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올해 총 21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신협이 밝힌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금액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전국 51개 신협에서 54건의 사고를 막아 달성한 액수다.지역별로는 대전충남지역이 13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경남지역, 광주전남지역, 충북지역이 각각 7건, 인천경기지역 6건, 대구경북지역 5건, 전북지역 4건, 강원지역 3건, 서울과 제주지역이 1건 순이다.신협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보이스피싱 유형으로는 검찰·기관 등
아파트는 너무 고가여서 사회초년생이나 월급이 적은 사람들은 사기 어려운 부동산이 돼버렸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자기 집을 가지려는 꿈이 있다. 그래서 대체할 수 있는 부동산으로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주차가 편한 신축빌라는 언제든지 인기가 있다.아파트에 비해 반값도 되지 않지만, 교통이 좋고 학권이 좋은 곳의 신축빌라는 항상 매수세가 있다. 김일동씨는 지방에 살다가 서울에 아들을 유학시켜 공부시키기 위해 학군이 좋은 동네의 집들을 살피다가 우연히‘실입주금 3000만원, 추가부담 없음’이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금융경제신문=신주영 기자] 신협중앙회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홍보영상은 신협 직원들이 조합원의 피해를 예방한 실제 사례를 토대로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재연 영상으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은 TV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패러디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협이야기' 형식이다. 영상은 총 3편으로 △대출사기편 △기관(경찰)사칭편 △자녀사칭 메신저피싱편으로 구성됐다. 상담 내내 울리는 고객의 휴대전화에 수상함을 느껴 금융사 사칭 대출사기 피해를 예방한 대출사기편, 고액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 A씨는 "임시로 중고차 대출을 받으면 신용도가 좋아져서 2개월 정도 이후에 제1금융권에서 저리의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한 통의 광고 전화를 받았다.저리의 대환대출을 통해 이자비용을 줄이고 싶던 A씨는 차량을 확인하지 않은 채 필요치 않은 고가의 차량을 구입한다는데 동의하고 금융사와의 중고차 대출계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그러나 약정된 기일이 경과했음에도 저리의 대환대출은 이뤄지지 않았고 당황한 A씨는 이를 알고 따졌으나 사기범은 “대출자격이 미달되어 저리의 대환대출이 가능하지 않은 것이니,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비대면 거래가 점점 활성화되면서 금융사마다 특색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해 금융범죄 대상이 되는 경우도 늘고 있어 소비자 및 금융사들의 주의가 요구 된다.◇ 범죄자 표적 된 보험사 … 신종 금융사기 수법에 당국도 난감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모든 영역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 되면서 대출도 대면하지 않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에 소비자도 개인정보 관리와 회사는 비대면 시스템을 견고히 맞추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이 같은 반응은 그동안 은행 전유물이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은행연합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 취약계층에게 긴급으로 마스크를 전달한다.은행연합회는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하여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예방을 위한 2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감염증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은행연합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긴급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약 8만장의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은행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금융결제원이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금융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한다.금융결제원은 데이터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을 계기로 정부의 데이터 개방 및 유통 확대 추진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금융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하고 데이터 전담조직을 확대 ·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금융결제원 금융데이터융합센터는 본격적으로 데이터 통합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개방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지난 2018년 금융사고 건수 총 145건 중 보험업계 금융사고건수는 22건을 기록했지만 내부감사협의제도를 도입한 이후 금융사고 예방 노력으로 5년 연속 금융사고 건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금융사고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2018년 금융사고금액은 1289억원으로 全 금융사 통틀어 145건이 발생했고 지난 2014년237건 기록한 것과 다르게 매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사고금액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엔 844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
[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를 구성했으며, 향후 금융기관의 내부통제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증권 배당사고 등을 계기로 금융기관 내부통제 문제를 객관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학계, 법조계,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오전 11시 금감원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TF는 향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금융권 전반의 내부통제 운영 및 제도상 미비점을 면밀히 파악한 후 8월말까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 지난해 국내 금융사고 건수와 금액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내부감사협의제도 등을 통해 금융회사 자율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도록 개선한 것이 이 같은 성과의 주요 요인이라 분석했다.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금융사고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보고된 금융사고 건수는 152건으로 전년 대비 19건(11.1%) 감소했다.금융사고 금액은 총 1천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천945억원(8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내부감사협의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6년말 육류담보대출 부실사태로 3800억원의 손실을 본 동양생명에 영업 일부정지와 임직원 문책적 경고 및 정직 등 중징계를 통보했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부실사태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지난달 30일 동양생명에 사전통지했다. 금감원은 오는 9일까지 동양생명의 의견을 받아 이르면 이달 말 제재심의위원회에 관련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금감원은 사전통지서를 통해 동양생명에 기업대출 부문 일부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영업 일부정지는 영업정지 및 인
