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으며 출시 일정을 앞당겨 매출을 더 얻을 수 있다. 경쟁사보다 시장을 먼저 선점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그러나 소프트웨어 개발 일정을 예측하는 것은 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왜 그럴까?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닷컴버블’이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이 IT사업에 뛰어들었다.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란 부푼 기대감이 개발시장을 이끌었지만 이들 중에는 경험 있는 프로젝트 관리자가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오른 15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843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7% 오른 1107억 원을 기록했다.3분기 실적은 앞서 실적을 발표한 식품 사업 계열사인 동원F&B가 이끌었다. 동원F&B는 명절 선물세트 특수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고루 성장했고, B2B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축소가 화두로 떠올랐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정감사에 앞서 "R&D 예산조정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를 갖고 계시다고 알고 있다"며 최근 과학기술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R&D 예산 재조정을 두고 "R&D 나눠먹기, 소액·단기 과제 뿌려주기, 주인이 있는 R&D 기획 등 R&D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들이 과학기술계에 있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제는 낡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무인매장 마다 비상이다. 6일의 긴 휴일 기간 동안 무인매장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치솟는 인건비 탓에 무인매장이 유통업계 ‘대세’가 된 가운데 늘어난 매장 숫자만큼 관련 범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업주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에스원이 자사 범죄예방연구소를 통해 고객처의 빅데이터를 분석, 무인매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4년 6개월 간의 무인매장 절도 범죄 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범죄자의 연령대는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22일 'KDB 따뜻한 동행' 67호 후원 대상으로 설립 초기 그룹홈 5곳을 선정하고 6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그룹홈은 학대, 방임, 부모의 이혼 및 빈곤 등으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과 같은 장소에서 가족처럼 살면서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을 말한다.이날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현진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과 이준섭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후원 대상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정
최근 지인으로부터 이력서 한 통을 소개받았다. 대기업에서 13년 가까이 일해온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다. 지난해까지 한 중견기업에서 AI 관련 연구개발도 했다. 이름있는 대학 출신에 대기업 경력까지 이력서는 깔끔해 보였다. 이직 횟수도 한 차례뿐. 요즘같이 이직이 잦은 IT업계에서 꽤 인상적인 이력이었다. 문제는 40대 중반의 나이였다. 아무리 탐나는 이력을 지녔다해도 나이는 부담이 된다. 소개한 회사로부터 비슷한 답변이 왔다. "나이가 좀 많으신데 회사 입장에서 문제가 된다"는 내용이었다.시니어 직장인들의 설 자리는 갈수록 위태해지고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스마트 쇼케이스 기업 빙고와 함께 고객사들의 무인 판매 플랫폼 도입을 확대한다.28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무인 판매 플랫폼은 냉장·냉동고에 전자태그(RFID) 상품 인식 센서, 결제 키오스크,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이 탑재돼 무인 운영이 가능한 빙고의 스마트 쇼케이스를 활용한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CJ프레시웨이 상암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무인 식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가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추가 매출을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원전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7일 한수원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원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원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의 정규과정(2년)인 ‘원자력산업학’과 ‘에너지정책학’에 지원할 지원자를 모집한다.지원대상은 총 4명으로 등록금은 한수원이 전액 지원한다. 특히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일제 교육기간 중 발생하는 급여를 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컴투스가 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매출 2283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신고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 매출 157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컴투스에 따르면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라인업의 지속 성과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등 게임사업 매출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의 실적이 더해져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기 누적 매출 역시 가장 높은 4210억 원을 달성했다.영업이익은 게임사업의 매출 증가로 별도 기준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경기 군포시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에서 발생한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한 달여 만인 6월 30일자로 중단된 상태다. 시행을 맡았던 한국자산신탁 측은 현장설명회에 참여했던 시공사들에게 입찰 중지에 대한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산본1동1지구 재개발은 컨소시엄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 지난 5월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내용 중 단독입찰만 가능하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주민들은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반대집회를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호반그룹은 30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34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협력사들에게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기념식에는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세석건설 노현창 대표 등 관계자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호반그룹은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대해 오찬을 나누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67개사 총 75억원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유통업계에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인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도 동참을 선언했다.28일 오뚜기는 다음달 1일부터 라면류 15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스낵면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내리며, 참깨라면은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내린다. 진짬뽕은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내린다.오뚜기 관계자는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이후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 군포시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이후 컨소시엄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주민들은 단독입찰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달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의 내용 중 단독입찰만 가능하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이전부터 컨소시엄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반대집회를 여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입찰마감은 다음달 7일이지만 정비업계에 따르면 산본1동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전문건설업체와의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에 기여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에 ‘상생경영 감사상’을 수여했다.13일 전문조합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김회언 HDC현산 대표이사와 전문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경영 감사상’ 시상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유례없는 경기 침체, 원자재값 폭등, 인건비 상승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HDC현산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