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IBK투자증권은 빙그레가 최근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인수 계약 체결을 발표한 것에 대해 "인수 금액이 1400억원에 달하는 이번 빅딜의 경우 그동안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던 시장 참여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에 충분했고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귀결됐다고 해석된다"고 평가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단기급융자산이 24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인수 이후 다방면에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국내 10대 증권사 중 지난해 직원 1인당 최고 연봉은 메리츠증권, 자기자본 4조 원 넘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중에서는 NH투자증권이 자기자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부국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에 포함된 증권사의 평균 연봉은 1억118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303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억3535만원보다 504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증권사 전체 직원수는 줄어들면서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있다. 증권업계는 증권사 직원 구성 및 인사시스템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팀 단위 이직이 활발하게 이뤄지는데 대부분 계약직으로 연봉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는 것이다.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정규직 3500명과 비정규직 724명 등 총 4224명의 직원이 근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333명의 직원이 줄어들었다.정규직은 2018년 3914명에서 지난해 3500명으로 414명이나 감소했다. 비정규직은 2018년 643명에서 지난해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평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을 오픈한다.1일 신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존에 재무평가 중심의 평가모형과는 달리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특화된 평가시스템이다. 웹기반의 오픈플랫폼으로 운영된다.자체 평가시스템은 있으나 사회적금융 지원경험이 부족한 은행, 정책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자체 평가시스템이 없는 사회적금융 전문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지역신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코로나19에 의한 타격으로 올해 도매 판매 대수 가정치를 7.7% 축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26.7%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KB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220억원(26.9%) 감소한 602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및 KB증권 기존 전망치를 각각 37.7%, 34.9% 하회하는 것이다.1일 KB증권 배세호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는 것은 올해 1분기 완성차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NH투자증권-KAIST UX디자인연구센터'를 설립한다.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KAIST와 UX디자인연구센터를 설립한 뒤 향후 3년간 디지털 채널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분석과 신규 UI·UX 설계 연구조사 및 교육 개발 관련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NH투자증권-KAIST UX디자인연구센터는 센터장에는 이상수 교수가 선임됐으며 임윤경 교수를 비롯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10명의 교수가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국민연금 수익률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주식시장이 급락 영향으로 분석된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연초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주식 자산군에서 약 62조원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수익금(73조4000억원)의 84%에 달하는 규모다.국민연금은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대부분 패시브 인덱스 펀드로 투자하고 있어 시장 급락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된다.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영향을 미쳤다.시장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강했다. 확진자, 사망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제 활동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컸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410.32포인트(1.84%) 내린 2만 1917.16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2.06포인트(1.60%) 하락한 2584.59에 장을 마쳤다.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웅진에너지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곳이 상장폐지 갈림길에 섰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2019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을 받은 7개 기업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 가운데 유양디앤유,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하이골드8호 등 5개사는 다음달 9일 또는 20일까지 이의신청서 제출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신한, 웅진에너지 등 2곳은 개선기간 종료일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주가연계증권(ELS) 발 마진콜로 인해 단기금융 시장이 경색된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원인 조사에 나선다. 증권회사별로 리스크 관리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따져본다.30일 금융감독원은 주요 증권사로부터 외환 수요에 대한 서면 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ELS발 마진콜로 인해 단기금융 시장이 경색된 것에 대한 원인 조사이다.최근 단기금융 시장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발표에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기업어음(CP) 91일물은 최근 2주간 간 80bp 폭등했다. 지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KB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광고, 핀테크, 콘텐츠, 모빌리티 등 카카오의 핵심 성장동력의 장기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라고 의견을 말했다.31일 KB증권 이동율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478억원, 영업이익 6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0.0%, 141.0% 증가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광고 및 모빌리티 매출이 부진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1분기 톡보드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하루에도 오전.오후장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시장이 코노라19 사태에 따른 `패닉'에서 점차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완화될 경우 펀더멘털이 강한 업종별 대표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이 정상화될 경우 반등을 주도할 대표기업으로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과 PC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지배적이지만 메모리반도체 가격 인상이 예상대로 진행되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금융권 CEO 연본 1위는 당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차지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카드에서 17억7700만원, 현대커머셜에서 12억9500만원, 현대캐피탈에서 9억1700만원을 받아 총 39억8900만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증권사를 제외한 금융권 연봉 1위다. 2위는 박찬종 전 현대해상 사장이 3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금융지주사와 은행 CEO들은 대부분 10억원 안팎의 보수를 받았다.30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금융·은행·보험·카드사들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현대해상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증권사들이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주요기업 3곳 중 1곳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대장주인 반도체 업종 뿐만 아니라 항공과 유통, 정유, 자동차 등 전 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져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유가증권시장 시총 100위 안에 속한 기업들의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85곳 중 32%인 38곳(적자 전환·적자 확대 포함)의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낮아졌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30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소유하고 있는 마산 사옥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100% 면제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설명했다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서병기 신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30일 취임사에서 "고객자산과 주주가치, 임직원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체계적인 위기관리로 제 소임을 시작하겠다. 회사 발전을 견인할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준비해 우리 IBK투자증권을 명실상부한 자본시장의 강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이번에는 기존의 경험과 대책이 무의미한 전혀 다른 차원의 위기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구리가격 하락, 코로나19 사태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20% 낮췄다.30일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판매량 감소와 구리가격 하락, 이에 따른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주당 순이익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반영해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을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47.7%, 46.6% 하향한다"고 덧붙였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BS에 대해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매출액 1698억원, 영업손실 77억원을 전망한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8억원에 달했지만 올해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30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광고에 있어서 분명히 악재다. 1분기 TV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547억원이 예상된다"며 "여행, 레저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광고주들의 본격적인 비용 집행은 하반기부터 재개될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우리나라 단기금융상품 시장 규모 350조원을 돌파했다. 6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에 따르면 지난해말 우리나라의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355조원으로 전년(302조원)보다 53조원(17.5%)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단기금융시장은 콜, 환매조건부매매(RP),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등 통상 만기 1년 이내의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다.시장별로는 기업어음(CP) 시장 규모가 24조10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27일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1분기 수요 부진과 고개 원재료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230억원이 추정된다"면서 "아로마틱스(Aromatics)는 구조적인 공급과잉으로 적자가 지속되겠고, LC 타이탄(Titan)은 3월 정기보수 등으로 적자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