[금융경제신문=문혜원 기자]지난해 불법사금융피해는 그간 금융사들의 홍보로 다소 줄어든 기미가 보였으나, 최근 가상통화 가격 상승 요인으로 인한 불법 사기피해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엇보다 20~30대 여성을 표적으로 삼은 정부기관 사칭형 보시스피싱피해규모가 늘은 편해 속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운영실적에 따르면, 2017년 중 신고건수는 10만247건으로 전년 보다 1만7949건(1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여기서 채권추심 신고(719건)가 전년(2465건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정부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사금융 피해 일제단속에 나선다. 또 불법사금융 집중신고도 받는다.이는 최근 법정 최고금리 인하, 범죄의 지능화·다양화 등에 따라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2월 8일부터 개정된 이자제한법에 따라 최고이자가 연 25%에서 24%로 낮춰지고 개정 대부업법에 따라 대부업 최고금리도 27.9%에서 24%로 낮춰져 시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최
(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농협상호금융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지난 5일 서대문역 인근 식당가에서 대출 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고객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대훈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와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서대문역 인근의 식당을 대상으로 '전화로 대출 권유시 입금 요구하면 100% 사기'라는 문구가 인자된 소주잔 및 전단지를 배부하고 금융사기 예방수칙을 안내했다.이번 캠페인은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잔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홍보로 계획되었으며 소주잔은 농협상호금융과 경찰청, 금융감독원, 농협유통, 주류회사 하이트진로의 협력으로 제작됐다.이대훈 대표이사는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되는 가운데 전화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면 안 된다”며 “농협 상호금융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최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대출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금융소비자연맹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불법대부업 · 사금융 피해예방 무료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민생취약 계층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의 피해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경제관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신고된 불법사금융 관련 상담 및 피해 건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118,196건으로 일평균 47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 내용은 법정이자율 상담, 대출사기, 돈을 갈취하는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 불법채권추심 등이었다.금소원 관계자는 “사금융에 대해 제대로 인지만 해도 대부분 예방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교육 신청은 서울에 소재한 고교, 대학, 주부, 상인, 직장인, 어르신 등 어떠한 단체나 가능하며, 교육을 요청하면 월 단위로 취합해 일정 협의 후 해당 일에 전문강사가 초빙돼 교육이 실시된다.
(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피해자 A씨는 스포츠토토와 관련해서 통장명의를 15일만 빌려주면 하루에 30만원씩 준다고 하는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솔깃해 연락을 취했다. 사기범이 피해자의 통장과 체크카드가 필요하다고 해 A씨는 알려준 주소로 퀵서비스를 이용해 발송했다. 그러나 그 후에 이 말을 전해들은 피해자의 가족이 이를 수상히 여겨 계좌를 조회한 결과 다른 사람들의 입금내역이 발견돼 경찰서 및 금감원에 상담을 요청했다. 알고 보니 피해자 계좌에 입금된 금액은 사기범이 보이스피싱을 통해 편취한 피해금이었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 행위에 가담해 처벌을 받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불법금융광고 건수는 15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4%(692건) 감소한 수치로 금융당국이 대부업체 등록여부를 즉시 조회할 수 있도록 대출
(금융경제신문 장인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출수수료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대출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올해 들어 금감원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1332)’로 대출수수료 명목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대출사기 신고가 다수 접수 됐다고 14일 밝혔다.금감원은 그동안 대출사기는 대포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금융당국의 대포통장 근절대책등으로 통장 발급이 어려워지자, 현금을 요구하는 대신,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비트코인을 구매하도록 한 후 이를 편취하는 방식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이는 누구나 손쉽게 편의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고, 영수증(선불카드)에 기재된 핀번호만 있으면 해당 중개소에서 비트코인을 추가구매하거나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금감원은 “대출수요가 있는 소비자들의 급박한 상황을 악용해 저금리전환대출, 신용등급 상향 및 전산작업비 등의 명목으로 기존 현금을 요구하는 방식에서 최근 비트코인을 편취하는 수법
(금융경제신문 김사선 기자) 신한은행 지점장이 수십억원대 대출사기에 가담하고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도마위에 올랐다.28일 금융권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 화곡역지점장은 지난 2013년 10월 한 건설 시공사 대표에게 위조된 토지대금 완납확인서 입점 의향서 등을 토대로 76억원을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지점장은 3000만원 상당의 승용차와 호텔 상가 분양 계약금 3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건설사 대표는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금품 제공과 관련해 혐의가 입증될 경우 신한은행 지점장에 대해서도 구속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와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사항에 대해 알 수 없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몇 년간 횡령, 정보유출, 불법대출, 전산 장애 사건이 잇따르면서 내부통제팀을 만들었지만 직원
(금융경제신문 김사선 기자) # 경기 군포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세준(45) 씨는 얼마전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정부 지원의 10% 이하 햇살론 대출을 안내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형식적으로 대출여부를 상담해준 상담원은 이후 실제 대출심사 없이 피해자는 햇살론 등 서민자금 대출의 자격조건이 안된다고 하며 연 20% 이상의 대출을 받도록 유도, 결국 고금리 대출을 받게 했다.최근 경기 위축에 따른 서민들의 대출 수요 증가를 이용, 이와 같은 햇살론 등 정책 서민자금 안내를 빌미로 유인한 뒤 지원조건 미달을 핑계로 고금리 대출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피해사례 발생 증가하고 있다.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와 피해액은 지난 2015년 3만6805건, 1045억원, 지난해에는 3만7105건 1340억원에 달했다.더구나 유인 수법이 정교화·지능화되고 있어 대출 수요가 많은 40·50대 피해자 비중이 전체의 약 59%를 차지했다.햇살론을 사칭한 대출 사기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서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